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등록 테니스 선수 8960명

전문체육 1599명, 생활체육랭킹대회출전자 7361명

대한테니스협회 대회에 참가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등록 선수는 총 8960명으로 나타났다.  

대한테니스협회 7월 15일자 발표된 랭킹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부터 실업선수까지 등록된 전문체육 선수는 1599명.

생활체육 랭킹대회에 출전하는 개나리부에서 80세부서 동호인은 7361명에 달한다.

생활체육 부서 가운데 장년부가 1917명으로 2000명에 육박하고 60세 이상 생활체육인은 1306명으로 청년부 숫자보다 많다.

총 1599명인 전문체육 테니스 선수 가운데 초등 남자 선수가 366명으로 가장 많고 초등 여자 선수가 313명, 남자 주니어선수는 238명에 달한다. 

대학과 실업 선수는 총 294명인데 그중 남자는 181명이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테니스인구 가운데 여성은 남자의 절반에 가까운 2819명을 차지한다.

데이비스컵 3세트제로 바뀌나ITF 총회 오늘 투표

국제테니스연맹(회장 데이비드 해거티) 컨퍼런스와 연차총회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렸다.

국제테니스연맹  데이비드 해거티 회장은 " 2024년 발전 전략으로 전 세계 테니스 붐 조성을 하고 테니스를 통해 혜택 받는 사람 늘리기를 희망한다"며 "2016년과 2018년 사이에 4백만 달러 이상의 테니스 보급을 위한 프로그램 투자비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제테니스연맹 데이비드 해거티 회장

▲ 국제테니스연맹 아시아지역 회원국. 우리나라도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이 참석했다

해거티 회장은 "국제테니스연맹은 조직의 역량을 모아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데이비스컵 시스템 변화 등을 통해 국제연맹이 새롭게 발돋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컵 결승전을 제3 국가의 신청을 받아 열리는 안도 총회에 상정되어 있다.  총회에서 결승전 고정 개최가 결정되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치신청을 해 놓았다.  페드컵 결승전은 11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다.

총회에 참석한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은 "데이비스컵 단식 경기를 3전 2선승 세트제로 하면 우리나라로서는 불리할 게 없다"며 "ATP등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데이비스컵 경기방식을 바꾸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대항전 관련 안건 외에 국제테니스연맹의 남자 퓨처스와 여자 챌린저대회의 총상금 인상을 하는 트랜지션 투어도 2019년부터 시행되는 것을 논의했다.

오랫동안 총상금 1만불 규모로 진행된 국제연맹의 퓨처스대회를 올해부터 총상금 1만 5천달러로 일제히 올렸다.  2019년부터는 이를 2만5천달러로 올려 선수들의 상금 수입으로 생활을 영위하고 아울러 ATP 투어 대회 진입을 위해 도움되는 실질적인 발판 대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ITF 총회장에서 나타난 한국의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