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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트링은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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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트링 매는 방법은 많은 콘텐츠가 있습니다.

원피스, 투피스, 등등 스트링거마다 스타일이 있고 좋다는 하는 방식도 여럿입니다.

저는 꽤 오랜기간(15년) 자가 스트링을 해왔는데.. 작업 방식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천천히 정성스럽게 작업했을 때는 좀 잘 맞는 거 같다???.. 이 정도입니다. 크크크

그리고.. 해외 토너먼트를 뛰는 official 스트링거들은 대부분 투피스 (가로, 세로 줄을 따로 끊어서 작업, 총 4개의 매듭이 생김) 로 하고 폴리 스트링은 프리스트레치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jpg

 

그런데...

테니스 스트링 끊는 것에 대해서는 콘텐츠가 없는 거 같아서.. 제가! 다루어 봅니다. 핫핫!

대부분 알고 계시죠. 스트링을 끊어진 채로 놓아두면 프레임이 무리가 가니 모두 끊어 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스트링 작업을 하면 라켓에 400~800킬로 그램의 힘이 걸린다고 합니다. 상당한 하중을 받고 있군요.

그리고 스트링을 커팅을 할 때 프레임에 상당한 무리가 있고, 아주 조심스럽게 '공식'대로 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공식을 소개해봅니다. (상당히 오래전 소개된 기사에서 가져와서 화질이 안 좋습니다.)

 

2.jpg

 

쉽게 설명하면,

 

프레임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서 라켓 중앙에서 메인 한 줄, 크로스 한 줄 요렇게 순차적으로 커팅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png

 

 

그러면.. 균등하게 프레임에 가해지는 하중이 순차적으로 줄어들 테니...프레임에 무리가 안 간다!라는 말이 이해 가네요.

그런데.. 저렇게 커팅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라켓 줄 매러 와서...스트링거가 저렇게 커팅하고 있으면... 조금 답답할 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빨리 매서 코트 가야 하는데.... ㅠㅠ)

궁금해서 해외 프로 스트링거들은 어떻게 자르는지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대가위로 뿌악~ 자르고 있었습니다.

6.png

 

 

아..

 

프로 스트링거도 저 공식을 따르지는 않구나.

지방에서 20년 넘게 스트링 숍을 운영하고 계신 사장님께 전화를 겁니다.

가연스포츠 : 사장님. 20년 째 대가위로.. 한방에 줄 자르고 있으시잖아요.

20년짬 스트링거 : 응. 그러치.

가연스포츠 : 그래서. 라켓 프레임이 휘었다고 클레임 들어온 거 있나요?

20년짬 스트링거 : 없어 ㅋ

"줄 커팅 하다가 라켓 휘었으면 그 라켓을 버려야지 ㅋㅋ 요즘 라켓이 좋아져서 안 휘어 ㅋㅋ"

아... 그렇군요..

사실 라켓 소재가 발달하면서 스트링 작업으로 프레임에 손상이 오는 일은 상당히 적어졌습니다.

물론 라켓을 아주 소중히 한다면 위 공식대로 하면 ㅎㅎ..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물론.. 전 무조건 대가위로 자를 것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스트링을 끊는 방법 외에.. 공구에 관심이 갑니다.

저희는 과업 특성상 스트링 커팅이 많은데요. 처음에는 중국산 니퍼를 사용하니...손목이 무지하게 아파졌습니다.

그래서 프라모델 쪽에서 유명한 니퍼로 공구를 바꾼 후...

아... 줄 끈을 때마가 묘한 쾌감까지 옵니다. ㅎ

 

7.png

 

 

4만원 넘는 제품도 있는데.. 저는 가성비가 뛰어난 1만원 상당의 플라모델 니퍼를 쓰는데요.

손맛이 아주 좋습니다. ㅋㅋ..

 

아래는 스트링 매는법

https://tenniseye.com/sitagi/123227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