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레슨코치 한분이라도 알고 계시나요?

우리 아파트에 세개동으로 둘러싸인 두면짜리 코트가 있습니다
가까워서 레슨 받으려 했더니 민원때문에
아침에도 일찍 레슨 할수 없고
저녁 8시 이후에는 라이트를 꺼야 한다더군요
할수 없이 회사에서 가까운 코트에서 레슨 받고있습니다^^
4달 전부터 9살된 아들놈을 아파트 단지 에서 레슨을 시켰습니다
별 기대 않하고 운동 삼아 시켰는데...
따라다니던 아내가 코치가 너무 열정적으로 가르친다고
칭찬이 자자 하더군요~~
레슨하는 20분동안 계속 자세 수정 해주는 말을 쉴새없이 하고
아들놈만 그러는게 아니고 앞뒤 레슨자에게도 똑같이 한다더군요
개인사정으로 레슨을 못하게 되면 레슨 않하는날 날잡아서 대신 해주기도 하며
이번 크리스마스는 쉬는날 대신 수요일 보충레슨도 해주고
눈오면 아침 일찍나와서 혼자 눈 다치우고 면 고르고
다음 레슨자가 사정상 못나오면 따블레슨도 해준답니다
눈비와서 못하면 일주일에 한번은 보충레슨해주고
짜증 내는법 없이 20분내내 차근차근 설명하며 레슨 해주신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겨울인대도 하루종일 빈시간이 없답니다
여기 안양으로 분당에서도 레슨 받으러 오는분도 계신답니다
이상 아내의 말을 그대로 옮겨보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코치들과는 너무나 달라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