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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의 테니스를 한번 정리..

배운 것보다,, 배워야 할 것이 아직은 많이 시점이지만..
어제는 테니스가 얼마나 늘었나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내공이라는 것이 꾸준히 느는 것은 아니고,,
그 내공으로 쭉 가다가,, 한 순간에,, 일정부분 늘어났었던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그런 경우가 3번 있었는데,,

첫 번째는..
느리게 스트로크를 하더라도,, 상대와 연습랠리(경기아닌,,)가 왔다갔다가 5-6번은 되었을 때입니다.
물론,, 강한 스트로크를 하는 사람들과 하면,, 2-3번 제대로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찌나 공이 빠르던지,, 당황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는..
공에 무게를 싣을 수 있게 되었을 때입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것이었는데,,
하체를 이용해서,, 치는 것을 보고(그 전부터 동영상은 많이 보곤 했는데,, 어느 날 이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 난타할 때 따라해 보았는데,, 바로 되어서,, 그 때는 상당히 놀라웠습니다.(특별한 연습없이,, 이론을 아는 것만으로도 바로 되어서..
이 이후부터는,, 연습보다는 이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00의 연습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50을 연습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때가 고비였던 것 같습니다.
강하게 칠 수 있게 되고 부터는 테니스가 정말 재미있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면,, 중간에 그만 두었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서브가 갑자기 컨트롤이 약간씩 되고,,(서브도 포핸드 짝퉁이라 생각.. 포핸드 잘할수록 이것도 유리..)
백핸드 드라이브의 컨트롤이 약간씩 되면서,, 파워가 실리기 시작하고,
(백핸드는 포핸드짝퉁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포핸드가 늘고 나면,, 좀 있다가 백핸드가 따라옵니다..)
서브리턴도 어느 날부터 어느 정도 되고..(그 전까지는 백으로 오는 것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좀 자잘한(저는 포핸드와 스텝만을 배울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 것이지만,,(하나 하나를 따지면,, 큰 변화라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몇 가지가 거의 동시에 되어서.. 나름대로 큰 변화가 있었다고 판단) 그래도,, 이런 것들이 약간씩 되니깐..
동료들이 이제는 좀 되네,, 하면서 경기를 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고,, 저도 즐기는 테니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테니스라는 것이 참,, 이상한 매력이 있습니다.
뭐라고 할까.. 유혹같은 느낌입니다.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고,, 안하고는 견딜 수 없게 만드는 무엇인 것 같은데,,
딱 뭐라고 표현할 단어가 생각이 안 나네요.
꼭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밖에 없는..


*******************

추가로 몇 마디 덧붙이면..

발리에 대해서는..
레슨에서 이것을 집중적으로 받은 적이 있기는 한데,, 복식보다는 단식을 좋아하는 지라.. 몇 개월이 지났는데도,, 레슨할 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코치샘 얘기가,, 발리는 테니스를 계속 하면 발전하지만,, 스트로크를 제대로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구력이 오래된다고 해도,, 엉성한 자세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이것을 위안삼아,, 아직은 스트로크를 좀 더 잘할려고 노력중입니다.

백핸드슬라이스..
음.. 이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아직 할 줄을 모릅니다.(이것때문에,, 발리가 늘지 않는 느낌이기도)
백핸드는 드라이브로만 치는 것을 배워서,, 아직도 드라이브로만 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배워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은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어차피 테니스를 계속 칠 것이고,,
그래서,, 슬라이스보다는 드라이브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이브밖에 칠 줄 아는 것이 없기에,,
백으로 오는 공은 모두 드라이브로만 쳐야 합니다.
그렇게 하니까,, 드라이브가 약간씩 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슬라이스는 좀 더 있다가 배울려고요..
아직은 슬라이스없어도 별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백구석으로 긴 공이 오면,, 난감하지만,, 그량 패싱시켜줍니다..)

어떤 분은 서브리턴할 때,, 슬라이스가 없이 리턴이 가능하냐는 분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립으로 해결이 됩니다.
포핸드그립을 웨스턴에 가깝게 잡으면,,(저같은 경우는 웨스턴과 세미의 중간같습니다..)
백핸드를 칠 때도 그립을 변화지 않고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포로 오든 백으로 오든 리턴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리턴은 베이스라인보다 약간 뒤에서 하고 있습니다.. 한달전부터인가,, 뒤에서 하는데,, 리턴이 한결 수월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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