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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트링 적정 굵기(게이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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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트링 적정 굵기(게이지) 생각해봅니다.
 
테니스 스트링 적정 굵기(게이지) 생각해봅니다. ..테니스 스트링 만큼 결정장애(?)를 유발하는 대상도 없을것 입니다. 
 
Screenshot_2017-07-02_at_15.07.58.png

 

브랜드는 50개가 넘고... 제품라인도 다양하고..  굵기(게이지)까지.. 조합한다면 수백~ 수천종류가 될수도 있겠네요. 하하 
 
그래서 이런 고민때문에...  매던거 그냥 그대로 매던가.. 아니면 샵에가서 '알아서 매주세요~' 하는거 같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스트링과 게이지.. 텐션만 적절하게 매칭해도 훨씬 발전된 테니스를 할수 있을텐데... 
 
오늘은 스트링 굵기(gauge)에 대해서 얘기해봅니다. 
 
스트링 굵기도 유행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조상의 하자로 내구성이 약해서  폴리스트링도 1.30mm 정도의 굵은 것이 선호되었는데... 요즘에는 1.20mm정도의 얇은것이 선호됩니다. 
 
(저같은 수입업자에겐, 이런 수요를 잘 분석해야 하는데요.ㅋㅋ 그래서 전 스트링을 수입할대 1.25mm 이하로만 물건을 받고 있습니다. 크하하~!) 
 
스트링 굵기에 대한 명쾌한 설명은 단 한 줄로 설명할수도 있습니다. ..."얅은 스트링이 잘끈어지는거 빼고 다 좋은거야! ㅋ" 
 
그림1.png

 

네 맞습니다. 얅을수록 반발력(파워)와 스핀력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타구감도 살짝 부드럽습니다. 
 
그러면 굵은 스트링은? 
 
가장 큰 장점은 내구성! 그리고 약간의 컨트롤 증가 입니다.  굵은 스트링은 촘촘한 면을 만들어 주고 반반력 자체가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느끼는 조작성은 다소 증가하지요. 
 
그래서 저는 폴리스트링 굵기는 1.20mm 수준을 추천 드립니다. 
 
단, 
 
천연거트와 멀티필라멘트계열 스트링은 1.30mm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맥심터치 처럼 탄력이 뛰어난 멀티필라멘트는 1.30밑으로는 내구성이 많이 약하거든요.  1.25mm 멀티필라멘트를 쓰시면 처음에는 엄청난 탄력에 놀랐다가~  몇일후 엄청나게 약한 내구성에 두번 놀랍니다.ㅋㅋㅋ 
 
천하의 로져 페더러로 메인스트링으로 천연거트 1.32mm를 장착합니다. 
 
천연거트의 1.30mm 와 1.25mm 제품의 탄력차이는 동호인이 느끼기는 매우  힘들정도로 미세합니다.  그러나 끈어지는 시기는 바로 느낍니다. ㅋㅋ 
 
몇일전 wilson 블레이드CV(덴스패턴)에 알루파워 1.30mm 수리하고서 공이 잘 안맞는다는  지인에게...    
 
"스트링을 좀 편한거 쓰세요..." 
 
하면서 빅에이스 레보 1.22mm를 추천해드렸는데...  바로 만족하시더군요. 엄청난 하드히터 동호인이 아닌이상...  강성이 높은 폴리 스트링에다가 

 

형광색빅에이스122.jpg

 

+ 굵은 게이지는 적절한 세팅이 아닙니다. 
 
"싸고 좋은 스트링 추천해주세요.. " 
 
이런 질문에 저는 프로슈펙스 사의 빅에이스 레보 1.22 (Big ace revo)를 얘기하곤 합니다. 
 
특유의 탄력과 다소 얅은 굷기(1.22)를 가지고 있는데요...  독일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엄청 저렴(6천원) 하지만... 2만원대 스트링하고 차이는 없습니다.  
 
저도 트위스트 레이져 같은 각줄을 쓰다가 빅에이스를 쓰면 한결 편안함을 느낍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