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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엽님...킥서브 하다가 새로운 질문이 생겼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엽님.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
권엽님에게 여러번 질문하면서 배운 킥서브의 요점으로는

내전을 주면서 스핀 자체는 사과 껍질 벗기듯이 주는 것이 아니고
스윙 궤도 그 자체로 만듭니다. 그리고 시계의  7시 방향에서
1시 방향으로 아래에서 위로 붓질하듯이 쓸어주되 공과 라켓이 두텁게 맞아야 합니다.

근데 최근에 임팩트에 관해서 주변 사람들과 킥서브에 관해서
여러번 얘기를 했는데 임팩트 때 어떤 분은 라켓 헤드가
공의 아래쪽을 쓸어치면서 약간 오픈된 상태로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고
어떤 분은 플랫보다 라켓 헤드가 조금 닫힌 상태에서 공의 윗부분을
쓸어쳐주되 스윙 자체는 아래에서 위로 향할때 맞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제 조잡한 생각으로는 전자가 킥서브, 후자가 탑스핀서브가
아닐까 하면서 추측해봤지만...음, 역시 헷갈리네요.

그리고 라켓 헤드가 열려있는 상태에서 내전으로 쓸어치지 못하고 공의
아래 부분을 실수로 플랫하게 쳐버리면 홈런볼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해봅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친구가 컨티넨탈은 그립 자체가
라켓이 오픈된 상태에서 공을 플랫하게 치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하더군요.

음, 아무튼 도움말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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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김진협 10.04 10:50
    아, 그리고 어떤 분은 임팩트 때 약간 열린 상태에서 임팩트 하고 팔로우스루는 감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그러고....흠, 정말 괜히 여러 사람한테 물어봤나 싶을 정도로 혼란 속의 하루 입니다.
  • 이권엽 10.04 18:36
    예, 토스 로케이션과 관계가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킥서브를 할 때 토스를 코트 안쪽으로 올리고 몸이 따라 들어가며 임팩트가 되는 스타일에선 임팩트 면이 닫힌 상태로 볼의 윗부분을 치는 느낌이 강해지고, 토스가 코트 안쪽을 되지 않는 스타일 즉, 머리 바로 위로 올리는 스타일에선 아무래도 라켓면도 열리기 쉽고 공의 밑에서부터 쓸어올리는 느낌의 임팩트가 되기 쉬운것 같습니다.

    딱 어떤 감이 정석이다라고 말하긴 어려운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감을 잡아야 하는 문제죠.

    공격적인 면은 아무래도 전자가 더 강한 서브를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 그만큼 몸의 밸런스가 더 잘 유지되야 하죠.

  • 최진철 10.05 04:32
    저도 전자를 추천하네요.... ^^
    후자를 하기엔... 제 어깨가 견디질 못할듯... 부상 입기도 쉽고...
    에효... 참 어려운 질문이지만...

    그라운드스트로크의 탑스핀과 슬라이스 처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듯하네요...
    슬라이스나 탑스핀 같은 경우에도... 칠때 뻥뻥 소리가 날정도록
    밀어치거나 때려치는대... 서브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

    저도 후자쪽으로 서브하다가 어깨 망가진후부터 전자로 바꾸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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