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 관련 질문입니다.

손목사용때문에 고민하던 초보입니다. 나름데로 느낀바가 있어 제 생각이 맞는건지 이대로 연습하면 될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어제 레슨 후 코치님께 스윙을 좀 봐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 라켓 해드를 잡고 해드의 각도와 스윙궤적을 천천히 잡아주시는데 제가 하는 스윙과는 너무나 다른 스윙이였습니다. 코치님의 스윙은 처음부터 끝까지 라켓면이 닫혀있어 이대로 치면 치는 족족 네트에 박힐것 같은 느낌이였고. 제 스윙은 테이크백 후 스윙의 시작부터 라켓면이 지면과 90도를 유지하는 스윙이였습니다.  진철님이 올려주신 아래의 3D이미지 처럼 스윙을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윙을 시작하면서 생긴 저의 문제는...
1. 스윙의 시작부터 임팩트까지 라켓면을 꾸준히 90도를 유지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2. 스윙의 시작부터 90도를 유지하려니 스윙의 시작부분에서 그립이 흔들리는 경우가 발생하여 스윙의 리듬이 끼진다.
3. 임팩트 순간 라켓면이 오픈될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이것을 보정하고자 손목을 덮거나 꺽는다.

이외에도 많겠지만 심각하게 생각되는 것이 위와 같습니다. 이런 생각하에 귀가후 거울앞에서 코치님이 그려주신 궤적을 따라 라켓면을 닫고 스윙을 해보고 또, 제가 하던데로 스윙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코치님의 궤적을 따라 스윙을 할 경우 임팩트 지점(몸의 앞부분)에서 라켓면이 90도 가까이 만들어지고 제가 하던 스윙의 경우 라켓면이 약간 오픈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이 위의 3D이미지에서 라켓과 지면과의 각도가 올바르냐 하는 것입니다. 제 바램은 진철님 께서 "위 이미지가 팔꿈치를 몸에 붙이는 동작만을 설명하기 위해 올린 이미지이지 라켓과 지면의 각도를 설명하기 위한 이미지는 아니다 스윙의 시작에서 라켓면은 닫혀있는게 맞다" 라고 말씀해주시면 월매나 좋을까 하는 것입니다.

장황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우매한 이 초보의 답답함을 굽어 살피시어 답글 한줄만 달아주시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겠습니다. 나름데로 제대로 치고 있다고 생각하던 포핸드가 안되니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