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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타이밍을 뻇는 방법있나요?

스트록에대한  궁금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저는 라이징 혹은 될수 있는한 앞에서 때립니다.
거의 센타죠. 그러다 보니 파워는 있는데 서두르는 느낌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그저 빠른 타이밍만 생각하다가  다양한 공격이 어렵습니다.
어떤 고수님을 보면 공이 빠르지 않은데 동작에서 상대의 타이밍을 뺏아,
공격적인 발리가 안되게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상대를 속이는 샷도 파워샷 못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개발해 가야 할지 의문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6'
  • 김민 11.17 22:44
    타점에 타이밍을 늦출수 있어야 합니다
    보통 볼을 붙잡아 놓고 친다고 이야기를 하지요

    너무 어렵죠
    말이 아니라 본인이 느껴야 하니까요

    상대의 볼이 자신에게 날아오는데
    네트를 넘음으로써 하나의 포물선 궤적에 무수히 많은 타점이 존재하게 됩니다
    자신은 그 중의 하나를 타점으로 이용하지요

    일단은 타점을 빠르게 잡는다니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일단은 볼을 공격적으로, 파워를 붙이며, 상대에게 타이밍을 주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빠른 볼로 일관한다면 상대는 이에 미리 준비함으로써 효율성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포치의 빌미도 주게 됩니다

    타점에서의 타이밍을 지금과 같이 빠르게 잡는것을 기본으로
    중간, 그리고 늦게 잡는 기술이 필요한 시점인가 생각됩니다

    볼을 평상시보다 빠르게 치는 것은 어려우며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볼을 늦게 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또는 몸 앞에까지 오도록 느긋하게 기다리며
    남는 여유시간에 상대의 동작을 읽고 빈자리나 역동작이 걸리도록
    정확하게 방향을 틀어 때린다

    그리 연습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벽치기가 좋고
    그후로 상대와 랠리시 연습하시며
    나중에는 상대의 발리에 리턴하며 연습하시면
    급한 상황에서도 타점을 빠르게 또는 느리고 몸 앞에까지 끌어놓고
    때리게 될 것입니다

    김대현님이 직접 연습하시고 ""아~하""를 느껴야
    제가 지금 설명하는 내용을 느끼실 것입니다

    빨리/늦게, 이쪽/저쪽, 강하게/약하게를 컨트롤한다면
    상대가 발리하기 아주 어렵겠죠


    평상시보다 볼을 몸앞에까지 끌어들이며
    남는 시간에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친다가 무공의 귀결입니다

    부디 성취가 있으시기를 !!!!!!!!!
  • 김민 11.17 23:01
    일반적으로 타점을 빨리 잡으면 크로스로 치기가 좋으며
    타점을 늦추어 몸 앞에 끌어놓고 치면 직선쪽의 다운더라인이 좋으며
    강한 드라이브에 로빙도 좋습니다

    타점을 늦춘다고 해서 스윙시 라켙 스피드를 늦추어서는 효과가 반감됩니다
    오히려 라켙 스피드가 빨라야 효율적이지요

    원주에서 가장 볼을 잘 치시는 분이 전국대회에서도 여러차례 우승하셨는데
    그 분의 장기가 볼을 잡아놓고 변칙으로 치는 것입니다

    상대는 볼이 어떻게 어느 곳으로 올지를 몰라서 당황하게 되지요
    보통은 빠르게 치되 네트 앞에 짧게 바운드되는 볼을 충분하게
    잡아놓고 원하는 곳에 아주 빠른 라켙 스피드로 때려 넣지요

    처음부터 빠른 스피드를 낼려면 어깨에 무리가 오니
    연습을 통하여 부드러우면서 빠른 라켙 스피드를 만드십시요

    만약 라켙 스피드가 빨라진다면
    포/백 드라이브 발리도 가능하게 됩니다 !!!!!!!!!

  • 김대현 11.18 11:50
    김민님의 예리한 지적 고맙습니다.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관심을 가지시고 두번이나 올려 주셨군요..
    너무 감솨...........언젠 은혜를 갚을수 있을지.....
  • 정중호 11.18 12:57
    요즘에 코트 사람들이...

    제 공이 많이 지저분해졌다고 하더라구요...
    만족합니다만...

    김민님 글을 읽으니...그런 상승의 무공 단계가 있다는 것이 깨달아집니다....

    매우 흡족합니다.

    김민님...이참에...상대의 페이스를 흐트러트리는 무공 구결에 대하여...
    여러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강의를 해보는게 어떻습니까??

    어려운 부탁인줄은 알지만...
    더 많은 무공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헤..헤..
  • 김민 11.19 16:15
    분에 넘치는 칭찬에 송구하기 그지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더 많은 무공이 없네요
    말만 많은 요란한 빈수레라고 할까요

    조금은 긴 구력에 글을 표현하기에 조금의 재주가 있을뿐
    테니스 실력은 미천하기가 그지 없지요

    알아야 도움을 드리는데 그러하지 못하는점 깊이 양해를 구합니다
    다만 제가 아는 범위에서 질문에 답하고자 노력할 뿐입니다

    한양을 가는데 네비게이션을 장착한 차량과
    물어 물어 가는 차량과는 차이가 있을테니
    거기에 이정표가 되고자 앞으로도 노력 하겠습니다

    정중호님 무지 많이 미안하구 죄송해요~~~~~~
    그리고 김대현님 실력이 대단하신데 너무 겸손하지는 마십시요
    오히려 제가 실력이 딸리오니!!!!!!!!
  • 정중호 11.21 14:33
    허걱...무슨 말씀을..

    이제까지 김민님...글들은 모두
    저의 테니스의 좌표가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숱한 글만해도...분에 넘치고...고마운걸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김민님...글이 있으며...참..반갑답니다....

    전테교 사람들의 아마도 공통적인 심정일겁니다...
    그럼...즐테하세요...

    아참...아픈 어깨는 어떻게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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