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에서는 매 랠리시마다 내가 할 일이 있다.
볼을 공략하거나 아니면 위치를 공략해야 한다. 혹은 빈 곳을 지키려 이동해야 한다.
1. 로브 커버 전략을 파트너와 합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쪽 서브 라인 안쪽에 오는 로브는 모두 내가 책임진다는 식으로 사전에 서로 협의한다.
2. 미들 발리는 보통 네트에 더 가까이 있는 사람이 처리한다.
3. 네트 쪽으로 들어가고 있거나 혹은 센터 라인을 건너가고 있는 중에는 머뭇 거리지 말고 계속 가라. 이렇게 해야만 파트너가 내가 어디로 갈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
4. 소통하라.
“Yours!(당신이 쳐!)”, “Mine! (내가 친다!)”, “Switch! (스위치! – (보통은 좌우) 코트 커버 할당을 서로 바꾸는 것)”, “Stay! (“그대로!” 정도?)”, “Bounce it! (치지마. 아웃이야)” 같은 말을 잘 사용해야 훌륭한 복식 팀이 될 수 있다.
5. 절대 깊은 볼에 짧은 볼로 응수하지 마라.
간간이 상대 전위의 앨리 쪽(복식 라인)을 노리는 것은 훌륭한 투자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대 전위를 묶어놓을 수 있고 최소한 상대의 포칭 타이밍을 늦출 수 있다.
항상 short-to-short, deep-to-deep 으로 쳐라; short-to-deep은 언제나 안전한 샷 선택이다.
6. 보통은 리턴 앵글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점수를 잃는다.
왜냐하면 반구의 각도는 입사각과 같기 때문이다. 방향을 바꿀 때 스윙을 더 세게하지 않는 한 각이 과도하게 나오기 쉽다.
참고로 알면 도움되는 팁 7가지
1, 센터 마크에 서서 양 팔을 벌려 반대편 코트 양 끝을 향하게 해 보라. 나오는 각은 20도 정도이다. 리턴에서 각도를 바꾸려고 할 때 이점을 기억해야 한다. 네트 쪽으로 다가 설수록 이 각도는 넓어진다.
2. 랠리는 크로스 코트로, 그리고 발리는 스트레이트 혹은 다운더라인으로.
3. 네트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많은 각을 사용할 수 있다.
4. 사인보다는 말로 전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사인을 사용하는 경우 손바닥은 포칭, 주먹은 현 위치 고수를 의미할 수 있다.
사인을 상시적으로 내야만 상대방이 사인 동작을 전술 운용과 연관시키지 못한다. 파트너가 사인을 제대로 인지하느냐가 문제다.
5. 볼을 성공적으로 세 번 넘기게 되면 득점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하지만 단지 볼을 넘기기만 해서는 안된다. 뭔가 의도를 담아 넘겨야 한다.
6. 동호인 테니스에서 대부분의 득점은 위너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실책에 의한 것이다. 상대가 실수를 범할 기회를 줘야한다. “일단 볼을 넘겨라.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7. 단식은 베이스라인으로부터 안쪽으로의 게임이다. 하지만 복식은 네트로부터 진행되는 게임이다. 단식은 좌,우.. 그리고 깊이의 게임이라면, 복식은 위와 아래의 (높이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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