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테교와 파마는

저는 이곳에서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글 들을 만나고 자기가 아는 것을, 아니 모르면 알아봐서라도
짧은 질문에 긴 답변을 올려주시는 자기의 시간과 정성을 나눠주시는 멋진 님들을 만나는 즐거움에
하루에도 서너번씩 새글과 댓글을 읽으며 감동을 하고 감사해 하며 항상 마음속으로 빚 진자 되어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런 사이트를 만들어 귀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하고, 멋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신 전현중 교장님에게는 더 큰 빚을 진 마음으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가입하신 회원여러분께서는 충분히 아시는 사안이지만 정말 몰라서 최근에 몇 몇 분들이
이상한 글들을 쓰신다면 저라도 나서서 제가 아는 선에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못쓰는 글이지만 써보겠습니다.

이번 테코에 올라온 글 같은 경우에는 굳이 설명을 할 가치도 없는 허무맹랑한 글이지만
최근 전테교 가족이 되신 분들은 과연 전테교 사이트가 어떻게 생겼고,어떻게 운영되며,
파마라는 회사의 배너광고는 왜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지 않을까 하여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003년 9월에 회원 가입하여 수원분교에 소속되어 온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사이트 운영에 관한 일을 논의하기위해 구성된 운영위원 10분 중 한 사람입니다.

제가 마흔이 넘은 나이에 테니스를 처음 배우면서 코치에게서만 배우는것이 부족한것 같고 어떻게 하면 빨리
실력을 키워볼까 노심초사하며 인터넷을 뒤지다 이곳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테니스 선배님들이 올려주신
팁과 동영상 그리고 경험담, 같은 처지의 초보들이 겪는 에피소드등을 접하며 테니스도 배우고
운영진들의 글 속에 녹아있는 인생과 철학 감성들에 공감하며  이곳에서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며 좋았습니다.

그리고 2004년 5월부터 나간 오프라인에서 전현중 교장님도, 마이클킴님도, 그리고 파마 임원규사장님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도 허접한 솜씨로 아파트 동호회 홈피를 만들어 관리를 해 보았지만 만드는것도 매일매일 관리하며
업그레이드 하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열정하나로 이미 교장님이 밝혔듯이 자비를 털어 서버를 빌리고 몇일씩 밤을 세워가며
사이트를 만들고 매 시간마다 들여다 보고 보기좋게, 유용하게 사용토록 관리하는 그 일
돈을 받고 한다고 해도 힘든 일입니다.

홈페이지에 베너광고가 있어 이 사이트에 다녀가는 사람수 만큼 그 회사에서 돈은 주는 상업적인 사이트는
절대 아님을 관련글들을 보시면 금방이라도 아실것입니다.

돈이 생기지도 않고 수고와 헌신만이 요구되는 사이트를 교장님과 여러 코너를 맡으신 운영자들이
시간과 정성으로 이만큼 유지 발전시켜왔는데 그 정성과 헌신과 수고에 감사와 칭찬을  받아도
시원치 않을 교장님에게 최근에는 별 시답지 않은 글로 그 열정에 찬물을 끼얹고 있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글들이 핑계를 삼는 사안이 파마의 배너가 우리 사이트에 걸려 있고 최근 이형택선수가 파마라켓을
사용하는 소식을 자유게시판에 올려서 광고니 아니니 이야기를 하면서부터 인 것 같아
교장님과 몇분의 운영진과 함께 파마 베너를 처음우리 사이트에 걸고자 논의하는 장소에 함께 참여했던
제가 여러분들게 설명을 드리는게 좋겠다 생각하여 파마와 전테교가 걸어왔던 길을 우리사이트
사진 게시판에 있는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진 1 : 2003. 10월 원주 전국모임(빨간T셔츠 입으신 분이 임사장님입니다.


사진 2 : 2003. 10월 원주 모임시 현지에서 거트수리

사진1, 2 에서와 같이 그 먼길을 한걸음에 달려와 레슨도해주고,
상품 후원도 하고 거트를 현지에서 직접 수리해주는 열의를 보여주셨습니다.


2003.11 천안전국모임에도 상품후원과 레슨을 해주셨고 밤을 세워가며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에 관한 열띤 토론을 하였습니다.


2004. 3 파마 실업팀 창단시 교장님 금일봉 전달



2004년 12월 천안전국모임 레슨(위), 단체사진

2005년 2월 대전vs수원 교류전(수원 만석공원)


2007년 11월 전국모임(서울 올림픽코트) 함께 참여한 임사장님

2007년 11월 전국모임(서울 올림픽코트) 단체사진

2007년 11월 전국모임(서울 올림픽코트) 파마직원(김성훈) 개인지도

위에 사진에서와 같이 전테교 첫 오프모임부터 부산에서 원주로 천안으로 수원으로 올림픽코트로
바리바리 협찬상품 싸들고 직원들 대동하고 오셔서 함께 땀흘리며 호흡하는 한 가족이었습니다.

작년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전국모임에서는 날씨 관계상 많이 참석하지 못한 덕분에 파마에서
협찬한 상품을 적어도 하나이상 받아가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물론 사업하시는 분이시니 사업상이라도 좋습니다.
몇년을 한결같이 달려오셔서 함께하는 파마와 임사장님이 저는 몇년 전부터 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트링 하나 안사주면서도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어떻게 파마를 도울것인가?
전테교와 파마가 함께 발전하는 길은 무엇인가를 논의 하다가 베너라도 걸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 의견에 동의했으며 전테교회원이 파마제품을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특별할인 등)를 주는것외에
다른 어떤 상업적인 거래 없이 배너를 걸게되었습니다.

당초에는 베너를 걸기보다는 별도에 쇼핑몰 게시판을 이곳에 두는 안이 있었으나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였기에 배너로 대신한 것입니다.

이형택선수가 파마라켓을 쓰기로 결정하기 얼마전에 경희대에서 임사장을 만나서
진솔한 꿈 이야기를 들었고 테니스를 하는 사람으로 젊은 친구지만 참 배울점이 많은
사람임을 느끼며 밤 늦게까지 감동을 나누었으며 그 몇일 후에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전테교와 함께했던 가족이기에 우리나라 테니스발전을 걱정하는 젊은사업가의 꿈을 알기에
내일처럼 기뻣고 감격했으며 역시 국보 이형택이야 하며 무릎을 쳤었습니다.

저처럼 국산브랜드가 메이져대회에 소개되는 감격적인 순간에 많은 테니스인들이 함께 기뻐하며
축하할 줄 알았는데, 이형택선수가 사용한 라켓이 어떤것인지 궁금하리라 생각했는데
임사장님이 자유게시판에 올린 라켓소개글이 광고니 아니니를 문제삼아 토론이 되는것을 보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며 씁슬해 했습니다.

저 처럼 특별히 파마를 좋아해 주지 않더라도 품질로 평가하고 응원하며
지켜봐 주십사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
파마와 한 가족임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면 그리고 우리니라 테니스 발전에 대한 꿈의 진정성을
믿지 못하시겠다면 임사장님을, 교장님을, 저를 직접 만나보시기를 권유합니다.

그리고 전테교 사이트는 더이상 어느 몇몇분들의 소유가 아님을 잘 아실것입니다.
사만명의 회원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이트입니다.

더 아름답게 서로를 배려하며 인정하며 이해하며 이곳에서 행복을 날마다 느낄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