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캐냐스 또다시 페더러 침몰시키다

미국에선 새벽 12:30 분부터 ESPN2 에서 재방송한다니 밤을 새워야할일 생겼네요...
내일은 스케쥴이 바뻐서 꾸벅꾸벅하면 안되는데......
그나저나 페더러도 전성기가 넘어가나보네요....

페더러도 한 인간일 뿐이라는걸 입증한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3배의 자책(unforced error, 58-19)과 수많은 브레이크 찬스를 놓친 것(4/16), 그리고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다소 위력이 떨어진 안정된 샷으로 일관하는 것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말이죠. 안타깝지만, 메이저 대회가 아니라는데 위안을 가져 봅니다.

이 경기 pdbox로라도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럴수가 패더러가 또 지다니..

오잉~~
감사합니다 ^^**

이 경기를 직접 시청했습니다...
천적, 상대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페더러는, 경기전 부터 작심을 하고 나온 듯 했습니다...
그러나, 케냐스 또한 페더러의 플레이를 많이 연구했고, 적절한 대응으로 일변했습니다.
대부분 페더러가 공격일변도였고, 케냐스는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페더러의 에러가 많았지만...대부분은 케냐스가 에러를 유발한 것입니다...
케냐스의 특징은, 곤잘레스 같은 강한 플렛서브, 특히 브레이크 상황이나,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나달같은 좋은 수비를 지녔지만, 나달과는 다른, 공격적인 수비, 즉 페더러의 공격을 어렵게 막았지만, 그런 대응들이 아주 좋은 공격성 수비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적절한 로빙을 들 수있습니다...오늘 경기만큼 많은 로빙이 있는 경기를 다른 단식경기에서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페더러는 1세트부터, 기가막힌 수비로 로빙을 올리는 케냐스를 스매싱으로 공겨했지만, 그것이 정확하기 키를 넘겨 라인 근처에 떨어지고, 페더러가 스매싱을 해도 몇차례에 걸쳐서 재차 수비하는 끈질김이 페더러의 범실을 재차 유도 했습니다...
결국 페더러는 스매싱이 전에 없이 라인 밖으로 많이 나갔고, 서브 또한 전에 없이 라인과 멀리 떨어진 서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2세트를 획득했지만...1세트와 비슷한 상황들...특히 몇번의 대쉬에서 발리의 실수 등이 치명적이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상대성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군요...
아마 다음 경기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페더러가 오늘 같은 대응으로 나오지는 않을 듯 합니다.

캬악,,놀래라....인디언웰스에서는 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빠른 소식 감사합니다.캐냐스가 우승을 해야 더욱 빛이 날것 같습니다.

수비로 일관된 케냐스의 플레이는 솔직히 너무 재미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