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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과학이다.. 기하학을 통해 본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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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테니스 코트에서 무슨 대단한 기하학 공식이 필요할 일은 없습니다. 

어느정도 구력이 되는 분들은 이미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인데, 이를 초심자나 중급자들에게 설명하려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이론적인 언어들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뿐입니다.

고수들을 보면 귀신같이 공이 오는 길목에 미리 지키고 서 있다고 느낀 적이 있으시지요?


아마 이분들은 수 많은 경기 경험을 통해 '코트 감각(court awareness)'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코트 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물론 많은 경기 경험이 최고일 것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상황별 코트 도면을 반복해서 보는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코트 감각'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이번 글의 전체 요지를 한마디로 하면 '코트에 현재 서 있는 위치에 따라 가장 적절한 샷이 무엇인가가 결정될 수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물론 이는 기본적인 틀일뿐이니까 상황과 변수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이 튼튼해야 응용도 잘 할 수 있는법이니 한번쯤 주목해서 나쁠 것은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제 방식대로 몇 가지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라운드 스트로크 랠리는 크로스 코트가 최선의 선택인 경우가 많으며,


2. 발리는 스트레이트로,


3. 가능하면 라이징을  치면서 한걸음씩 전진하는 자세로 스트로크 하는 것이 좋으며,


4. 네트쪽에서 이동은 볼이 가는 방향으로, 베이스라인쪽 이동은 네트 중앙을 기준으로 상대방 위치와 대칭으로.


5. 위의 네가지는 상대와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변용될 수 있다.  

이유는 아래 원문에서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원문 저자는 John Waite, 출처는 tennisserver.com입니다. 맥락상 불필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약간 손질했습니다.)

테니스와 기하학


여러분 중의 몇은 제목을 보고는고등학교 수학의 끔찍한 기억으로 몸을 흠칫거렸을 것이다. 하지만 겁낼 필요는 없다.

 

테니스의 기하학은 정말 단순하며, 뒤에 나오게 될 몇 개의 다이어그램들은 원리들을 보다 명료하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기에 앞서, 두 종류의 테니스 플레이어가 존재한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자 한다: 분석에 기반하여 적절한 전술을 도출해 내는 사람과 본능에 의지하는 “자동 항법”(automatic pilot;자동 조종) 테니스를 하는 사람. 두 유형의 플레이어 공히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테니스의 기하학적 규칙들을 무시하고서는 양자 공히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는 없다. “머리쓰는” 플레이어는 매 시합의 계획을 짜면서 이러한 기하학적 규칙들을 고려할 것이다.

 

“자동 항법” 플레이어는 연습할 때 이러한 기하학적 규칙들에 부합하는 샷 선택을 하는 것을 몸에 배게 만들어서, 이러한 규칙들이 자신의 자동 항법 프로그램의 일부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이어그램과 이에 대한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테니스 코트 기하학의 기본 원리들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1. 보통은 크로스코트 랠리가 다운더 라인 스트로크 보다 나은 선택인 경우가 많다.


2. 발리는 크로스 코트 보다 다운더 라인으로 치는 것이 나은 선택인 경우가 많다.


3. 상대의 리턴 가능 반경의 정 중앙에 서는 것이 최적의 포지셔닝이다.  


4. 네트에 가까이 설수록 당신의 가능한 샷 앵글 폭이 커지며, 상대방의 코트 커버를 보다 어렵게 만든다.  


5. 코트는 네 구역으로 나뉠 수 있다: 랠리 그라운드 스트로크 존, 공격적 그라운드 스트로크 존, 금지 구역 (no person’s land), 그리고 발리 존. 각 구역들은 유리한 측면들과 불리한 측면들을 지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테니스 코트 기하학에 기반한 것이다.

 

똑똑한 플레이어는 자신이 현재 어떤 구역에 서 있는지를 알며 이에 입각해서 샷을 선택한다.  

랠리는 크로스코트로

 

그림 1

fig1.gif   

    그림 1-1

fig3.gif   


그림1에서 당신(X)은 크로스코트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치고 있다. 아래 그림2와 1-1에서는 각각 양쪽 사이드라인 쪽의 다운더 라인을 치고 있다. 


베이스라인 뒤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치고 있다면 당신은 이른바 랠리 구역에 서 있는 것이다. 랠리 구역은 실상 중립적 혹은 수비적 위치이다.

 

이 곳에서 공격적인 샷을 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베이스라인 뒤에 서있는 상황에서 위너를 치려고 시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거에 올린 나의 칼럼 “확률 테니스”를 읽었다면, 당신은 랠리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다운더라인 보다 크로스코트로 치는 것이 보통은 보다 나은 선택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크로스코트가 보다 나은 선택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크로스코트를 치면 볼이 네트의 보다 낮은 부분 위를 넘어간다. (주 - 센터 스트랩 근처와 과 넷 포스트 근처의 네트 높이 차이는 6 인치, 즉 약15cm 입니다.)


-크로스 코트를 치면 대각선으로 볼을 보내는 것인데 대각선 부분은 다운더라인 부분보다 훨씬 길다. (대략 2m 가량). 즉 당신은 보다 큰 에러 마진을 지니게 된다.

 

그림 1의 X의 샷을 그림 2와 3의 다운더라인 샷과 비교해 보기 바란다. 길이의 차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코트 기하학의 원리이다.

상대방(O)으로부터 날아온 볼을 리턴하고자 할 때 코트 기하학은 엄청나게 중요해진다. 각 그림의 파란색 화살표를 보기 바란다. 

 

그림 2

fig2.gif

 

그림 2에서 X가 뛰어야만 하는 거리는 그림 1에서 뛰어야 하는 보다 긴 거리(두 파란 화살표 거리중 보다 긴 거리)보다 훨씬 길다.

 

엄청나게 발이 빠르거나 뛰는 것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랠리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다운더라인으로 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는 상대방에게 기하학적 유리함을 주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발리는 다운더 라인으로

 

그림4

 

fig4.gif      

그림5

 

fig5.gif  
  


그림 4,5는 다운더 라인 발리이고 아래 그림 6,7은 크로스코트 발리이다.


랠리 그라운드 스트로크와는 달리 발리는 훨씬 네트에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코트 위치의 변화는 기하학적 원리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 기본적인 황금률은 발리는 곧장 앞으로이다

 

우리는 발리를 할 때 보통은 양쪽 사이드 라인중의 한 쪽에 가깝게 서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황금률은 보통 발리는 다운더라인으로라는 말로 풀이된다. 실제로 테니스코트 기하학에 따르더라도 다운더라인 발리가 현명한 선택이다. 

  

그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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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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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5에서 선수 x는 다운더라인 발리를 쳤다. 상대방(o)은 크로스코트 패싱으로 응답한다. 이를 막기는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림 6,7에서 뛰어야만 하는 거리와 비교해 보라. 그림 6,7에서는 크로스코트 발리에 대하여 상대방이 다운더라인으로 리턴을 한 것이다. 이 경우 상대방 리턴을 받아넘기려면 몸시 빨라야만 할 것이다.

 

실제의 거리 차이는 얼른보면 거의 없어보이지만, 그림 6,7에서처럼 상대의 리턴이 다운더라인으로 이뤄질 때는 볼이 네트를 훨씬 빨리 넘어온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만 한다. (상대방이 그림 4,5 처럼 대각선으로 치지 않았기 때문에, 볼이 넘어오는 시간이 훨씬 짧다.)

 

즉, 반응 시간 요소가 추가된다. 이정도면 대부분의 발리는 다운더라인으로 치는 것이 최선이다는 것을 말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유일한 예외는 센터 부분 네트에서 발리할 때이다. 이 때는 상대로부터 멀어지는 앵글 발리가 최고의 위너 가능성을 지닌다.  

센터 이론 

 
그림8

fig8.gif       

그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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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을 친 후에 (그라운드 스트로크이건 발리이건) 플레이어는 상대방의 가능한 어떠한 리턴이라도 쫒아갈 수 있을 최적의 위치로 ‘돌아가야만(recover)’ 한다. 


그림8에서 상대방 O는 자신의 베이스라인 중앙에 있다. 이 때 당신(X) 또한 당신의 베이스라인 중앙에 서 있어야 한다. 이 위치는 당신이 상대방으로부터의 (양방향으로) 가장 각이 큰 리턴들(두개의 화살표로 표시된)을 커버할 수 있는 위치이다. 

 

한편 그림 9에서는 상대방이 사이드라인쪽의 베이스라인에 서 있다. 역시 두개의 화살표가 가능한 최대 리턴 반경을 나타낸다. 이 때 당신이 위치해야 하는 파란 선은 두 최대 리턴 반경의 정중앙을 가르고 있다. 즉, 이름하여 센터 이론이다. 


아래 그림 10, 11에서도 상황은 같다. 다만 X가 네트에 위치해 있는 것만이 차이일 뿐이다. 역시 파란 선이 상대의 코트 위치에 따른 당신의 코트 커버 중앙 위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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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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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이론은 상대의 가능한 최대 리턴 반경의 중앙에 언제나 위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디에 서있어야 하는가를 알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경기 중에 각도 분할을 시각화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상대가 코트에 서있는 위치와 정확하게 같은 지점에 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가 자신의 애드 코트 사이드라인 근처에 서 있다면, 당신도 당신의 애드 코트 사이드라인 근처에 서라. 상대가 듀스 코트 사이드라인에 서 있다면 당신도 듀스코트 사이드라인 근처에 서라.

 

상대가 베이스라인 중앙에 서 있다면 당신도 베이스라인 중앙에 서라, 등등.

사람들이 샷을 치고 나서 허겁지겁 베이스라인의 중앙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는 경우가 많다. 매우 자주 이 지점은 상대의 리턴 가능 반경의 정중앙이 아니다.

 

그 결과로 죽어라고 뛰지만 결국 볼은 당신 뒤로 날아오게 된다. 센터 이론을 따른다면 대부분의 리턴들을 커버할 수 있는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다. 왜? 단순한 기하학적인 이유 때문이다.  

네트로 다가가면 앵글이 커진다

텔레비전 해설자가 테니스는 앵글(각도)의 게임이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테니스는 분명히 각도의 게임이다! 더 많은 앵글 샷을 친 선수가 보통은 경기를 이긴다. (경기 차트를 뒤져보라.) 


물론 이러한 앵글 샷들 (네트를 대각선 앵글로 넘어가는 샷)은 라인 안에 떨어져야만 한다.  안드레 아가시나 모니카 셀레스를 보면서 놀라게 되는 것들중의 하나는 이들이 쳐대는 엄청난 각의 스트로크들이다.

 

이 두 프로 선수들이 이와같이 놀라운 그라운드 스트로크 위너들을 치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이들이 코트 기하학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다는데 그 이유가 있다. 이들은 베이스라인에서 혹은 심지어 베이스라인 안쪽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치는 것이 자신의 스트로크의 앵글 포텐셜을 엄청나게 증가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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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2에서 X는 두 위치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치고 있다: 베이스라인 뒤와 베이스라인 선상. 두 화살표로 이루어진 각들은 두 위치들에서 X가 칠 수 있는 스트로크의 최대 가능 각도를 나타낸다.

 

보다시피 베이스라인 뒤에 설 때보다 베이스라인 선상에 설 때 칠 수 있는 각도가 훨씬 커진다. 실제로, 네트로 가까이 가면 갈수록 타구 가능 각도는 계속 커진다.

 

물론,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들어가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치려면 보통은 라이징 볼을 때려낼 줄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라이징 볼을 치는 것이 실행가능한 안정적인 방식이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모두는 평소보다 조금 더 네트쪽으로 다가가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치려고 시도하는 것을 통해 이익을 볼 수 있다. (스트로크를 하는 위치를) 조금만 변화시키더라도 당신이 창출할 수 있는 각도가 엄청나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테니스 코트의 네 구역들

끝으로 테니스 코트의 구역들에 대해 다뤄보기로 한다. 쥬니어들을 가르칠 때 나는 종종 네 구역들을 구분하기 위해 칼라 테이프를 코트에 붙이곤 한다. 네 구역들은 그림 13에 나오는 것과 같다.

 

 

그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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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그라운드 스트로크 구역은 대부분의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이뤄지는 구역, 즉 베이스라인 뒤쪽이다.

 

이 구역에 서 있을 때 목표는 위너를 치는 것이 아니라 볼을 넘겨서 경기를 지속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이 구역에 서 있다면 상대방을 보다 많이 움직이게 만들고, 스핀을 다양하게 구사하고, 볼의 높이에 변화를 주면서 공격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랠리 그라운드 스트로크 존은 본질적으로 중립적 혹은 수비적인 위치일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테니스 코트 기하학에 입각해서 볼 때 위너를 위한 앵글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공격적 그라운드 스트로크 존은 매우 공격적인 위치일 수 있다. 당신은 베이스라인 선상이나 혹은 베이스라인 안쪽에 위치하게 된다. 이와 같이 네트쪽으로 조금 전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보다 공격적인 샷 선택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방을 코너로 모는 것이 보다 용이해진다.


이 구역에 서 있다면 깊은 앵글을 지닌 강타를 통해 멋진 위너를 뽑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 구역은 아가시와 셀레스가 가장 좋아하는 코트 구역이다.

 

이들은 이 구역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하면서 충분한 각과 속도를 구사할 수 있기에 완전한 위너를 위해 네트쪽으로 더 들어갈 필요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금지 구역은 우리들 대다수가 싫어하는 구역이다. 이 구역은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하기에는 네트에 너무 가깝다. 왜냐하면 볼이 보통 발치 쯤에서 바운스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구역에서는 발리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 구역에서 발리를 하려면 보통 몸을 많이 숙여야 하며, 설사 발리를 하더라도 상대방 코트로 깊숙이 볼을 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구역에서는 보통 하프 발리가 유일한 옵션이 된다. 

 

하프발리는 타이밍과 정교함을 필요로 한다. 하프발리는, 성공시킨다 하더라도, 보통은 수비적인 샷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이 구역에 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문제의 구역을 피하는 최선의 길은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들어갈때마다 네트쪽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이는 항상 가능하거나 혹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당신의 발리가 믿을만하지 않다면).

 

현대 테니스에서 셀레스나 아가시같은 빅 그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어들은 종종 네트쪽으로 달려들면서 스윙 발리를 때린다.

 

이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 금지 구역을 벗어나면서 네트 쪽으로 다가선다. 어떤 선택을 하건간에, 더이상 다른 선택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결코 뒤로 물러서지 마라.

 

나는 나만의 단순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베이스라인 뒤 쪽에 서 있거나 (클레이에서는 이 위치가 필수적인 경우가 많다) 혹은 스매시를 위해 물러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결코 뒤로 물러서지 말 것. 일단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하면, 나는 계속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식으로 해서 점수를 잃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금지구역에 서 있다가 점수를 잃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전진하는 것이 득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전진은 금지 구역에 묶이게 되는 빈도를 최소화해준다.    

끝으로 발리 구역. 이 구역은 서비스 라인 뒤쪽 1m 쯤 부터 네트 앞 1m 까지 이다.

 

이 구역에 서 있다면 발리를 치는 것이 정상이다. 때때로 상대방의 로브 때문에 물러나서 스매시를 해야할 수도 있다. 발리존은 본질적으로 공격을 위한 구역이다.

 

당연히 코트 기하학에 따르더라도 발리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주의할 것이 있다. 일발리로 득점하려고 하지 마라.

 

가끔은 일발리로 득점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제2 발리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보다 많다. (경기 차트에서 발리를 통한 득점수와 소요된 발리 수를 비교해 보기 바란다.)

 





[서브의 바이오 메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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