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님 정식으로 가입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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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테니스라는 운동하나로 온 갖의 이야기가 가득 차 있는 곳이라 싶고, 평소 코트 장에서 인사했던 분들이 많이 계심을 보았습니다.
나라대표는 고사하고 단지대표도 벅차실 것 같은 분이 자칭 국가 대표라 하고 발리를 시작하신 지 얼마 안되신 것 같은데 철벽발리라 자칭하시는 분을  사진을 보고 어? 어? 하며 한눈에 알아보았습니다. 아마도 이분들은 자신들의 테니스 목표를 ID로 쓰신 것 같고 마찬가지 초심님도 부르고 듣기 좋은 ID이라 기 보다는 무엇인가 결심이 있어 사용치 낳았을까 하며 기회가 되면 初心이 어떤 결심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테니스를 한번 어느 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려보자 결심하니 코트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테니스 비슷한 것에만 관심을 두다 보니 이제는 이곳까지 오게 되었으며 저 역시 테니스의 목표를 여기에 두자 싶어 ID을 Arum Ten (아름다운 테니스)이라 정하였습니다.

한가지 죄송한 일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해해 주셔야만 할 일이 있습니다. 어제 코트에서 알려주신 Stance 3가지를 확실히 이해 했습니다만 이곳 전테교에서 제가 적은 질문과 답 글은 어제, 오늘 아무리 찾아도 다시 찾을 수가 없더군요. 이곳의 Site map이 너무 광범위 하고 내용들이 많다 보니 한번 갔던 길을 다시 찾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web상에서 글 쓰고 댓글 달고는 저로써 최근에 해본 일이지 이전에는 엄두도 관심도 없었던 중년의 반컴맹이라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또 핸드폰 문자 보내는 일이 생각만 해도 짜증부터 나는 사람입니다. 엄지 사용이 안되어서 입니다)
이후로는 점차 익숙해져 미로를 헤매지는 않게 되겠지요.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많은 지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참 교장 선생님과 모든 선생님에게도 입학신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꾸벅.  꾸벅.

2006.9.3 문원의 김영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