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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회전을 이용한 파워 업

몸의 회전을 이용한 파워 업

테니스에서 '신체의 회전'은 당연한 것처럼 사용되고 있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장 중요한 신체 회전, 정확히 말하면 몸통 회전에 초점을
맞추어 몸통을 돌리는 의미와 사용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몸통 회전의 의미는 회전이라고 한 마디로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인간의 신체는 팔이든 다리든 여러 곳에서 회전을 한다.
그 중에서도 몸통의 회전이 파워 증대에 가장 큰 공헌을 한다.
몸통이란 인간의 가슴에서 허리에 걸친 부분을 말한다.
이 부분은 신체를 지탱하기 위해 복근이나 등 근육 등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근육 군이 집중되어 있고, 그로 인해 큰
파워를 낼 수 있다.
따라서 가슴과 허리 사이의 회전은 스피드는 없지만 스윙 동작의
전반부에서 상당히 큰 파워를 발휘해 주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테니스의 변화에도 몸통 회전의 중요성도
증가되고 있다.
라켓의 진화는 가벼움과 반발력을 대폭 향상시켜 이전보다도
톱스핀을 걸어 크게 스윙하며 치는 테니스를 낳았다.
즉 스윙 스피드가 크게 향상되고 따라서 몸통의 회전도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잔디 코트의 감소와 하드 코트의 증가, 톱스핀의 증가 등에 따라
높은 타점에서 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회전의 중요성을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플레이 전개가 빨라 오픈 스탠스가 주를 이루면서 회전은
더욱 더 중요하게 되었다.

◀ 몸통의 회전이란?
몸통의 회전이란 가슴과 허리 사이의 회전을 말한다. 즉 허리 주위를
비트는 동작이다.
예를 들면 회전판에 올라가 몸통을 돌리면 허리와 가슴은 각각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회전과 회전운동은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회전이라고 하는 것은 몸통의 회전을 가리키는 것이다.

▶오픈 스탠스의 증가와 회전
오픈 스탠스의 증가는 몸통의 회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오픈 스탠스는 회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타법이기 때문이다.

회전과 체중 이동의 차이를 이해하자.
테니스의 스윙을 가속시키기 위한 요소로서 신체의 회전 운동이
있는데 이 회전을 낳는 원동력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한 가지는 다리를 땅에 붙이고 발생시키는 회전력과 또 한 가지는
몸통의 회전에 의해 발생되는 회전력이다.
두 가지의 차이를 제대로 모르면 회전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물론 이 두 가지는 어느 한 쪽만이 아니라 양쪽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충분한 자세를 만들어 칠 수 있을 때에는 다리에 의한
(체중이동에 의한) 회전을 사용하는 것이 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몸통 회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체중이동=회전운동
체중 이동은 단순히 직선 운동으로 이해되기 쉽지만 실제의 목적은
회전 운동을 낳는 것에 있다.
발로 지면을 차고 신체가 앞쪽으로 움직이는 힘은 그것에 의해
허리의 힘을 낳고 스윙을 가속시키는 큰 힘이 된다.
예전에는 이 작용을 많이 사용하는 타법이 주류였기 때문에 체중
이동도 중시되었다.
또 체중 이동은 타점의 전후 조정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 몸 비틀기에 의한 회전과 다리에 의한 회전의 차이
오른쪽은 몸통의 회전은 그다지 사용하지 않고 체중이동에 의한
회전 운동을 주로 한 타법. 왼쪽은 체중이동 보다 회전을 주체로
한 타법(처음부터 허리가 앞을 향하고 있다).
이것은 어느 쪽이 옳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를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인데 현재는 회전 스타일이 주류가 되고 있다.

▶ 일리의 낮은 타점에서의 강타
이와 같이 낮은 타점에서 치는 경우에는 왼발을 앞으로 내딛고
체중 이동에 의해 허리를 회전시켜 치는 것이 파워를 내기 쉽다.
처음엔 옆으로 향했던 허리가 앞을 향할 때까지 회전하고 있으며
그것이 스윙의 가속에 일조하고 있다.

△ 높은 타점에서는 오픈 스탠스+회전
타점이 높아지면 지면에서(체중이동에 의해) 회전력을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몸통의 회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역으로 높은 타점에서 힘을 넣기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은 회전을
제대로 사용해야 된다.

스탠스도 클로즈드 스탠스에서는 허리를 앞으로 향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허리를 앞으로 숙이기 쉬운(처음부터 어느 정도 앞으로
숙이고 있다) 오픈 스탠스가 높은 타점에 적합하다.
예전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타점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현대
테니스에서는 오픈 스탠스+회전을 사용한 타법이 중요해지고 있다.

▶ 높은 타점에서는 다리에 의한 회전력을 얻기 어렵다.
타점이 높아지면 당연히 자세도 높아지기 때문에 폭넓은 스탠스를
잡기가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이동에 따라 허리 회전을 하려고 해도 강한
회전력을 얻기 어렵다.
타점이 높으면 힘을 넣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리에 의한 회전보다 몸통의 비틀림에 의한 회전으로 치는
것이 중요하다.

◀ 일리의 높은 타점에서의 강타
높은 타점에서는 체중 이동에 의해 허리를 예리하게 돌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오픈 스탠스에서 회전에 의한 파워의 비율을 높여서
치는 것이 좋다.
허리의 방향은 낮은 볼을 칠 때보다도 앞을 향하고 있으며 그만큼
몸통이 크게 회전하여 허리의 방향은 거의 같아지고 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이상호 12.13 16:33
    교수님 그라운드 스매시가 실패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3~4m 앞에서 바운드 시켜 왼손을 토스하고 서비스 치듯이 쳐야 하는데 몸에 너무 가깝게 바운드 시키니까 공을 정확하게 임팩트 할 수 없어서 실수가 자주 나왔었군요. 감사합니다.
  • 백앤 포 12.13 17:17
    <처음부터 허리가 앞을 향하고 있다>란 표현에서 이 경우 스탠스는 오픈 스탠스를 말하는 것이죠? 그리고 허리가 앞이다란 말이 얼른 다가오지 않은데 나름대로 이해하자면
    배꼽이 네트쪽으로 보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가요? 그러면서 상체(가슴 )은 측면을 향하며 꼬인 상태가 아닐까 생각되는 데요. 맞나요?
  • 백앤 포 12.13 17:19
    바운드 될 곳 보다 몇 발자국 떨어진 지점까지 물러 있다가 바운드 후 즉시 볼 밑으로 들어가면서 타점에서 스윙하면 되드라구요. |+rp+|2625
  • 정동화 12.14 00:00
    처음엔 옆으로 향했던 허리가 앞을 향할 때까지 회전하고 있으며
    그것이 스윙의 가속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오픈스탠스에서는 앞을 향하고 있다가 몸통의 비틀림 동작으로
    볼을 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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