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요즘 아파트에서 테니스를 치다보면 ..

  참  여러모로 기분이 좋지 못합니다.

저는 중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학생입니다.

역시나 아파트 내의 테니스 장이다보니 아파트 주민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40대 아저씨분들이나 아주머니들께서 치시는데,

이분들께선  기분이 좋지 못하게 하시는경우가 많네요

테니스 코트에서 경기중에 갑자기 뛰어들어 랠리를 하신다던가..

갑자기 테니스 볼 카트를 가져가셔서 공을 모두 치시고 테니스 카트 속 공들을 모두 그냥 두시고 다른 아저씨들과 함께 술을 드시러 그냥 가신다던가..

또는 저와 레벨이 다른 경력 5년 가량의 학생과 저를(레슨 1개월 하고 보름..) 비교하신다던가.. (너는 쟤 따라 가려면 10년은 더해야 겠다하시는 등 .. 백핸드 하려면 차라리 치지말라고하신다던가. -_-; )

등등.... 아무리 어르신들이지만 테니스 동호인으로써 창피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오늘은 친구와 코트 벤치에서 2시간동안 구경만 하다 와야만 했답니다. 코트에 계셨던분들이 단 6분이었음에도.. -_-(6분이 돌아가시며 2시간동안 코트를 안내주시더군요..)

정말 실망입니다.  

항상 테니스를 고급운동이고 신사적이며 예를 갖추는 운동으로 알고있었는데..

너무나 실망이네요.. T.T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6'
  • 오동환 09.19 20:41
    아...이런글 읽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아직도 한국에서 진정한 테니스 문화가 자리잡으려면 멀은 것일까요? 테니스라는 운동이 그렇게 쉽게 실력이 느는 운동이 아니라 그런지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면 자신의 실력 이하의 사람들은 깔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이런 현상이 악순환이 된다는 겁니다. 민상님이 말씀하신대로 테니스는 '고급운동이고 신사적이며 예를 갖추는 운동'이 맞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것은 한국에서는 '서로 어느정도의 실력이 된다면'이라는 전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동아리 후배들에게 너희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얕봐서도 안돼고 그럴 자격도 없다고 항상 이야기 합니다. 저도 선배들에게 누누히 듣던 이야기이고요....
    욕심이지만 제가 사회에 나가기 전에 실력상관없이 즐겁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민상님 테니스를 치는 분들중에 그런분들이 솔직히 말씀드려 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테교회원님들같은 분도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박민상 09.19 22:13
    ^^ 오동환 님의 글 읽고 조금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적지 않다는 말에 충격을 한번 더 받긴 했지만..)
    오늘부터 전테교에서 자주 활동 시작하려 합니다. 여러모로 오동환님 그리고 여러분들의 충고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 맥주&테니스 09.19 22:36
    분명 그 사람들 삐구정도의 실력일 겁니다..
    아니면 매너가 부족한 불쌍한 사람중의 한 분 이실 겁니다.
    용기를 잃지 마시고 열심히 ....
  • 박상현 09.19 22:59
    그 아저씨들의 플레이를 유심히 보셨나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 집인 남양주를 다녀오는데, 매번 30분정도 코트를 구경하다 갑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죠... "아.. 동호회는 다 저렇구나..."

    이곳 모임을 나와보세요... 저는 생각이 싹바뀌었습니다.
    대체 어디계시던 분들이 모인건지 모르겠지만
    실력이 완전 수준급입니다...
    그뿐입니까,,
    온라인 활동을 하시다보면 느끼겠지만, 이토록 정이 넘치는 사이트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프모임에서는 더합니다... 저도 8월부터 모임에 참석했지만,
    정말 최고의 분들이십니다.
    전테교 회원이라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게 되실겁니다.. 저처럼.. ㅎㅎ

  • 최진철 09.20 07:58
    다른건 이해해도 뒷정리 않한다는 말에 입이 벌어집니다 ^^

    좀 질때 성질부리는건 어쩔수 없는듯.. ^^;;;;;;
    저도 가끔씩은... (뭐.. 라켓만 고생이죠.. 주인 잘못만나서..)
    던지지는 않지만.. ㅎ
  • 긴팔 09.20 17:29
    열심히하는 초보들은 존중받아야하고 존중 받는 만큼 실력향상에 노력해야합니다.
    코트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어느정도 적당히 테니스는 하고(더 노력하면 고수가 될수 있는데) 뒤풀이 술자리에 더 관심인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지 맙시다.
    하수가 노력해서 자기를 능가할때 충격을 한번 생각하면 그러지 않을텐데요...

  1. notice

    테니스 관련 정보,랭킹,엔트리, 생방송 사이트 링크 모음

    인터넷 테니스 생방송(ATP,WTA,GS) https://en.sportplus.live/tennis/ ITF https://live.itftennis.com/en/live-streams/ 엔트리 정보 등, 커뮤니티 http://www.tennisteen.it/entry-...
    read more
  2. No Image

    암웨이 신인청년부

    파트너를 구합니다 어느정도 실력에 관계없이 자신감만 있으면 됩니다 연락 바랍니다 016-876-5371
    Read More
  3. No Image

    테니스넷트 높이?

    테니스넷트 높이를 정확히 알고싶읍니다. 센타높이? 와 지주라인부분 높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ad More
  4. No Image

    테니스 경기에서 긴장히지않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비결이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깁자기 이런글을 올리기가 쑥스러운데요 몇일전 시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하여 초반우세하게 경기를 하다가 저의 실수가 몇번나오면서 어의없게 역전패 하고말았습니다....
    Read More
  5. No Image

    분당에 사시는 김민석님께..

    안녕하세요! 마이클입니다. 게시판에서 성남 분당에서도 전테교 모임이 있느냐등의 내용을 담은 김민석님의 글을 읽은것 같은데, 리플을 달려고 하니까 없어져 버렸네요. 수원분교 회...
    Read More
  6. No Image

    특명에 관한 보고서 작성중 ^^ ~~

    교육 잘 다녀왔습니다. 900 900 대전분교 회원님과 유리매 회장님의 염려와 부탁 덕분에 수원분교 회원님들께서 분에 넘치는 환대를 하여 주시고 베풀어 주셔서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
    Read More
  7. No Image

    아파트 코트의 또 다른 단면...박민상님 등등 참고

    아래의 박민상님 글, 저도 동감하고 또한 피해(?)를 겪은 처지임다. 아직 초보라면, 어린학생이나 여자분 할 것 없이 한번은 열 받는 상황이죠. 저도 엔간 중간은 간다 싶지만, 한번 ...
    Read More
  8. No Image

    디아블로 미드 시타기 - ROK와 비교.

    어제 단식 모임에서 디아블로를 처음 가동시켰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외관은 이쁩니다. 확실히 ROK보다는 이쁘고 날씬한 느낌입니다. 라켓 모양은 프린스 특유의 ...
    Read More
  9. No Image

    요즘 아파트에서 테니스를 치다보면 ..

    참 여러모로 기분이 좋지 못합니다. 저는 중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학생입니다. 역시나 아파트 내의 테니스 장이다보니 아파트 주민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40대 아저씨...
    Read More
  10. No Image

    이형택 선수...

    이형택 선수가 getty image에 차이나 오픈 17일자 표지모델(?)로 나왔네요;; 반가운 마음에 ^^
    Read More
  11. No Image

    ㅋㅋ 가입인사

    오늘가입
    Read More
  12. No Image

    테니스

    테니스 하면 운동 많이 되나요
    Read More
  13. No Image

    고쳐 주세요~~

    오른쪽 상단에 테니스리포트 사이트 링크가 '테'자에만 걸려 있는거 같은데... 고쳐 주세요^^*
    Read More
  14. No Image

    아소당님 보시와요

    언제나 매력을 발산하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 언제나 젊음이 넘치는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 안보면 궁금하고 보고싶고 보면 그모습에 헤어짐이 두렵고...... 그리하야 당신은 멋쟁이 ...
    Read More
  15. No Image

    가입하려는데~~~~~~~~

    전테교에 입학한지는 3년이 넘을것 같아요.. 좋은정보만 많이 얻어가다가 지역모임에 참여하구 싶은데.. 근데...실력이 않되걸랑요.. 가입하면 많이 배울것 같아 신청합니다.. 열심히 ...
    Read More
  16. No Image

    과욕은 금물 크헉

    가벼운 라켓으로 바꿀까 고민하던게 바로 지난주인데 지금 제손에는 있는 라켓은 660보다 더 무겁다는 리퀴드 메탈 프리스티지 미드입니다. 이번주 갑자기 라켓을 바꾸고 싶다는 욕구...
    Read More
  17. No Image

    번개 후에...........ㅎㅎ

    어제는 너무 즐거운 날이었읍니다. 다시 한버 어제 모임을 준비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김대만님 덕분에 저는 테어나서 처음으로 법원, 검찰청엘 가보게 됐네요 워낙 차카게...
    Read More
  18. No Image

    테이크백시에...

    안녕하세요... 얼마전 포핸드가 내 마음대로 안될때가 있었습니다. 타이밍도 못잡겠고... 때리는 공마다 붕붕 뜨고... 폼도 안잡히고.. 그러다 진철님의 테이크백의 사진들을 보고... ...
    Read More
  19. No Image

    교장은 부상중

    급소부위에 부상으로 일주일간 영 힘을 못쓰고 지내고 있습니다. 원인은 지난주 금요일날 회사 테니스대회가 있었는데....그만 상품(주유교환권)에 눈이멀어 평소와 달리 온몸을 던져 ...
    Read More
  20. No Image

    프린스 디아블로 미드(93sq) 주문했습니다.

    거성에서 프린스 디아블로 미드 주문했습니다. 그동안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제 ROK 두자루중 한자루가 제 명을 다한것 같아 ROK를 하나 다시 살까 윌슨 엔코드 6.1 95(미국버전)을 구...
    Read More
  21. No Image

    대전분교를 향한 수원분교 회원님들의 마음 길..

    마우스로 안개꽃위를~~~ ♤마음 길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지만 좋은 길도 넓을수록 좋다. 어느 날 맹자가 고자(高子)에게 이렇게 지적했다. "산중에 발자국 난 곳을 얼마 ...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521 522 ... 781 Next
/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