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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포핸드와 기타 문의

안녕하세요?
포핸드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2002년에 레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코치님이 웨스턴 그립을 알려주시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와이퍼 스윙을 하게 돼었습니다.
제 피지컬은 181cm에 75kg으로 그당시 26세, 근력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그때 윌슨 hyper pro staff 5.0 라켓을 썼는데 315g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몇개월 지나서 포핸드 비법을 나름 정립?하고 몸에 익히게 되었는데
1. 스텝
2. 빠른 테이크 백 (아가시 같은 폼으로)
3. 힘을 빼고 임팩트시 라켓 스피드을 최대한 올리는 와이퍼 스윙으로

공을 맞추니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스핀으로 인한 뱀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감아치는 스타일은 아니고 투텁게 맞춰서 공스피드가 제법 있고
네트위를 높지 않게 공이 가다 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 사이에 떨어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코치님이 난타시 받기 어렵다는 멘트를 주시더라구요.
짧은 공은 재빨리 다가가 라이징 볼을 칠 실력까지 갖추었습니다.

한 6개월 동안은 매일 레슨과 게임을 하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는 직장생활로 인해 거의 테니스를 치지 못했구요.
근래에 주말정도에만 테니스를 쳐보았는데
뱀소리는 그때 환청이었는지 제대로 맞추기도 힘들고
(상대분이 폼만은 조코비치 비슷하다고 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
300그램짜리 라켓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고민끝에 280g 100빵 윌슨 프로스탭 6.1 blx로 구매했습니다.

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던 포핸드
요새 유투브에 보면 모던 포핸드 또는 킬러 포핸드를 볼 수 있는데
모던 포핸드에 따르면 오픈 스탠스로 오른쪽 무릎을 구부리고 상체을 회전한 상태에서 점프 또는
왼발로 체중이 이동하는 스윙을 해보니 간결하고 와이퍼 스윙에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테니스 레슨을 배울때에는 크로즈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코치님에게 혼났습니다.
지금은 제대로  공을 맞추기도 힘든데
무슨 자세를 취할지 고민까지 하다보니 더욱 부자연스럽습니다.
어떤 자세를 취하는게 적합할까요?

2. 텐션과 스트링
당시 텐션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52~54 정도라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트링도 코치님이 잘 감기는 걸 추천해주셨는데 브랜드가 잘 기억이 안나구요.
(꽤 치다 보면 라켓줄이 ㅅ자로 밀려 올라가곤 했습니다.)
제 스윙폼에 맞는 텐션과 스트링은 어떤게 좋을까요?

3. 라켓 무게
지금은 280g이지만 근력운동도 병행하고 어느정도 실력이 붙으면
95빵 315g정도 라켓을 쓰고 싶습니다.
근데, 라켓의 무게가 묵직한 스트로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가요?
오히려 가벼운 라켓이 더빠른 스윙 스피드를 낼 수 있을가 싶은데요.

게임을 하게 되면 옛날에는 포핸드가 가장 자신있었는데
지금은 가장 두려운게 포핸드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상이구요.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상 조심하시고 늘 재미있는 테니스 즐기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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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거북이 사촌 12.29 13:00
    구력이 별로 않되지만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 말하겠습니다.
    포핸드칠때 오픈스탠스는 탑스핀칠때 많이 사용하는 것 같고
    바로 옆으로 이동이 용이하기에 수비 범위가 넓습니다.
    크로스자세는 드라이브나 플랫스성 강타를 주로 칠때 자세를 잡는 것같습니다.
    결론는 날아오는 공이 여유 있을때 크로스 자세를 취하고 결정구를 날린다는 얘기죠.
    제가 라켓을 써본 결과 라켓이 무겁다고 무직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가벼운 라켓으로도 무직한공을 날리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발이 빠르고 근력이 되시면 90빵에 330정도의 헤드라이트형도 되겠지만 발이 느린사람에게는 헤드가 약간 무거운 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단식이냐 복식이냐에 따라
    라켓도 조금씩 변화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복식에선 묵직한 스트로크가 결정적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요소들이 있어서
    스트로크 하나가지고 결정적이로 하간에 좀 그렇고요.
    예들들어 서브엔발리, 발리. 서브리턴,로브, 백핸드.서브,순발력,컨트롤,
    경기운영능력, 팀분위기,등 다 승패의 요인이 거든요.^^;;...
    그리고 단식에선 포핸드보다 백핸드에서 승패에 결정이 많이 나는 것 같더군요.
    상대가 포핸들 잘 치면 백핸드로 주로 공이 온다고 보면 됩니다.
  • 두모기 12.30 17:30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리셔서 조언을 받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레슨볼은 힘없이 천천히 그리고 약간 낮게 코트안쪽에 떨어지기에 오픈스탠스로 굳이 칠 이유가 없는볼인것 같네요... 시간이 없어 아주 힘인 붙어있는 공을 때릴때는 그렇게 치는게 좋으나 히매가리가 없는 공은 스퀘어 또는 워킹스텝으로 들어가면서 때려야죠
  • 고수되기 12.30 19:14
    1)전통적인 스윙에서는 탑스핀을 주기 위해 라켓면을 지면과 [거의]직각이 되게 유지하면서 임팩트 순간에 공을 쓸어올리면서 팔로쓰로는 대각선으로 왼쪽 어깨위또는 귀위쪽으로 올리는 형태인듯한데요.

    2)현대형 포핸드에서는 팔로쓰로가 왼쪽어깨 아래쪽으로 해서 등쪽까지 돌아가는 형태 있듯 합니다. 일명 가로스윙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이런 가로스윙을 하면서도 탑스핀을 줄려면 결국 임팩트과정에 라켓면을 약간 눕혀주면서 공에 스핀을 주는것 같습니다.

    3)이렇게 일명 등뒤까지 라켓이 돌아가는 가로스윙을 클로즈스탠스로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몸통회전을 하기 편한 오픈스탠스+가로스윙의 조합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4)개인적으로는 가로스윙과 스퀘어스탠스를 이용합니다.가로스윙으로 회전력을 극대화하면서도, 동시에 왼발을 축으로 몸통의 오른쪽이 약간 전진하면서 전진력까지 가미하면 강력한 포핸드가 되는듯 합니다. 오픈스탠스에서는 오른발이 축이 되는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5)스탠스에 관한 이야기의 경우 볼을 잡아놓고 칠 수 있는 경우를 전제로 하고, 급하게 공을 쫓아가면서 쳐야 하는 경우에는, 실전에서는 대부분 이런 경우이겠지만. 경우에 따라 오픈도 클로스도 하게 되고..런닝스윙도 하게 되고 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탠스에는 크게 신경을 안쓰는 편이고,, 스윙을 가로스윙을 되게 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 matchpoint 12.31 07:20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도 옛날에 공을 상하로 2등분해서 약간 윗부분을 치라고 코치님한테 배웠는데 그게 가로스윙인가 보군요. 오늘 이런식으로 한번 쳐봤습니다.
    1) 테이크 백은 오픈 스탠스로 오른쪽 무릎을 구부리고 몸을 회전하여 테이크 백
    2) 여유가 없는 공은 몸통을 돌리며 그대로 스윙
    3) 여유가 있는 공은 왼발로 한 발 더가며 오른발이 쓸려가면서 팔로우 스윙~
    이렇게 하니 테이크 백이 어느 스탠스간에 동일하여 편하고 빠르게 취할 수는 것아 저한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방향으로 갈려고 합니다.
    근데 오늘 문제는 앞만 대충보고 공을 끝가지 안봐서 스윙스팟에 제대로 못마추고 확실히 채는 느낌이 없어 공끝이 그냥 그러네요. 머리, 시선부터 확실히 고정하는 기본기부터 다시 착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한번 답변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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