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된 멘탈 테니스는 언제 오는가?
과연 숙련된 멘탈 테니스는 언제쯤 올까요?
다시 말해서 비중있는 시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제실력을 발휘하는 그런 테니스 실력을 말하죠.
테니스를 배운지 1년 정도가 되는데요.
좋은 레슨 강사님과 좋은 테니스 환경 덕분에 남들에게 정말 빨리 테니스를 배운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실제로 몇 년 이상 치신분과의 경기에서도 왠만하면 지지 않는 실력이죠.
강한 서브와 빠른 발, 그리고 강한 백핸드... 이쯤에서 웃으시는 분 계시겠군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의 자만심을 자랑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문제는 실전경험의 부족인지, 왠만한 대회만 나가면 실력의 10분의 1도 안나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상대가 잘해서도 아니고, 제자신이 지나치게 긴장을 해서 평소 80%이상의 퍼스트 서브가 대회만 가면 20%로 떨어지니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스윙도 안되고, 스플릿 스텝은 아예 고정.
십년 넘게 배우신 분들 앞에서 1년의 경력을 논하는것 자체가 우습지만, 과연 그 멘탈적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동안 잘해와서 그런지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욕이 너무 지나친건지, 시합 전 주에 하는 시합은 6전 6승!!! 물론 저보다 높은 시드를 가진 분들과의 경기에서 말이죠.
그러나 정작 시합 결과는... 전패~~~
이젠 시합 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다리가 무거워지고 손가락이 굳어버리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과연 해답은 무얼까요?
[경기에서의 전략과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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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까지도 멘탈이 안되어서 혼자 다 퍼내고 헤매고 다니는데 1년의 구력으로 멘탈이라 부럽네요
즐기는 테니스가 최고 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모든 분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테니스라는 운동에서 인생을 배운다"는 걸 느꼈다면 너무 건방진 발언인지는 모르지만 어찌보면 사각의 코트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이 어찌보면 인생의 작은 단면을 보는것 같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오랜 경력과 고급 실력을 갖춘 사람부터 처음 라켓을 잡은 사람까지 제각기 자신의 능력안에서 동등한 룰에 따라 오직 하나의 라켓을 가지고 휘두르지만 (평등), 결과는 달라지는 (경쟁)...
짧은 1년을 배웠지만, 그런게 느껴지면서 평생스포츠로 선택한 테니스가 정말 탁월한 선택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상 고수님들 앞에서 병아리의 "삐약" 거림이었습니다.
인간이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되면 혈압, 맥박상승 등으로 근육과 신경은 경직돼서 아이큐는 50%, 신체의 운동신경 회로도 50%로 다운된다고 합니다.
월드베이스볼클레식 결승 10회 임창용과 이치로의 대결순간을 기억 하십니까?
그래서 대형 스포츠 선수들은 담력이 타고나기도 하지만 주니어때부터 전문적으로 멘탈훈련을 합니다. 골프는 90%가 멘탈 스포츠라고 합니다.
테니스 또한 상당부분 차지하고, 동호인 대회에서도 대부분 많은 경험으로 극복을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극복이 안된다면 멘탈훈련 서적 및 멘탈 관련 싸이트를 찾아서 매일 훈련을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