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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의 바이오 메커닉스

서브의 파워는 라켓 스피드에서 나옵니다. 

 

라켓 스피드는 그렇다면 어떻게 생성되는 것일까요?

 
구체적으로 몸의 어떤 부분이 얼마만큼 라켓 스피드에 기여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줄 압니다. 


아래의 번역글은 이러한 궁금증을 일정정도 해소해 줄 수 있는 글입니다. 


좀 당황스럽게도 비율을 산출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 . 
그래도 대략의 지표로 삼기에는 무리가 없으리라고 봅니다. 


아래 글에 나온 정보대로 보자면, 서브의 속도를 올리고자 운동을 하려면 팔굽혀펴기, 두 팔로 가슴앞에서 조이는 완력기 운동, 버터플라이 운동, 악력기 운동 등등이 빠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겠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서론


많은 남녀 프로 선수들(예를 들면 피트 샘프라스, 크라이첵, 필리포시스, 루세드스키, 비너스 윌리암스 혹은 데이븐포트)의 성공은 최소한 부분적으로 강력한 서브에 힘입은 것이다. 

 

코트 표면이 서브의 효과를 감소시키기도 하지만, 역학적으로 훌륭한 서브는 모든 테니스 선수의 발전에 중추적인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다.  

 

 

테니스 서브에서 사용되는 유일한 테크닉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톱 프로들의 다양한 서브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훌륭한 서비스 모션에 필수적인 핵심 역학적 측면들은 효과적인 서브를 구사하는 대다수 선수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효과적이지 않은 서비스 모션”은 통상 이러한 핵심적 측면들을 제대로 발전시키지 못한 결과이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논의에서 제시되는 (서브 모션의) 일반적 구조는 슬라이스 서브, 킥 서브, 그리고 파워 서브에 공히 적용될 수 있다. 


서비스의 발전을 다룸에 있어 내가 취하는 접근법은 “코트 바닥으로부터” 라켓의 끝부분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라켓-스피드가 향상될 수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코치들이 언제나 이런 방식으로 서브를 분석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 방식은 채택해 볼만한 논리적인 과정이다.  

준비 동작


대다수의 사람들은 볼을 몇 번 땅에 튀기는 습관적 동작으로 서비스 루틴을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 이들은 서브를 어디로 넣을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득점을 따낼 것인가 등을 결정한다. 이 단계에서는 긴장을 풀고(Relax), 의도하는 서브를 시각화(visualize: 서브가 원하는 곳으로 들어가는 이미지를 떠올려 보는 것)시켜야 한다.  

엉덩이와 어깨의 회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앞 발의 발 끝은 비스듬하게 베이스라인쪽을 향하고 있으며, 다리는 편한 정도의 너비로 벌린다.

 

몸통은 네트에 대략 수직 방향을 향하며, 준비 자세에서 몸무게를 두 다리에 어떻게 배분하는가는 개인들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처음에 무게를 어떤 다리에 실었던간에, 서브의 타입을 막론하고, 임팩트를 위해서 무게는 언제나 앞발의 앞 쪽으로 이동한다.  

볼 토스와 다리 추진


1. 볼 토스


볼은 “직선으로 전방 위쪽으로 던지는” 테크닉이나  “회전 스타일(rotary style)” 테크닉을 사용해서 토스된다.

 

토스하는 팔은 완전히 뻗어진 상태여야 하며, 어깨는 (뒤로) 기울어진 상태이고 몸무게는 앞쪽에 실려 있어야 한다. 토스와  거의 동시에 엉덩이와 어깨가 돌아가는데 이는 라켓 스피드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회전 스타일”의 토스가 명백히 몸통 회전을 용이하게 하지만, 토스의 정확도의 관점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컨트롤 하기가 보다 어렵다. 

토스는 올라가야 하는 위치는 임팩트가 형성되는 지점인 앞 발의 왼쪽 근처 앞 쪽이다.

 

이는 임팩트 전후에 라켓-스피드의 효과적인 증가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개별 선수들의 서브 유형과 선호에 따라 토스가 올라가는 위치는 앞발의 왼쪽 근방부터 앞발의 오른쪽 근방까지 다를 수 있다. 

 

킥 서브는 보통 왼쪽으로 좀 더 치우친 토스에서 타격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슬라이스 서브는 파워-서브와 유사한 토스에서 타격되어야 한다.  


2. 무릎 굽히기


“foot-back” 혹은 “foot-up” 서브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즉, 어떤 선수들은 양다리로 도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창출한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때는 뒷 다리가 앞다리 앞 쪽으로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엉덩이 회전의 타이밍이 망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보다 나은  “위로-그리고-바깥쪽으로(up-and-out)” 치는 동작을 만들어낸다.

 

한 편, 두번째 스타일은 뒷 다리를 원래 위치 근처에 그대로 둔다. 이렇게 함으로써 윗쪽과 앞쪽으로의(upward and forward) 추동력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추동력에서 뒷 발이 역할을 해야만 함을 기억할 것).  

 

두가지 중에서 한 가지 다리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리의 추동력(leg drive)” 측면은 선택의 문제인 때문이다. 이러한 다리의 추진력은 모든 유형의 서브에서, 그리고 첫번째 서브와 두번째 서브에서 공히 중요하다. 

 

효과적인 다리 추진력(leg-drive)을 지니고 있다면 서브가 숨이 죽을 일은 없다.

 

효과적인 다리 추진력과 몸통 회전은 라켓을 등 뒤쪽 아래로 보내고, 라켓에서 볼까지의 이동 거리를 증가시키는 것을 돕는다.

 

기억해야 할 것은 훌륭한 추진력은 지면에서 발이 떨어진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뤄지게 만들며, 이를  통해 타점의 높이를 높여줄 것이라는 점이다. 

 

 

 

 

 

스윙에서 임팩트까지


효과적인 서브의 열쇠는 리듬이다.

 

즉, 조화로운 움직임들의 연속이 (아래 표의 시퀀스 참조) 라켓 스피드에 있어 핵심 요소들인 임팩트 높이와 라켓 궤적을 만들어낸다.

 

고수 레벨과 고수가 아닌 사람의 2가지 핵심적인 차이는 라켓을 잡는 팔의 회전 속도와 임팩트 높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두가지 측면들은 발전 시켜야만 할 것들이다. 이러한 두 측면들을 극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튼튼한 하체와 강건한 몸통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백스윙의 초기 단계에서 양 팔은 조화를 이루며 움직이지만 그렇다고 “동시에 내려가서 동시에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라켓을 쥔 팔(이하 라켓팔로 표기)을 볼을 쥔 팔(이하 토스팔로 표기)의 움직임보다 조금 느리게 움직이는 것을 통해 어깨선이 비스듬하게 만들어진다(양 어깨의 연장선이 뒤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때 라켓팔의 팔꿈치는 어깨와 일직선상에 있다.

 

백스윙간에 라켓팔의 움직임은 개인차가 있다. 예를 들어 필리포시스는 풀 백스윙을 하며 라프터는 최소화된 테이크백만을 한다.

 

하지만, 완전한 백스윙이 보다 나은 리듬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단순히 라켓 팔을 위로 올리는 방식보다 회전 움직임을 더 사용할 수  있기에 어깨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다.   



움직임의 순차적인 배열

 

 라켓-스피드는 지면에 붙은 발로부터 출발하여 임팩트에 이르기까지의 유기적인 움직임들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일련의 과정은 아래와 같다. 


회전 부분                                       회전력 전이 조인트         임팩트시 라켓 스피드에 대한 기여
다리 추진력과 몸통 회전                      -> 어깨 스피드                        10-20% 
상박 들어올리기와 굴절                       -> 팔꿈치 스피드                    10%
팔뚝 뻗어주기, 내전, 그리고 상박의 내회전  ->손목 관절 스피드         40% (주로는 상박의 내회전)
손의 굴절                                            -> 라켓 스피드                    30%



코치들은 위에 나온 비율들의 분포에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비율들은 임팩트시 라켓스피드에 대한 기여도 비율이다.

 

예를 들어, 효과적인 다리 움직임은 실제로는 라켓을 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라켓이 볼 쪽으로 속도를 붙이면서 쫒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효과적인 서비스 모션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모든 움직임들이 요구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위에 제시한 시퀀스는 어깨(와 연관된) 회전과 관련된 , 어깨에서의 회전을 만들어주는, 근육들을 단련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컨택트 포인트

 

컨택트 포인트는 머리의 살짝 오른쪽이다.

 

모든 형태의 퍼스트 서브, 세컨드 서브에서 볼은 일반적으로 앞 발의 일직선상에서 임팩트됨을 기억하라. 실제의 컨택트 포인트는 간혹 서비스 스타일과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킥 서브를 위해서는 볼의 임팩트가 좀더 왼쪽에서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코치들은 올바른 몸통 각도(엉덩이 기울기)를 지니도록 조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신장( hyperextension)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허리 아래쪽의 과부하를 경감시키기 위함이다.

 

이러한 이유로, 코치는 볼 토스가 너무 왼쪽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다. 

 

다리의 추진(leg drive)은, 모든 서브에서 공히 몹시 중요하지만, 특히 킥 서브에서의 바깥으로 쳐올리는 동작(up-and-out action)에 있어 핵심적이다. 



슬라이스 서브는 플랫 서브와 유사한 지점에서 타격되어야 하며, 라켓이 볼의 바깥쪽을 타격함으로써 볼에 회전이 가해진다.

 

슬라이스 서브에서는 팔뚝의 내전(pronation)이 (라켓 면이 비스듬한채로 이뤄지는) 임팩트 전에 약화된다. 이는 볼에 빗맞는 임팩트(off-centre impact)를 주기 위함이다.  



어깨선

 

어깨선의 각도는 지면에 수평보다는 수직쪽에 더 가깝다. 이는 몸통과 어깨의 내회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앞에서 보았듯 몸통과 어깨의 내회전은 임팩트시 라켓 스피드에 영향을 주는 요소중 하나이다.) 몸통 회전은 세가지 동작들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다.  



-몸의 장축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마이너한 수준의 회전은 라켓을 뒤로 빼는 것을 돕는다.


-뒷쪽 어깨를 낮추고 앞쪽 어깨를 높이는 회전(shoulder-over-shoulder rotation)(차바퀴 후진 액션)은 몸의 관성(모멘텀)을 산출하며, 임팩트를 위해 몸을 준비시킨다. 

 
-전진 회전(forward rotation)(공중제비 액션)은 몸통에서 팔로 전이되어 결국 라켓으로 가는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임팩트시에 양 어깨를 코트에 비교적 수평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은 몸통과 어깨의 큰 내회전근군들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임팩트 위치를 낮춰야만 한다.

 

볼은 대략 앞발의 연장선상에 위치하며, 이를 통해 라켓팔과 라켓이 일직선상에 있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높이를 얻으면서도 임팩트 전에 내회전 효과를 상실하지 않을 수 있다.  



바깥으로 쳐올리는(up-and-out) 움직임

 

임팩트 높이와 서브의 성공은 강한 연관성을 지닌다.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은 통상 토스한 볼이 떨어지기 시작한 직후에 임팩트한다. 하지만, 라켓을 임팩트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쳐올리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일정한 전진 회전이 볼에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폴로우 드루
 

폴로우 드루의 초기 단계에서 상박의 내회전과 팔뚝의 내전은 공히 지속된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라켓이 급작스럽게 멈추지 않고 서서히 감속할 수 있도록 (따라서 스트레스가 몸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필요하다.

 

다리의 추진, 어깨 기울이기 및 몸통의 전진 회전 등은, 임팩트 위치까지 감안해 볼 때, 결국 서브를 넣고 나서 앞발로 코트 안쪽에 착지하도록 만든다. 착지시에 라켓이 몸통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것으로 폴로우 드루 움직임이 완결된다.  



(원제: The Serve, 저자: Bruce Elliott, 출처: http://www.coachesinfo.com/category/tennis/)

 





[서브의 바이오 메카닉스]



 Comment '10'
  • 페더러를꿈꾸며 05.06 09:34
    상당히 어려운 내용이네요~ 여러번 읽어봐도~
    뭔가 얻어갈려면 좀 더 자세히 읽어봐야 겠습니다.. 감사^^
  • 주엽 05.06 10:20
    개인적인 해석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주장들이 있던데
    제 경험상 제가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과 가장 유사한 정보군요.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freelancing 05.13 16:41
    페더러를 꿈꾸며님/ 항상 힘을 주시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애초에 원문도 좀 딱딱한 편이고, 저도 가급적이면 원문을 살리느라 글을 많이 손보지 않은 관계로 쉽게 읽히기 힘든 글이 되고 만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내용이야 뭐 별 새로운게 있겠습니까. 간단하게 간추리면: 다리의 움직임은 타점을 높여주고, 몸통과 어깨의 회전은 땅->다리를 거쳐 형성된 모멘텀에 몸회전 모멘텀을 더해주며, 이어지는 어깨부터 손목까지의 움직임의 연쇄는 라켓 스피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동작의 연결이 기본이다. 타점은 앞 발의 앞쪽에서 만들어지는데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치면 몸이 힘들다. . . 등등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이지요.
    자신의 서브를 체크해 보시는데 참고하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엽님/ 이 글의 필자는 요즘 유행하는 간결한 테이크백이 아닌 길고 우아한 테이크 백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로딕이나 나달의 모션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샘프라스나 필리포시스를 모델로 삼지 않았을까 싶네요.

    'up-and-out' action은 사실 다리와 몸, 어깨 등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동작이지요. 물리적으로 서브가 들어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동작이기도 하구요. 느낌이나 표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막상 동작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최근의 서브 유행에서 볼 수 있는 간결한 테이크 백 및 스윙 메커니즘의 극단적인 효율성 추구가 반드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우선 폼이 별로 우아하지 않구요. ㅎㅎ 어깨와 팔에 부담이 보다 많이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걸립니다. 사람마다 선호도 다르고 몸도 다르니까 결국 각자 선택의 문제이겠지만요.

    즐테하세요 ^^
  • 주엽 05.14 01:10
    제가 특히 주목했던 것은
    '백스윙의 초기 단계에서 양 팔은 조화를 이루며 움직이지만 그렇다고 “동시에 내려가서 동시에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라켓을 쥔 팔(이하 라켓팔로 표기)을 볼을 쥔 팔(이하 토스팔로 표기)의 움직임보다 조금 느리게....'
    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전통적인 테이크백에서 로딕식, 라프터식의 테이크백을 거쳐 팔꿈치부터 당기는 테이크백을 두로 해오며 시행착오를 겪어서 그런지 그것이 아주 중요한 팁으로 여겨지는 군요.

    본문은 팔꿈치 부터 당기는 테이크백과 클레식한 테이크백을 뭉뚱거리고 그런 테이크백을 강조했지만
    간결화에 대한 오해로 양팔을 동시에 들어올려 놓고 라켓을 어깨에 걸쳐 놓듯이 단절된? 테이크백을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팁인 것 같습니다
    백스윙이 크건 작건 리듬이 잘못된 분들에게 반박자 내지는 한박자 늦게 하는 리듬을 찾아보라는 조언이 도움을 주기도 하더군요.

    물론 자신의 리듬이 남다른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freelancing님도 즐테 하시고...언제 한번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김성태 09.26 15:29
    결국은 라켓이 공을 향해 휘둘리며 나가는 추진력이 문제인데 그 힘은 라켓을 백스윙하면서 얻으니 조금 쉬워지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원심력을 얻게되면 팔에 쓸데없는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지만, 이러한 원심력없이 힘을 만들어내다보니 조금이라도 어깨, 팔, 손목등에 힘이 들어가 리듬이 깨어지는것 같습니다.
  • 순딩이 02.18 14:41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전명선 11.26 15:46
    4년이 지난 지금도 이 글을 거울삼아,틈나는대로 연습 합니다.고맙습니다.
  • 최동철 12.09 07:14
    주엽님께서 지적한 양팔을 동시에 들어올리는 사람이 전데요. 처음에는 안정적이고 일괄성 있는 라켓면을 만들려고 그렇게 시작했고 지금은 이로 인해 과도한 테이크백에 의한 어깨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하는 것 같아 좋은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자세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구체적인 지적을 해주시면 사심숙고하여 하여 자세 교정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을 올려 주시는 여러 사부께서 있어 저는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 주엽 12.09 11:42
    이거 제가 2006년에 했던 말이네요^^;;

    당시에 제 주위에 양팔을 만세 부르듯 올려 놓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토스하는 팔과 동시에 라켓 쥔 팔을 들었는데 스매시처럼 라켓을 올려놓은 것도 아니고 제 표현대로 어깨에 라켓을 걸쳐 놓듯이 하고 볼이 적당한 위치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물론 지금은 전국대회 입상도 좀 하고 랭킹도 있는 친구지만 당시에 그렇게 치면서 왜 자기 서브는 힘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더군요

    간결함의 대명사 라프터와 로딕도 토스된 팔과 라켓 쥔 팔의 템포가 조금 다르며 백스윙은 간결하면서도 연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정말로 만세 부르듯 동시에 올린다면 토스를 좀 더 낮게 해서 리듬을 찾을 수도??
    단지 토스를 일반적으로 하면서 만세 부르듯 올렸다가 리듬이 맞지 않아 라켓을 뒤로 걸쳐 놓으면 안되겠죠^^;;

    저도 어깨에 무리가 안가고 안정성이 있어서 학교 다닐 때는 간결하게 테이크백을 했지만 몇번 크게 해보니까 힘을 축적하는 느낌도 좋고 스핀서브에 더 나것 같아 그냥 조금 더 크게 백스윙을 바꿨습니다

    아무튼 '연속된 동작 속에서 리듬에 문제가 없고 자신이 자신의 볼에 만족한다면 큰 상관없다' 입니다~ㅎㅎ

    최동철님의 서브를 직접 보지도 못하는데...
    더 이상의 말씀을 원하신다면 시간 되실 때 한번 덕수로 오세요~
    매주 월요과 목요일 저녁 한양대역 맞은 편 덕수고등학교에서 운동합니다~^^
  • 최동철 12.09 12:57
    아차! 이렇게 오래된 자료인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일단 저는 라켓을 든 오른 어깨가 각이
    90도를 이루면서 라켓은 지면에 수직으로 꽂꽂이 세우는 자세이긴한데...상향 스윙(퀵서브를 위해)을 위해 하체를 더 낮추면
    아무래도 토스후 대기 시간이 좀 더 소요되어 타이밍 맞추는데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오늘 비가 안오면 당장 코트에 가서
    한번 시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방에 있어 덕수에는 못가서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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