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되어 가능 중...

안녕하세요.
테니스 시작한지 1년 반 되었네요. 레슨은 1년 다되어가구요...
어느날 이형택의 경기를 티비로 보구 너무나 멋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슴당.
아침 7시에 일어나 레슨받고 출근하기를 8개월... 동호회나 같이 치자고하기엔
너무 초보인지라 라켓은 레슨받는동안만 잡았네요...
그러다 올해 윔블던대회를 스타티비를 보고 다시금 테니스에 빠지게 되어
레슨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혼자서 벽치기하러 근처 대학코트에도 가고...
요즘은 아침 6~7까지 파트너랑 테니스치고 퇴근하고 레슨받으러가구...
주말엔 코트에서 2~3시간씩 치고...
이젠 포헨드칠때 미는느낌, 감는느낌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느껴갈려구합니당.
함께 치는 파트너의 위력적인 백헨드탑스핀드라이브(맞는건지...ㅎㅎㅎ)를
받을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면서 열심히 연습해서 나도 똑같은걸로 받아쳐야지
맘속으로 다짐합니당...ㅎㅎㅎ
비가 오는 날이면 하늘이 무심하게 느껴지기도하고 장마기간때엔 손이 근질근질하여
밤에 잘때도 라켓을 꼭 쥐고 잔적도 있었답니다...
이해가시는지요???ㅎㅎㅎ
한달전엔 직장동료한분을 테니스에 미치도록 만들었답니다.
비가 하루종일 오다가 그쳤는데, 지금 코트 자기가 다 대걸레로 다 닦아놨으니
빨리 나오라고하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비가 그쳤네요...퇴근하려합니다...바로 코트로 달려가야죠...
밤엔 스타스포츠에서 테니스시청하구...
ㅎㅎㅎ
이정도면 매니아가 되어가는거겠지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