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되는 일이 없네요 ㅠㅠ

조동기입니당~

음냐.... 사실 내일 정우혜님 코트에 놀러가서 공 치려고 했는데...

본가에서 호출이 왔네요. 마눌 + 애들 2 데리고 오랍니다. 오랜만에 점심 먹자고....ㅠㅠ

지금 목구멍이 레이저에 맞아 혼수상태인데 점심은 무슨 점심이냐고요~~~

뜨거운 아니, 따신 것도 못 먹고 맨날 다 식은 수프만 먹고 있는데.... 흑흑~~

할 수 없이 월욜에 정우혜님 코트에 놀러 가야겠습니다.

으그~~ 공 일주일 못치니깐 정말 정신이 황폐해 지는 것 같습니다.

마눌이랑은 싸워서 3일째 말도 안하고 있고 제 방은 정리가 안되서 xx우리 같고...

이럴 때 화끈한 테니스 한 판이 명약일텐데.... 휴~~~ 한숨만 나오네요.

이리저리 방구석을 뒤지니깐....

예전에 이바니세비치 vs 아가시 윔블던 결승 테잎이 나오네요.

정말 이바니세비치 아깝게 졌는데.... 8년 후에 소원풀이 했지만 정말 극적으로요.

그 일로 아가시는 그랜드슬램 우승자가 되고 이바니세비치는 그냥 빅~서버로만 쭈욱~~

10년의 세월을 보내게 되더군요.

에구... 테니스 못치니깐 별 옛날 생각이 다 나네요.

오늘밤은 그 비됴테잎이나 볼까 합니다.

(근데... 이것도 쉬운게 아닌 것이 거실 실내 온도가 거의 영하에 가까워서리.... 작년엔

거실에서 화분이 얼어 죽었음 -.-" )

하옇든 전.테.교 회원 여러분!! Have a nice weekend 입니다요^^

그럼 전 비됴 보러~~~ 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