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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는 벽치기 안된다.. 프로들의 자료를 봐서도..책을 봐서도...안된다!!

안녕하세여? 불패입니다.


평안들 하시지요?


평온하던 저의 마음에 어제 하루종일 마음에 걸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다른게 아니오라..

저 같이 이제 막 테니스를 시작한 초보... 물론 레슨도 받고 있구여..지금 저의 환경을 벗어나 다른 코치님 한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의 저의 난타와 서브, 기타 등등을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 당신의 몸은 초보인데 머리는 벌써 고수이다. 머리는 벌써 고수인데 몸은 하수이니
  이런것 저런것 머릿속으로 다 들어가있어 플레이시 헤맨다"

"1년이 되기전까지 그런자료들을 입력해서는 안된다. 기초가 있는데서 그런 이론들이
들어오면 같은 사이클로 돌아가지만, 머리속에 먼저 앞서있기 때문에 힘들것이다.
분명 (제옆의 동료는 이런 자료들 이론들보다 코치의 레슨에 집중합니다.)


지금은 차이가 없지만 1~2년이 지난후에 둘의 모습을 보면 분명 코치의 레슨에 집중한 그동료가 앞서있을것이다. 당신은 먼저 이론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몸과 매치시키기가 무척이나 힘들고 그걸 숙련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다. "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료는 하루에 레슨외 30분 정도 연습을 하고 평상시 스윙연습을합니다..물론 코치의 말은 전적으로 충실히 수행하고요..저는 민망하지만 포핸드, 발리, 서브, 리턴 모든책들을 다 읽고 이제는 숙지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혼자 연습하면서 자료에서 봤던 그 느낌이 들때까지 쳐댔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을 하든 이론을 머릿속에 먼저 집어넣어야 합니다.. 머릿속에 집어넣고 그 하나의 목표가 될때 까지 지루하기 까지 연습합니다. 그래서 짐 겜을 하면 잦은 에러도 낳고 치는 순간에 됐다, 아니다를 느낍니다. 연습량도 무척이나 많고 하나의 동작을 이루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는걸 압니다.

 

그렇지만, 성질이 모나서 궁금한건 풀고 가야하고 이론을 집어넣고 실습을 해서 몸으로 느껴야만 되는걸 어찌합니까?

 

그래서 아침마다 별 쌩쑈를 합니다. 베이스라인에서 크로스로 역크로스 포핸드, 백핸드도 하고 벽치기도 하고, 스매쉬도 제가 위로 볼 던지고 다양한 자리에서 때려보고 포핸드도 저리 볼던지고 뛰어가서 포핸드, 백핸드도 해보고...


그리고선 저녁에 레슨에는 코치가 주는 볼에 집중하고 잘못된점 지적해주면 또 거기에 집중하고 레슨 끝나면 혼자 한바구니 들고 아침에 했던 것을 여러각도에서 쳐보기도 하고 겜도합니다

묻고 싶은 요지는 이겁니다.

 

기초를 다지고 이론을 접하는게 옳으냐? 아님 이론을 먼저 집어넣고 그걸 익힐때까지 숙달하는게 옳으냐? 이겁니다.

전 저의 방식이 틀렸다고는 생각이 잘 안듭니다(물론 자기당착이겠지만) 이론을 집어넣고 그거에 도달할때까지 죽어라 연습을 하는것이나 기초를 다져놓고 이론을 매치
시키는 것이나 끝은 같다고 봅니다. 물론, 이론을 넣고 숙달하는게 고되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알고 있구여...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타"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방식이 틀린걸까여? 허접한 초보가 고수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소심한 저의 마음에 그런말씀을 들으니 내가 잘못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여쭈어 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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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6'
  • 김태수 05.20 10:06
    구력 4년차가 말하기는 뭐합니다.. 한마디만 하자면 이론적으로 받아든인 기술이
    자신의 근육이 받아져야 자연스런 스윙과 타점이 잡힙니다...

    열심히 연습하면서 올바른 이론적 기술이 몸에 붙도록 노력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스텝,근력운동도 필수입니다...)
  • 김진협 05.20 10:06
    이론과 코치의 레슨은 서로 반목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배운 이론을 코치의 레슨에 적용시켜서 이해하면서 배운다면 배우는 속도가 더 빠르겠지요.

    하지만 제목에 적으신 초보는 벽치기를 하면 안된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 완성된 폼에서 벽치기 연습을 하지 않으면 나쁜 습관이 들기도 쉽고 실전에 응요할 수도 없습니다.
  • 초심 05.20 10:23
    한 번 폼이 완성되면 수정하기기 쉽지 않습니다.
    책에 나오는 동작이나 폼들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꼭 그대로 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선수들의 폼도 다들 제각각이잖아요?
    그렇지만, 보편타당한 것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편안하고, 성공 확률이 높은 자세를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치가 수정해주는 폼이 편안하다면 그렇게, 왠지 불편하고 책에 있는 폼이 편안하다면 그렇게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팩트 순간 정확한 자세에서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거겠죠.
    코치가 정확한 이론을 심어준다면 전적으로 믿고 따라야겠지만, 좀 의심이 간다거나 하면 책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죠.
    결국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벽치기에 대해서는, 그저 벽에 공을 치는 것 보다는, 정확한 폼으로 공을 반복적으로 보내는 연습이 되어야 하겠죠.
    벽치기를 하자면, 움직이면서 공을 쳐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고, 중구난방식의 단순한, 말 그대로 벽에다 대고 아무렇게나 치기만 하는 식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초보는 벽치기 하지 말라는 얘기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뻔한 얘긴가... ㅡ.ㅡa
  • 페더러를꿈꾸며 05.20 10:33
    반갑습니다.. 불패님^^

    " 당신의 몸은 초보인데 머리는 벌써 고수이다. 머리는 벌써 고수인데 몸은
    하수이니 이런것 저런것 머릿속으로 다 들어가있어 플레이시 헤맨다"

    제 생각도 위의 말씀을 하신 코치님과 동일합니다..

    테니스는 때로는(?) 머리보다는 몸이 우선하는것 같습니다..
    생각해서 반응하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다라고 해야 할까요.. 허~
  • smallest 05.20 10:40
    안녕하세요 .

    불패의 신념님의 글을 읽고 같은 초보로서 한 말씀드립니다.
    저도 불패의 신념님처럼 이론을 알고 몸이 익히자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불패의 신념님께서 테니스를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코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코치님 보시기에 불패의 신념님은 실력에 비해 너무 어려운 기술과 기교를 사용하려고 하는 것으로 느껴지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몸은 초보인데 머리는 프로, 만약 이렇게 되면 몸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몸에게 지시하여 움직이게 됩니다. 고난도의 기술을 사용하지만 몸 자체는 그런 기술을 수용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밀어치는 것도 잘 못하는데, 프로들처럼 와이퍼 스윙으로 공을 때리려고 하지 않나
    (밀어치기부터시작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글중에 포핸드 역크로스를 연습하시다고 하셨는데, 만약 말씀하신대로 초보라면 역크로스보다는 공을 두껍게 맞추어 크로스로 베이스라인 근처까지 보내는 연습을 먼저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되면 스트레이트로 치는 연습을 하시고 그 후에 역크로스 연습을 하시는 것이 익히는데도 시간이 적게 걸리고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위의 세구질은 모두 타점과 치는 방법이 조금씩 다름니다.
    한꺼번에 모두 익히려하면 잘 익혀지지도 않을 뿐더러 시간이 지나서 세가지 모두를 할 수 있으나 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코치님은 이런 것들을 지적하고자 하신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각각의 단계에 따라 익혀야 할 것과 보류해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불패의 신념님도 현재의 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로드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로드맵에 따라 지금 익혀야 할것과 향후 익혀야 할것을 분류한 후 지금(현수준에 비해) 크게 필요하지 않는 것은 접어두고 진짜 익혀야할 것들만 익히시기 바랍니다.

    이론을 익히는 것은 절대 찬성합니다. 그 이론 익히고 연습하시는 것이 실력향상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 수준을 넘어서는 이론은 머리속에만 잠시 넣어두시고 현재 몸이 따라갈수 있는 이론들에 더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초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초와 일관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초보에게는 다양한 스킬이 아니라 같은 폼으로, 같은 방법으로, 같은 위치에 공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패님께서는 열심히 연습하시니 금방 고수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이클님께서는 "연습을 능가하는 지혜는 없다"라고 하시는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연습이란 단어에는 "현재의 수준 및 운동 능력에 대한 고찰이 포함된"이 함축적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의 수준 및 운동 능력에 대한 고찰이 없는 단순 연습은 테니스의 즐거움이 아니라 끊임없는 슬럼프와 부상을 선물로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하늘바람 05.20 11:28
    이론 무지 중요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론을 잘못 해석한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이론을 접하고 그것을 머리로 잘 이해했다고 해서
    몸이 이론대로 잘 수행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자기의 플레이를 비디오로 찍어보면 잘 알지요. 비디오로 찍어 보기 전엔 적어도 자기의 폼이 고수 비슷하다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보고난 후는 정말 챙피하다는...

    코치도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한 이년전에 킬러 포핸드 비디오를 보고 그렇게 따라했더니 코치 왈 “그건 프로들만 치는겁니다. 자기들도 비디오 보면 폼 망가집니다” 하더군요.
    가방끈이 조금 긴 지금 코치의 방식은 거의 최신이론에 기초한 방식입니다. 저도 이론에는 한가닥 하는데 코치가 일러주면 “아 그거 어떤 책에 있던거다” 신뢰가 생기죠.
    불패의 신념님. 님의 방식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다만 현대 테니스 이론에 기초하여 레슨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코치로 바꾸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계속 헷갈린다는...
    님의 테니스 실력이 일취월장하길 빕니다.
    하늘바람 드림.
  • 마이클 킴 05.20 11:37
    아참,
    빠트린게 있어 쓰려고 했는데 제가 할말을 동식형님이 해주셨네요.

    "이론을 익히는 것은 절대 찬성합니다. 그 이론 익히고 연습하시는 것이 실력향상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 수준을 넘어서는 이론은 머리속에만 잠시 넣어두시고 현재 몸이 따라갈수 있는 이론들에 더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포핸드 배운지 얼마 안된 사람이 테이크백 각도부터 시작해서 가속도의 원리니, 하는등등의 너무나도 세밀하게 이론을 파고 들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론이라고 하는것이 참으로 폭넓기 마련인데,
    테이크백 이론 하나만을 가지고도 책한권이 나올수도, A4용지 한장분량이 나올수도 있잖아요. 자신의 현재 실력과 수준에 맞는 이론서를 택해서 보는것..이것이 중요합니다.




  • Tim 05.20 14:19
    감사합니다. 너무나 다양한 문제들을 주고받고 나누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니...
    저도 같은 문제를 안아오면서 죽 지내왔습니다. 어떤 코치가 저 보고 아는 것이 너무 많아서 문제다 하며 '근심"까지 보여주었지요.
    여기에 오다보면 테니스를 포함한 많은 이론과 지식과 경험들을 접하게 됩니다. 이런것 역시 자신 특유의 분석적인 연구와 몸의 훈련의 보람으로 한달/한해 달라져가는 테니스를 체험합니다.
    단계별로 포핸드, 백핸드, 서버, 발리 등에 집중하면서 (매달을 단위로 하기도 하면서)자신의 의문점들을 DV등을 동원해가면서 해결해 갔지요. 지난날에 머리로 알았던 것이 어느순간 몸으로 풀려지면서 이론이 머리서 마음에 까지 내려 오게 되고(언젠가는 세포세포에 까지...), 그러면서 바로 이거구나 했지요.
    자신이 익숙한 방식으로 한걸을 한걸음 불패의 신념으로 넘어가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전테교의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양봉우 05.20 21:08
    저도 이제 일년 조금 넘은 초보입니다만
    처음 6개월까진 정말로 하루종일 테니스 이론들에 심취해서 공부하고 그대로 폼 연습해보고 했읍니다... 하지만 담날 레슨받으면 어제하고 오늘하고 틀리고 이제 내것으로 됏구나 하는게 하나도 없더군요 정말 미치겟더군요.
    나보다 훨씬 늦게 시작하고 폼도 엉성한 사람들이 꼬박꼬박 리턴잘 하시는거 보면 속 터집니다. 그 사람들은 별로 노력도 안 한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모든 이론 공부를 하지않고 오직 단순한게 생각했습니다. 탑스핀, 플랫포핸드니 신경안쓰고 단순한게 공을 렌슨자세만 잡고 걍 치는데 주력했습니다. 아 하
    이게 웬일입니까 잘 맞아요 쭉쭉 뻗어나갑니다.

    포핸드가 되니깐 백핸드는 저절로 되더군요 공만 맞혀서 쭉 밀어주면 끝이더라구요.
    제 생각엔 이론은 대충 그까이거 하고 읽어 보시구요 공을 라켓 중심에 맞추시는데 주력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팡~~~~~~~앙 소리 나게요.
    그러면 그 담부터는 모든게 술술 풀립니다. 신기합니다 ㅎㅎ

    전 지금 이론은 절대 안 봅니다 6개월동안 본 이론 지금도 머리가 복잡합니다. 다만 조금더 잘 치고 멋지게 치고 싶은 부분만 따로 그 부분만 보고 얼른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공칠때는 무조건 공만 보고 칩니다. 그러면 몸이 자동으로 알아서 해결해줍니다. 이상 허접한 초보의 제 느낌대로만 적었습니다. 또다른 혼동을 주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열심히 노력하시면 분명히 그 대가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곧 일취 월장 하셔서 클럽회원분들의 찬사를 들으실겁니다. 황~~~~이 ~~~팅
  • 세느 05.20 22:01
    누군든지.. 예를 들면 간혹 어느 분야에서든지 상관없이, 그가 만약 천재라 할지라도.. 인간은 개인차를 보일 순 있지만(처음에 빨리 익히는 분을 다른 3자가 보기엔 신동이다.. 천재이다라고 하죠) 결국은 비슷한 과정을 격게 됩니다.
    만일 한 사람이 천재적 반응을 보여 매우 빨리 그 과정을 습득할지라도 어느 순간 그 기초가 탄탄치 못하다면 일반적 반응을 보이는 사람보다 더 화려하게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누구든지 배우고나 익히거나하는 과정에서 완성된 단계에 이르려면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생 ----- 사 ------ 생

    살고 ----- 죽고 ----- 살고

    이런 뜻이죠.
    언제 먼저 죽고 다시 살아나는냐?? 문제는 마지막으로 다시 살아있는 테니스를 칠려면, 살다 죽다를 몇번씩 반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자신이 왜 살수 있었는지 왜 죽었는지 스스로 수리하고 고치고 반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는 더 빠르게 재활하겠죠.

    자기를 반성할 줄 모르고 그냥 친다면 어디선가 잘 친다곤 소리를 듣지 모를지만, 어느 단계에서 STOP하게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나름대로 참으로 열심히 잘하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차분하게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치 드라이브(운전)연습하듯이...

    운전면허시험을 위한 속도(20km) --- 일반적으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속도(40km) --- 시내을 주행할 수 있는 능력(20km ~ 80km이상) ---- 고속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속도(100km이상) ---- 그리고 하고 싶다면 F1 경기참가도(200km)이상

    그런데 이걸 거꾸로 가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것도 초보운전자가요.!!!


  • 세느 05.20 22:04
    아참 한가지 더한다면..
    이론을 모른다면 F1 경기에서 커브시 어떻게 커브할 지 알지 못합니다. 자신만의 경험으론 부족하죠.
    그래서 래이서도 많은 공부를 합니다. 차량의 바퀴의 각도와 내구성, 커브능력 등등.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불패의신념 05.20 22:22
    혼자 끙끙알을때보다.. 여러선배님들의 조언과 격려를 들으니
    무게의 반을 털어낸 느낌입니다.

    내몸의 능력을 오버하지않을 정도의 연습.. 내 능력에 맞는 연습...
    그리고 몸으로 느끼는것...
    선배님들이 말씀하시는 공통점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중에
    만나뵈면 식사대접하겠습니다. 열심히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많은 질타해
    주십시요...

  • 정상덕 05.20 23:04
    불패의신념님..머지않아 전태교 에이스 되실것같습니다.
    그때까지 화이팅!!!입니다.
  • 최진철 05.21 01:22
    에... 제 경우엔...

    테니스를 시작하고 2달 후에 벽치기 연습을 엄청 많이했습니다.
    벽만 봐도 질릴정도록...

    테니스를 시작한지 2달 밖에 않되었지만..
    그래도 이론에 대해서 많이 알고.. 또 제가 새롭게 느끼는 부분도 많았는대요.
    벽치기 하면서 슬럼프에 수 없이 빠졌습니다.
    벽치기란게 강하게 칠 수록 폼이 망가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폼이 망가질때마다... 또 슬럼프에 빠질때마다..

    제 테니스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질수가 있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코치님에게 받는 팁으로는 제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코치님은 공을 밀어주라고 하는대..
    그때만해도.. "도대채 라켓의 스피드가 이렇게 빠른대 어떻해 밀라는 말이지?.."
    하면서 그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결국은 그 해답을 찾은건 나중이었습니다. ㅎㅎ

    그 뒤로 ntrp 레벨 3.0에서 4.0으로 넘어가는 속도가 너무나 빨랐습니다.

    슬럼프에 빠질때마다 왜 빠졌는가..
    왜 않되는가 생각하게 해준것이 바로 벽치기 입니다.

    해답은 제 스윙이 그만큼 간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팔로 태이크백을 하는 것이 아닌 온 몸을 이용해서 하는 것...


    그리고 전 어느 누구보다 빠르게 발전을 한 것같습니다.

    이론이 완벽하다면 무한의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론이 잘못되었을수도 있고...
    또 기본기가 없는 이론은 꽝입니다 ^^
    또한 스텝도 중요하고 공을 치는 감각과
    스핀을 주고 밀어주는 감각까지...

    저 같이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프로 선수들의 기술을 빨리 습득할수 있는 어린 나이라면.. 벽치기는 큰 도움이 되는 것같습니다.

    글쎄요...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
    저도 벽치기로 인해 잘못된 폼을 고치는대 꽤 오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만..
    벽치기로 인해서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프로 자료를 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이론을 가지고 있는 초보자에게
    그 이론은 어떻게 이용이 되어야하고.. 그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과 훈련을 해야하는지 잘 이끌어주어야 하는 것이 코치님들의 임무입니다.

    초보자에게 서브의 내전과 어깨회전을 이용한 강력한 스윙 타법을 가르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코치로써 그들에게.. 이런 타법을 구사할수 있도록
    기초부터 잘 지도해주는 것이 코치님들의 임무입니다.

    만약 불패님이 지금 내전을 하고 싶으시다면 참으세요.

    테니스엔 기본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 큰어대 05.21 16:13
    구력 만2년이 뭘 말하겠습니까만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레슨 4개월 이후 동영상 및 이론적인 것들을 통하여 습득(독학)하고 있은데, 그 과정에서 오류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즉, 동영상 및 이론적인 것들이 머리속에서 이해되어 실천한 나의 스윙폼이 완벽하다고 믿고 연습한 것들이 몇일 또는 몇주 지나서는 어처구니 없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신체가 따라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윙폼 바꾸기를 10여차례이상. 그래도 서서히 발전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소견으로 주위에 훌륭한 스승이 없다면, 스스로 이론적인 것을 접목하여 고치고 깨닫고 하며 배우는 것도 한 방편이 아닐는지....
  • Tim 05.23 11:09
    사람마다 새로운 사물을 인지하고 받아들여지고 제것으로 만들기까지는 다양한 것 만 은 사실입니다.
    그 분야에 몸담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분들께서 그 분야의 타오르는 열정과 끈질긴 노력(연습,훈련)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이 이론에 대해서 깊이 짚으신다면 더 멀고 아름다운 미래가 보이는 듯 싶습니다. 진철님 코멘트 처럼 적시 적재의 이론으로 독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군요.

  1.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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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완료^^

    >두자루 2십만원에 팔려고 했는데요.. >맘에 드는 라켓을 빨리 사고 싶어 걍~ 저렴하게 처분합니다.(ㅜ.ㅜ) >요넥스 V-C0N 17 두자루 15만원에 판매할려고 합니다.(해드사이즈 1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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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속의 테니스 !!!!!

    아~~ 테니스의 길은 얼마나 멀고도 험한가... 또한 숙련하기란 이또한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는 테니스... 테니스코트에서의 연습외에는 라켓을 잡고 있는다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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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환상의 코트 만들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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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환상의 코트 만들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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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환상의 코트 만들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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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환상의 테니스 코트 만들기

    작년에 가입한 테니스클럽입니다. 작년에도 테니스장 복토공사를 한다고 했었지만 쉽지 않은일인 지라 올해로 넘어 왔죠. 지지난주에 공사를 강행해서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진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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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핸드 탑스핀

    포핸드를 탑스핀으로 칠려고 하지만 잘되지 않는군요. 저의경우는 세미웨스턴 그립으로 공을 치지만 왠지 공의 괘적은 플랫성이 강한것 같아요. 탑스핀시 공이 네트로 넘어갈때 얼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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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바로 FAMA 3번째 생일날입니다.축하해 주세요...

    주섬주섬 살다보니 파마스포츠가 3년이 되었습니다. 가끔 2002년 5월 어둡고 침침한 지하실에서의 파마의 시작이 그립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최대한 우리나라 테니스의 긍정적 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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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만 남기고...

    댓글을 제외하고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 클럽대항 대회 때엔 부상 때문에 B조로 출전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며 3위 입상에 만족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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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보다 높은 볼 잘치는법

    다른분들은 높은볼이 찬스볼이지만 저에게는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이됩니다. 그래서 조심해서 치다보니 힘도없어서 상대편에게 찬스를줍니다 ㅠ.ㅠ 어떤 특별한 기술이있는건가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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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분교 특별 모임 공지

    수원분교 회원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것을 보니 여름이 벌써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여름이면 코트및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셔서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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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넥스 V-CON17(107)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두자루 2십만원에 팔려고 했는데요.. 맘에 드는 라켓을 빨리 사고 싶어 걍~ 저렴하게 처분합니다.(ㅜ.ㅜ) 요넥스 V-C0N 17 두자루 15만원에 판매할려고 합니다.(해드사이즈 107) 1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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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링머신과 노트북과의 관계?

    1999년 말 처음으로 해외 출장을 간 곳은 다름아닌 대만이었다. 그때만 해도 제대로 만드는 스포츠용품은 거의 made in Taiwan이었기에 웨이브엑스 해외 생산을 맡게 된 나에겐 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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