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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백핸드 슬라이스의 완성 - 페더러의 백핸드 슬라이스 분석

로저 페더러의 슬라이스분석을 통해 테니스에서 유용한 백핸드 슬라이스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보자.

 

백핸드 슬라이스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기술이다. 

 

제일 중요한 사항은 .. 백핸드 슬라이스 = 내 얼굴 옆에 라켓면이 나란하게 오면 됩니다...라켓이 얼굴옆에 있다면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리면 끝.

 

좀 더 스핀이 많이 걸리고 파워있는 슬라이스는 라켓이 머리뒤(9시 방향)에서 나오면 됨...이점이 핵심입니다.

 

실제 슬라이스를 전혀 못하는 분들도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으시고 위 방법처럼 몇번하시면 잘 하시더군요.

 

아래에 관련된 글과 동영상은 위의 사항을 설명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도할 수 있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기술적인 완성도를 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까닭입니다. 


특히 상대에게 쉽게 공략당하지 않을 수 있는 백핸드 슬라이스를 고민하는 경우에 어려움은 더욱 절실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받기 힘든 볼을 안전하게 받아 넘기는 기술 정도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보다 공격적으로 다양하게 백핸드 슬라이스를 활용할 수 있으려면 우선 올바른 폼과 안정적인 컨택트를 몸에 익혀야 할 것입니다. 

 

우선..아래 동영상에서 좋은 슬라이스를 만들기 위한 그립과 기초지식을 배우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이후 페더러 슬라이스를 본격적으로 분석 및 배워보는 시간을..^^ 

아래의 글은 페더러의 백핸드 슬라이스 테크닉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원문의 문체가 좀 중언부언 스타일이라 읽기 불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요점을 간취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슬라이스 백핸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생 처음으로 백핸드를 쳤을때 그 샷은 아마도 슬라이스 타입의 백핸드였을 것이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마도 그 것 이외의 다른 유형의 움직임을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초로 테니스를 치게 되었을 때, 백 쪽으로 볼이 온다면 “커트” 해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전에는 테니스를 치는 거의 모든 남녀가 투 핸드 백핸드를 사용하고 있었고 모든 샷들에 강한 톱스핀을 걸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로저 페더러와 쥐스탱 에냉이 등장해서 현대 테니스계에 자신들의 슬라이스 백핸드를 끌어들였다.


자신의 무기중의 하나로 삼으면 엄청난 도움이 되는 샷인 슬라이스 백핸드를 한 번 살펴보자.  

혹자는 페더러의 스타일은 케케묵은 “구식”이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페더러가 플레이 하는 것을 직접 가서 볼 기회가 생긴다면 꼭 가보기 바란다.

 

페더러는 네트를 지배하던 매켄로의 예술성과 독창성 이래로 아무도 흉내내지 못했던 예술성과 무결점의 샷메이킹으로 당신의 상상력을 고무할 것이기 때문이다.

 

차이가 있다면 페더러의 예술성은 단지 창조적인 네트 플레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코트의 모든 부분으로부터 샘솟아 나온다는 점이다. 내가 페더러로부터 플레이와 코칭의 영감을 받았듯이, 당신도 페더러로부터 영감을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

오늘은, 몇 다른 선수들 이야기도 나오겠지만, 페더러 테니스의 한 단면, 즉 그의 수많은 무기들 중의 하나인 백핸드 슬라이스를 검토하도록 하겠다.  

매 시기마다 훌륭한 슬라이스를 구사하는 선수들이 있었으며 이들은 슬라이스 백핸드를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활용했다.

 

슈테피 그라프는 자신의 강력한 포핸드를 위한 셋업샷으로 백핸드 슬라이스를 애용했으며, 로즈월은 슬라이스를 게임을 풀어나가는 토대로 삼았으며, 에드베리와 라프터는 주로 네트로 달려나가기 위한 어프로치 샷으로 사용했다.

빌란더는 상대의 파워를 무력화시키고 리듬에 변화를 주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의 중반쯤부터 슬라이스 백핸드를 장착했다.

 

그는 백핸드 슬라이스의 장착이 게임의 새로운 차원을 자신에게 열어주었으며, 한 해에 3개의 슬램 대회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해 줬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역사상 어떤 선수보다도 현재의 넘버 원인 로저 페더러가 백핸드 슬라이스를 가장 완벽하게, 효과적으로 구사한다.

 

로저는 잔디 코트에서 자신의 발 앞에 떨어지는 앤디 로딕의 150마일 서브를 블록 칩하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본 어떤 선수보다도 러닝 런지 슬라이스(running lunge slice)를 훌륭하게 구사할 수 있으며, 이는 그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들을 반복해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그는 약한 쇼트 앵글 슬라이스를 구사해서 상대를 네트 앞으로 끌어들이고는 상대의 패싱 샷을 저격하기도 한다.  

로저는 다운 더 미들로 플로팅 슬라이스를 보내서 빅 파워 히터들의 의표를 찌른다.

 

그는 또한 자유 자재로 칩 샷 후에 네트를 점령할 수 있으며, 이는 상대에게 항상적인 압박을 준다. 그는 크로스코트와 다운 더 라인으로 공히 슬라이스를 훌륭하게 구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게도 페더러는 강력한 톱스핀 원핸드 백핸드를 다운 더 라인으로 꽂아 넣거나 혹은 앵글 샷으로 작렬시킬 수도 있다. 당연히 그의 슬라이스 백핸드는 더욱 효과적일 수 밖에 없다.  

이건 마치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태평양 한가운데서 보트도 없이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과 같다. 상어떼가 몰려올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언제, 어디서, 얼마나 많은 상어들이 당신의 다리를 물어 뜯으러 달려들지 알지 못하는 상황. 두려움만으로도 죽음 일보 직전이 될 것이다.  

페더러의 기술이 모든 과거의 위대한 선수들보다 우월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다른 선수들과 차이를 지니는 부분은 슬라이스 백핸드를 활용함에 있어서의 완벽성이다. 그는 수많은 방법으로 상대를 응징하고 혼란시킬 수 있다.

 

다음에 페더러의 경기를 보게 되거든 그가 언제 그리고 어떻게 슬라이스를 사용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보기 바란다.

 

그가 별로 힘들이지도 않고 구사하는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 백핸드 슬라이스 테크닉만 감상하지 말고, 또한 그가 언더 스핀을 얼마나 다양한 편차를 두고 구사하는지, 얼마나 다양한 타깃으로 볼을 보내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주도권을 잡아나가는지도 주목하기 바란다.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지적할 것은 그립이다. 슬라이스 백핸드에는 컨티넨탈 그립이 사용되어야 한다.
 


1. 준비 동작

첫번째 주목 사항
 
마스터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준비 동작 마지막에서 라켓, 팔뚝, 그리고 상박의 위치이다.
 
나는 이를 “스퀘어(사각형)” 포지션이라고 부른다. 위의 영상에 나오는 페더러를 보면, 최종 준비 자세에서 라켓, 팔뚝, 상박이 “사각형” 모양 혹은 직각으로 구부러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박은 어깨에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지면에 수평을 이뤄야 한다. 팔뚝은 지면에서 약 45도 정도의 각을 이루며, 라켓은 왼쪽 어깨 위에서 등 쪽의 코트 사이드 펜스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이 주목 사항을 일단 마스터하면 나머지는 어렵지 않다.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도록 거울 앞에서 “사각형” 포지션에 유의하면서 반복해서 연습하기 바란다.  


두번째 주목 사항은
 
최종 준비 동작에서 라켓면이 향하고 있는 방향이다.

고수건 하수건 흔하게 범하는 실수 중의 하나는 최종 준비 동작에서 라켓 면을 하늘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섣부른 에러 혹은 힘없이 떠오르는 슬라이스로 이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라켓면의 위치에서 시작하면 컨택트 시에 라켓 면이 너무 많이 열려서 볼을 때리는 면이 효율적이지 못하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라켓 면을 네트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것은 “C”자 모양의 백핸드 슬라이스 스윙을 만들어내는 것을 쉽게 해준다.

페더러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이 점은 모든 기술적으로 올바른 슬라이스 백핸드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최종 준비 자세에서 세번째 주목 사항은
 
상체의 위치이다.
 
라켓이 몸과 함께 뒤로 돌아가 있음을 주목하라. 특히 어깨가 네트에 45도 정도의 각도로 돌아가 있다.

모든 수준의 선수들이 공히 흔하게 범하는 실수중의 하나는 팔을 사용해서 라켓백을 하는 것이다. 심지어 투어에 출전하는 프로 선수들이나 하이레벨 주니어 선수들도 라켓 테이크백시에 팔을 목주변으로 감는 것을 간혹 볼 수 있다.
 
올바른 테이크백은 스플릿 스텝 직후에 라켓을 스퀘에 포지션에 정위시키고나서, 몸통을 사용해서(꼬아서) 라켓 백을 하는 것이다.

 

이를 연습하는 훌륭한 방법은 네트 방향을 보고 서서 라켓을 스퀘어 포지션에 먼저 가져간 다음, 스플릿 스텝을 하고 피봇을 한 다음에 몸통을 돌려서 라켓백을 하는 것이다.

 

상체는 어깨가 네트에 45도를 이룰 때까지 돌려준다. 지금 컴퓨터 앞에 않아 있다면 모니터에 45도를 이룰때까지 상체를 돌려 보기 바란다.  

네번째 주목 사항은

 

 무게가 오른 발에 실린다는 점이다.

 

최종 준비 자세를 갖춤과 동시에 모든 무게를 오른 발에 실어야 한다. 이 동작은 런지와 매우 유사하다. 컴포트 존을 벗어나는 볼을 치기 위해 몸을 뻗은 상태라면 이 동작은 실제로 풀 런지와 같다.

 

오른 발 스텝을 할 때는 네트에 45도로, 혹은 왼쪽 네트 포스트 방향으로 해야만 올바른 무게 이동을 할 수 있으며 좀더 나은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백핸드 이론과 기술]

 Comment '22'
  • 스키퍼 05.11 10:12
    프리랜싱님!!! 흔히들 백핸드 슬라이스치는 것을 칼질한다 합니다만, 정말 예리한 칼로 자르는 것 같은, 스피드있게 좌악 깔리면서 힘있게 들어오는 슬라이스는 어떻게 치나 궁금했는데 이 한번의 칼럼이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군요, 너무 감사합니다.
  • sting 05.11 10:45
    슬라이스는 한번도 레슨받지 못하고 그냥 쳤었는데....
    힘없이 칙~ 하고 떠서 들어가는 슬라이스를 쳐도..가끔씩 힘있게 쫙~ 깔리는 슬라이스가 들어가도 어떻게 쳤는지도 모르고 있어서 참 답답해 하던 참이었습니다.
    정말 슬라이스의 정통 교본인거 같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 포스만땅 05.11 13:00
    역시나 모든 샷은 옳바른 테이크 백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라켓면이 하늘을 향했는데...
    혼자 그림을 보고 스윙 연습을해보니 훨씬 자연스런거 같습니다. 당장 낼부터 실천해야 겠습니다.
    슬라이스를 꽁으로 먹는 샷(백발리의 부산물 정도 ㅋㅋㅋ...) 정도로 생각하다 보니 엉성한 폼으로 엉성한 샷을
    했던거 같습니다.
    당장 맘 자세부터 고쳐 먹고 백핸드 탑스핀 연습하는거 반만이라도 정성으로 연습해야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바카스정신 05.12 12:50
    영양가 만점의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도움 만땅입니다...ㅎㅎ~~
  • 페더러를꿈꾸며 05.12 13:37
    감사 (x1247284790배) 합니다..
  • 허성복 05.12 22:30
    좋은글 번역 감사드립니다.
    전 백핸드 드라이브를 처음부터 열심히 수련^^해서 그런지 백핸드 슬라이스가
    더 어렵더군요.
    오늘 제 백핸드 슬라이스를 동영상으로 찍어보고, 이글과 비교 관찰해보니...
    뭔가 뒤통수를 강하게 때리더군요. 전 제 폼에 문제점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정보맨^^ 05.13 00:32
    단식에서 특히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제대로 익혀야 할 샷이 바로 이 슬라이스죠.

    본문에 나오는 얘기 모두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자면
    준비동작의 첫번째 주목사항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 부분만 확실히 하면 슬라이스에 필요한 요소의
    반 이상은 완성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이 요소를 제대로 수행하면 견고하고 위력있는
    백핸드 발리(백핸드 슬라이스 사촌)
    능력은 저절로 향상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라켓위치라던가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나지만
    백핸드 발리와 백핸드 슬라이스는 사촌지간이어서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꽤나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백핸드 발리를 하다가 이 요소를 발견하고 스스로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백핸드 슬라이스에 적용을 해서 효과를 보고 있는 경우입니다.

    늘 느끼는 것이이지만 freelancing님 글은 언제봐도 참 좋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freelancing 05.13 15:32
    댓글들 감사합니다. ㅎㅎ

    이 글에서는 안다루고 있지만 슬라이스 코스 조절도 유의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 .
    임팩트시 팔의 위치로(즉, 타점의 시차로) 코스를 조절하는 것 보다는 어깨로 조절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테이크 백 단계에서부터 오른 어깨를 볼을 보내고자하는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것을 통해 동일한 폼, 동일한 컨택트시점을 유지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코스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어깨 집어넣는 정도가 다를테니까 꼭 어깨를 볼 보낼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기 보다는 그냥 어깨 집어넣는 정도를 조절하는 것을 통해 볼 방향을 조절한다 정도가 더 안전한 표현이겠네요.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한마디 덧붙입니다.
    공연한 걱정이겠지만. . .
    지나치게 이 글에 나온 폼 그대로 복사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샷을 분석하는 다른 어떤 글을 읽으시더라도 이 점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페더러처럼 테이크백과 폴로 드루가 크고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더라도 동호인 수준에서 얼마든지 준수한 슬라이스를 치는 것이 가능합니다. 동호인이 매번 위에 나온 방식대로 완전하게 슬라이스를 치려고 하면 발이 지금의 두 배 쯤은 빨라야 할 겁니다. 스윙도 두 배쯤 빨라야 할 거구요. ㅎㅎ

    어느 정도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프로들이 큰 폼으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볼을 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연습했고, 그만큼 빠르고, 그만큼 몸이 받쳐주니까 그런 겁니다.

    프로가 아니라도, 프로처럼 치지 못하더라도, 프로보다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는 있습니다.
    글을 올려 놓고는 지나친 분석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좀 찜찜합니다.
    프로샷 분석 글들을 읽을 때는 너무 큰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마음을 비우시고 자신이 실천 가능한, 실험 해 볼만한,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들을 한,두 개쯤 건지겠다는 정도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동호인 테니스의 참 매력은 <즐거운 테니스, 행복한 테니스, 건강한 테니스> 아니겠습니까?
  • 임덕령 05.14 00:04
    정말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좋은 자료 입니다
  • 소나무킴 05.16 08:27
    좋은 감사합니다~~
  • 이상훈 05.16 10:16
    페더러의 백핸드슬라이스 모음 동영상을 봤습니다. 제 눈에 띄는 것은 2가지 정도였습니다. 첫째는 테이크백이 완성됐을 때 라켓면이 거의 수직에 가까운 형태로 세워져서 네트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약간의 포워드 스윙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는 라켓면이 다시 하늘을 보게 되더군요. 이것과 연관되어 두번째는 라켓면이 하늘을 향하니까 당연히 임팩트 순간까지 오는 과정에서 라켓면을 다시 수직에 가깝게 가져오느라 손목을 많이 사용해서 엎어주는 동작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초보라 그런지 이 두 동작을 따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이 정석적인 과정인가요? 따라해보려니 손목에 무리가 많이 오면서 잘 안되더군요.
  • 슈퍼맨 05.22 11:00
    좋은 자료감사합니다.
  • 던롭300G 05.22 16:31
    슬라이스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고맙습니다.(__)
  • 남도산하 07.05 14:46
    님의 명쾌한 분석은 너무나 훌륭하군요 그런데 한가지 여쭤보아도 될련지?
    오른손잡이의 경우 타점(임팩트, 여기서는히팅존에서 컨택트)으로 진입할 때 방향을 공의 바깥(먼쪽)에서 안으로 하는지 아니면 공이 진행되어오는 방향에 맞부딪쳐가는( 라켓 진행 방향 → ← 공이 날아오는 방향)하는지 알고 싶네요
  • freelancing 07.06 11:53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이상훈님/ 포워드 스윙 와중에 페더러의 라켓 면이 잠시 하늘을 향하는 순간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실제로 사이드에서 찍은 동영상들을 몇 개 보니까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아마도 찍은 각도에 따라서 보이는 것이 좀 다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크로스 쪽으로 볼을 보내거나 좀 떠오르는 슬라이스를 칠 때라면 보는 각도에 따라 면이 잠시 열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면이나 후면에서 찍은 영상들을 슬로우로 돌려서 보시면 거의 라켓면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장담 할 수는 없습니다. ^^
    자신의 몸에 편하고 자신에게 안정적인 컨트롤을 주는 폼을 만들면 되는거 아닐까요. 너무 무리해서 일점일획 오차없이 코피하려고 노력하실 것까지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즐테하세요.

    남도산하님/ 공을 보내고자 하는 타깃 방향에 따라 라켓 면의 방향이 달라지는거 아닐까요. ^^
  • 만화가게주인 05.14 08:40
    음...아쉽게도 사진이 엑박으로 나옵니다..어떻하죠?.ㅠ.ㅠ 너무보고 싶은 글과 사진인데...가슴이 아프네요...
  • 김귀황 06.11 23:47
    좋은 자료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는데요.
    액박(그림이 안나옴)이 너무 많아서 그렇네요.
    그림의 Link가 잘못되어서 그런가요? ㅠㅠ
  • 손승재 10.15 17:00
    정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그림이 같이 있어으면..(안보이네요.)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머리 속으로 그려 가며 생각해 보니 넘 좋네요..
  • 김수주 04.05 14:33
    슬라이스를 기본없이 치고 있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가르침을 주는 글을 보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가르침대로 연습해서 슬라이스의 완성를 높여나가겠습니다.
  • 양의모 07.19 12:48
    힘있게 쭉쭉 뻗는 슬라이스를 치고 싶은데 바운드 된 공의 힘이 죽거나, 낮게 깔리지 않고 위로 뜨는 경향이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 건가요? 교정하려면 어떤 연습을 해야 하나요?
  • 전명선 11.10 15:12
    이렇게 좋은 내용을 어디에서 만날수 있을까요? 님은 행복 하실겁니다, 두고 두고 여러사람을 행복의 길로 안내 하시니까요.
  • 김 유천 07.28 13:24

    테니스를 시작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항상 그자리였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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