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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인사 겸 자기 소개

Atachment
첨부 '2'





황당하게 느껴지는 저를 소개합니다.

저는 테니스를 시작한지는 10개월, 레슨은 중간 중간 쬐끔 쉬고 6개월(현재도 -ing) 째인 초보 동호인입니다. 저는 강력한 공격형 풀스윙 포핸드 드라이브를 주무기로 게임을 즐깁니다.
주로 단식을 선호하며, 코트 사정상 복식도 매일 칩니다.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3, 4시간씩 연습한 결과 남들 성장의 3배 이상 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처음 시작할 때 1년 이상 레슨을 받으신 분들도 이제 저를 따라오지를 못할 정도이고, 구력 3-5년 또는 그 이상 되신 선배님들과도 막 치니까요. 물론 초보로서 기본적인 한계는 있죠.

저의 체격 조건은 너무나 빈약합니다(나무 젓가락!). 나이 37, 174cm, 57kg......ㅠ.ㅠ
저는 이런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파워풀하게 치려고 노력합니다.
공격이 최상의 수비더군요.
물론 마구잡이는 아니죠. 치면서 미묘한 차이로 먼저 스윙 궤적과 후려치는 느낌과 감아 치는 느낌을 image化시킵니다. 그리고 코스를 보고 감거나 밀어서......느낌이 좋은 날은 90% 이상 정말 원하는 볼이 나옵니다. 그러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이니…… 아직은 경기중 내용 만족이 30-50% 정도밖에 아니라고 생각되니까! 제 욕심이 지나친가요?

저의 성공 아닌 성공의 비결은 연습말고도 또 하나 있습니다.
심각한 상태의 라켓병입니다. 물론 최근에 와서는 다소 장애 요소라고 판단되어 자제하려 합니다. 그간 수없이 많은 라켓들을 바꿔가며 손맛을 느끼며 제게 맞는 라켓을 찾아 다녔습니다.
초보가 손맛을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마는 총 45가지 종류의 라켓을 바꿨더군요.
조금 있다 보너스로 알려드릴게요.
45가지의 라켓을 바꾸면서 들어간 비용은 대체 얼마나 될까요?
평균 17만원 잡고…… 7,650,000원!
허거덕! 전 미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돈이 어디 있어서요! 처음 서너 자루는 구입했고요. 나머지는 모두 교환! 물론 택배비는 좀 들었죠. 그러나 상태에 따른 차액 및 착불을 이용해서 그다지 많이 들지는 않은 듯 합니다.
저에게 라켓을 넘기신 분들은 모두 천사표! 어찌 그렇게도 최상의 A+급만 넘겨 주셨던지……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드립니다. 반대로 제게 라켓 구입 및 교환하신 분들도 서운하시지는 않았을 겁니다.

고수님들은 말씀하시죠. 라켓 하나 정해서 뽕을 빼라고……
맞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저와 같은 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처음에 시도했던 햄머형에 주저 앉았다면 발전은 늦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븐으로…그리고 헤드 라이트로…변화를 주면서 가속도(주관적 느낌)가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버에서 mp형으로 빨리 방향 전환 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역시 주관적 판단)

황당한 제 소개를 올려서 송구스럽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는 것! 웃긴 일 아닙니까?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부상 조심하세요.
나날이 행복하시길…… 그리고 즐테하시길…….


[그간 사용한 라켓들 회사별 정리]
피셔: Vacuum comp / pro no.1 FT / Vacuum 센트론(2자루)
프린스: 구형 프리시즌(롱바디) / T.T 그라파이트(OS) / TT 스크림(2자루)/ 모아 어프로치
        (2자 루) / 모아 리스폰스 MP와 OS / 모아 프리시즌(OS) / 모아콘트롤 DB(OS-미수입품)
던롭: 아드레날린 서지(OS), 300G(2자루), 400G(2자루), 림브리드 에드포스 24(mp-2자루)
윌슨: 하이퍼햄머롤러5.6, 프로스텝 서지 5.1, TRIAD HAMMER 2.0/3.0/4.0/5.0(2자루)/5.5,
       TRIAD T2, T3, T5, H-Tour(95-2자루)
푈클: 퀀텀 V1
바볼랏: 퓨콘팀mp(2자루), 퓨콘팀02, 퓨드팀02(2자루), 퓨드팀플러스, 퓨드자일론360, nct tour,
          Aero tour 97, Aero tour(OS)
헤드: Ti-heat c/z, Ti-radical, i.s2, 리퀴드메탈 mp(2자루), 리퀴드메탈 OS(2자루),
        리퀴드메탈4
요넥스: mp tour-1
프로켄넥스: 키네틱 pro 5g 스텐다드(2자루), 키네틱 pro 5g Tour(2자루), core1 NO.22(115)

현재 사용 라켓은 피셔 센트론300g-2자루 / 퓨어드라이브팀mp(1자루) / 던롭 에드포스 24(mp-1자루) / 윌슨 H-Tour(2자루) - 위의 라켓은 다 나름의 장점이 있더라고요. 그 장점이 맘에 들고요. 애착이 갑니다.

[쳐보고 싶은 라켓]
헤드: Head Liquid Metal Instinct Racquet
프린스: Experimental 2 - MP, 모아 콘트롤 DB(MP)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상현 12.11 01:20
    정도 차이는 있지만 라켓교환 방법이라던지 스타일변화등은 저와 비슷하니 공감이 갑니다. 저는 등치는 조금더 크지만 나이가 대신 훨 들었고 비슷한 경로를 겪었습니다. 때론 이런 주관대로 무대뽀로 밀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반갑슴다.
  • 송강영 12.11 01:50
    반갑습니다 저도 경력 10개월차입니다
    전 라켓을 한번 바꾸어 봤는데 .........
    10개월동안 저 많은 라켓을 사용해 보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몇일마다 바꾸신건지 ㅎㅎㅎ
    그리고 테니스치는 스타일이 저랑 비슷하신것같은데
    괜찮은 라켓하나 소개해주세요
  • 오영진 12.11 14:58
    존경(?) 합니다 ㅎㅎ ^^:;
  • 현명철 12.14 07:12
    정말로 부럽네요~~~~
    저두 여러 라켓으로 쳐보구 싶은데.........
    아직 내맘에 쏙~~드는 놈을 만나지 못했걸랑요......^^
  • 아소당 12.22 17:20
    로딕님!
    가입인사는 오늘로 처음 봤답니다.
    멋져요
    라켓을 바꿈으로써 향상을 기할수 있다는 말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지금 저도 라켓을 너무 바꾸고 싶거든요,근데 옆에 고수님들이 전부 말리더군요
    실력도 미천한 녀석이 연장탓 한다구요
    그런데 님의 말씀을 대하니 용기가 생겼습니다.
    지금 지금 헤머형으로 쓰고있는데 이븐형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혹 남아 있는 라켓있나요?
    ㅋㅋㅋ,ㅎㅎㅎ
    값은 서운하지 않게 쳐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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