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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시력에 대한 생각 몇 가지-눈과 고개를 같이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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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이트에서 동체시력에 대한 저의 질문에 '오우영'님이 해 주신 답변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특히 눈동자를 돌려서 공을 보지 말라는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고개 돌려서 공보기~)
공이 눈의 좌우 중앙에 위치했을시에 좌우 눈이 공에 집중하기에 가장 편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테니스 시작 하면서 눈이 좋지 않아서 ..가장 포기 하고 싶은 부분이 공에 대한 눈의 적응능력 이었습니다.

1년6개월 동안 나만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1. 상대속도를 찾을 것


 빠른 공을 눈의 근육만으로 곁눈질 하는 것은  공을 더욱 빠르게 보일 뿐입니다.공을 따라서 고개까지 돌아가면 공이 멈추어 보입니다.
 

네트 중앙에 서서 상대가 치는 볼을 고개를 움직여 보면  신기하게 공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지나가는 차를 고개를 움직여 보면 무척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같이 나란이 같은 속도로 가면 차가 멈추어 있습니다.
    

이러한 의식을 갖느냐 갖지 못하느냐에 따라 공을 보는 눈이 판이 하게 달라집니다. 상대가 치는 공이 내 몸의 바로 옆에 오는 것을  조그만 고개를 같이 돌려 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 아날로그 생각을 가져보세요..공은 궤도를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라켓으로 공 1개를 임펙트에서 공을 치지만 공은 궤도를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공1개는 디지털로 0,1 의 개념이고 공의 궤도를 보는 것은  바늘이 있는 시계, 파형을 보는 것과 같은 아날로그 사고입니다...시계 바늘을 계속 따라가보세요..눈과 함께 고개도...


코트장에 가서 공이 움직이는 것을 아날로그 사고를 가지고 보면  신기하게 공이 일직선으로 길게 보입니다. 이 궤도를 보면 심지어는 바운드 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공을 끝까지 보는 요령 입니다.

3. 라켓으로 공을 바닥에 치고 몇 분씩 해 보세요..라켓으로 공을 치는 것을 잘 되는데
 바닥에 공을 지속적으로 치는 것은 잘 되지 않습니다. 권투선수들이 상대의 짧은 펀치를 인식하기 위해서  뭐더라,,고무줄에 공을 매달고 툭툭 치는 것을 밥먹듯 하듯이 시간 나면 공을 바운드 하면서 코트장을 돌아보세요.
   

단, 공을 보는 것을 라켓의 스트링 넘어로 보면  발리에서 공을 앞에서 잡는 두려움도 조금 없어 질 듯 싶음.
  

 몇 분 하다 보면 공이 정말 직선으로 보입니다.


동체시력을 익히면=빠른공에 여유 있게 대처=밸런스 유지에 도움 됨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