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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핀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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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에 서브에 관하여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서브는 사람마다 각자의 독툭한 스타일과 리듬이 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스핀서브도 그 서브를 구사하는 사람들의 스타일과 리듬에 따라 큰 차이에서부터 미묘한 차이까지 다양한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점은 본인이 스스로 서브리듬감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제가 겪은 경험담을 몇가지 올리오니 비교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스핀서브에도 세가지 정도의 종류가 있습니다.

1. 스핀서브의 달인이신 이권엽님이 설파하신 망치로 천장에 못을 박는 느낌으로 치는 방법


2. 월간 “테니스코리아” 1월호 서브클리닉에서 강조한 것과 같이 공을 위에서 때려 감싸안 듯 치는 방법


3. 톱클라스의 선수들의 쎄컨서브와 같이 네트 위를 낮게, 거의 직선으로 날아 가다가 급격하게 가라앉는 스핀서브 방법 등에 될 것입니다.

이상 세가지 방법은 모두가 슬라이스나 플랫과는 달리 “순스핀이 걸린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서브 넣는 방법도 차이가 있고, 리턴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서브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특징과 서브넣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번 방법)


첫째, 이권엽님이 설파하신 바대로 망치로 천장에 못을 박듯이 하늘쪽으로 냅다 라켓을 찔러 주는 것이 중요


둘째, 공을 머리위쪽이나 약간 뒤쪽으로 토스


셋째, 순스핀이 가장 많이 먹기 때문에 바운드 후에 거의 머리높이까지 공이 튀어 오름. 특히, 백쪽으로 올 경우 상당히 위협적.


넷째, 리듬감을 상실하면 부상 위험이 있음


다섯째, 공이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상급자에게는 큰 위협이 되지 못함

(2번 방법)


첫째, 공을 7시방향에서부터 시작하여 1시방향을 거쳐 정면까지 감싸 안아 주듯이 임팩트


둘째, 토스는 머리앞쪽(약 30센티)으로


셋째, 스피드와 회전을 동시에 추구


넷째, 안정성이 증가됨


다섯째, 충분한 스피드가 나지 않을 경우 아주 치기 좋은 먹이감이 됨

(3번 방법)


첫째, 라켓을 뒤에서부터 앞으로 길게 끌고 나오면서 공을 라켓에 붙여나온다는 이미지.


둘째, 토스는 머리위로 하고, 라켓스피드가 가장 중요.


셋째, 공이 낮게 깔려가다가 네트를 넘자마자 급격하게 가라앉고 상당한 스피드로 빠져나감


넷째, 부상위험 상존


다섯째, 많은 선수들이 쎄컨서비스로 사용

저는 1번 이미지(쳐 올린다는 이미지)와 3번 이미지(길게 끌고 나온 다는 이미지)를 거쳐서 최근에는 2번 이미지(감싸 안는 이미지)로 스핀서브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동호인의 스핀서브 정착지는 안정성과 부상위험 회피 면에서 2번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서브만큼은 사람마다 틀립니다. 위는 저의 일방적인 느낌이기에 다른 고수분들의 생각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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