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핸드백핸드는 이제 완전히 사라질 것인가?

원핸드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투핸드가 더 좋은것이죠
10년까지 갈 이유가 없지요 페더러 블레이크 로브레도 모두
30살이 넘었거나 30살에 근접한 선수들입니다.이선수들이
40살까지 프로를 할께 아닌이상 10년까지 갈 이유가 없죠
여자쪽은 지금 2-3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원핸드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투핸드가 더 낫기 때문에
바뀌는것 입니다.항상 대체될 모델이 나오면 그전 모델은
도태가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예를들어 원핸드의 장점이 10개이고 투핸드의 장점이 12개라면
당연히 투핸드로 넘어가는것 입니다.

제가 심심해서 세어봤는데 한 20% 정도는 되던데요.
페더러, 곤잘레스, 블레이크, 로브레도, 유즈니, 하스, 다르시스, 로커스, 가스케, 콜슈라이버, 로드라, 셀라, 로페스, 파우, 바브링카, 보렐리, 우리의 이형택 등등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공통점은 대부분 20대중반을 넘겼다는거죠.
재밌는 것은 투백이 너무 안어울리는 공룡 선수들 특히 미국의 이스너 선수는 2미터가 넘는 장신으로 투핸드를 치니까 무슨 장난하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페더러같은 괴물이 하나 더 나타나주길 기대해봅니다.

구가 선수 원백이 정말 멋졌었는데요. ^^*

장담컨데,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겝니다.
적어도, 저는 끝까지 원핸더일 것이기에... *^^*

샘프라스가 투핸드에서 원핸드로 14세에 전환, 또 남자 페더러, 여자 에넹의 전성기 시절만 보더라도 원핸드는 황제만이 할 수 있는 스트록입니다. 다만 최근 추세가 투핸드인 것은 신체 역학적으로 안정적이고 쉽기 때문입니다. 페더러나 에넹처럼 최적에 가까운 역학의 각을 구사할 수만 있다면 원핸드가 훨씬 유리합니다. 먼저 활동 반경이 넓어 다양한 공격과 수비가 가능하고, 슬라이스, 서브엔 발리, 네트플레이 등 올라운 플레이에 유리하기 때문에,,,,진정 테니스 황제의 권자에 오르려면 단순한 투핸드보다는 다양한 원핸드를 구사해야 합니다.

프로선수들이 원핸드로 칠것인가? 투핸드로 칠것인가? 하는 문제는 어릴적 가르치는 코치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원핸드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원핸드는 없어지는 거겠죠. 한국 초등선수중 원핸드를 치는 선수는 없습니다. 중등이나 고등에 가야 그 수를 해아릴수가 있는데요. 장단점이 있지요. 중요한것은 원핸드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 시킬수 있고, 프로무대에서도 통할수 있는 노하우가 많은 코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사라지지는 않겠죠. ^^ 저도 개인적으로 원핸드를 선호합니다만... 투핸드보다 약점이 많다라기 보다는 상대가 원핸드를 치는 선수를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중 높은볼을 내려찍는 샷이 투핸드보다는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논쟁은 얼마나 앞으로 계속될것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한가지는 1 hand는 나중에 나이먹으면 확실히 유리해질것임에 분명합니다. 점점 나이들면서 뛰어다닐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덜 뛰어도 되는 1핸드가 유리해질것이기 땜이겟지요. ㅎㅎㅎ 그래서 전 주욱 원핸드로 밀고 나아가렵니다.

아직 백핸드를 포핸드처럼 깊이 탑스핀으로 제 백핸드쪽으로 치는 사람과 시합해 보지는 않았지만 (왼손잡이와 쳐봣지만... 그 양반은 복식밖에 못하는 분이라서..).. 그렇게 치는 사람들 (결국 잘 치는 사람들이군요..ㅎㅎ)을 옆에서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잘해야 같이 백핸드 탑스핀으로 깊이 넣는것 뿐인데...확률도 파워도 떨어지는 제 샷으로 어째야 할지 걱정입니다. 낼모레는 파트너와 함께 백핸드만으로 시합해보자고 해볼 요량입니다. 가능할까요? ^^

원핸더는 다 예전 이야깁니다.....샘프라스야 발리선수라 의미없고 페더러도 예전선수인데 관록과 경험으로 버티고는 있지만 30살 다되가고 나달한테 번번히 이제 잡히고 있잖아요 투핸드 치는선수들은 구태여 슬라이스 안치는것뿐이지 프로가 슬라이스 못치는게 아닙니다. 발리 역시 투핸드 치지만 잘칩니다(스테파넥,부파티,산토로,스토서 등등).... 단식이니까 안치는것 뿐입니다.원핸드가 절때 훨씬 유리하지 않습니다.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으로 봤을때는 유리하겠죠 단지 그러고 싶을 뿐이지 현질은 전혀 다릅니다.머레이가 원핸드였다면..... 지금처럼 잘했을까요?...(위에 대바리님 글에 원핸더 한분 추가합니다.크로아티아 이보 칼로비치)

투핸드가 대세임에는 동의하지만 (투핸드의 장점도 동의합니다.)
페더러가 관록과 경험으로 버티고있다는데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지금 나달 말고 누가 페더러를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얘기할 수 있나요?
천하의 나달도 브레이크 위기를 몇번이나 넘기면서 5세트까지 가서 간신히 페더러를 잡았습니다.
호주오픈에서 페더러를 괴롭힌 선수는 베르디흐밖에 없었습니다.
작년 윔블던에서 페더러는 결승까지 무실세트였고 US오픈에서도 안드레프에게만 고전했을뿐입니다.
프랑스오픈에서조차 최근 몇년간 페더러를 이긴 선수는 나달말고 아무도 없죠.
이미 투핸드가 대세가 된 2000년대 초반에도 샘프라스는 윔블던/US오픈을 석권했고 (물론 휴잇, 사핀 등 당시 약관의 선수들에게 지기도 ^^*)
구가선수도 부상당하기전까지는 최고의 베이스라이너였습니다.
투핸드의 타법이 많이 발전했고 계속 발전하고 있어 투핸드가 대세인 시대가 왔지만,
어차피 잘하는 선수들은 원백을 쓰건 투백을 쓰건 상위랭크될 것임에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투핸드가 대세긴 합니다. ㅠ

전에 책에서 보니까 투핸더가 많아진 결정적이유는 너무 어려서부터테니스를 시작해어 그렇답니다
그리고 투핸더는 슬라이스를 원핸더만크 잘하기가 무척 어렵다고하고
단식에선 투핸드로 하는 발리는 네트플레이에서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합니다

엥 !!!!!~~ 원핸 백핸드도 아직 못치는데
투핸 백핸드 가 대세라니 ㅠㅠ
세상이 너무 빨러.

실력은
변하지고 나아 지지도 않는데
언제 고수될 수 있을라나 ㅎㅎㅎ

뽀대는 확실히 원핸드가 잇져? ㅋㅋ

원핸드 백핸드를 치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도날드 한님처럼 뽀대는 확실히 원핸드가 더 납니다. 특히 다운더라인 칠 때 보면 더욱 더 그렇죠. 원핸드, 백핸드 논쟁이 얼마 전에도 있었는데 그 때 원핸드 치는 선수들 리스트를 올렸는데 다른분이 또 올리셨네요. 제 의견은 원핸드, 백핸드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샷이 원핸드라면 원핸드가 좋을 것이고 투핸드가 좋다면 투핸드가 좋은 것이고..사실 요즘들어 나달이 페더러의 백 사이드로 탑스핀 볼 처리때문에 페더러가 고전하면서 이런 논쟁이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백쪽으로 높게 오는 볼은 사실 처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언젠가 페더러가 주인공이 될 지 아니면 원핸드를 치는 새로운 선수가 나타나 백사이드로 보내는 나달의 탑스핀을 처리한다면 또다시 원핸드가 대세가 될 지도 모르죠.

저도 한마디...
백핸드를 못치는 사람은 다 원핸드로 시작했다.
그래서 날라리 볼을 사용하는 사파 딩커는 다 한손백이다.

잘치게되면 한손이든 두손이든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두손을 고집하는 제일 중요한 이유는 한손백핸드를 칠때는 손목이나 팔꿈치 그리고 어깨까지 자주 부상에 시달렸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선수세계에서 한손백이 멸종되는 경우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크헉, 멸종씩이나.....-_-;;

전 원핸드지만 한15%정도(순전한 근거없는추측으로) 투핸드가 더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달이 원핸드로 시작했으면 투핸드로 바꿨을까요?
어릴때부터 치다보니 투핸드가 대세되었다는 이론에 한표던집니다.^^

전 원핸더인데..투핸드를 한번 배워보고 싶어집니다.
너무 늦었나??

복식위주라면 투핸드 전향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복식은 좌우로 움직이는 런닝 스트록보다는 정면으로 오는
볼만 잘 대처하면 되는 상황이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불가능 하더라도 재미로라도 한번쯤 도전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안되면 말면 되는거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잘되서
효과가 좋으면 대박이고요 밑져야 본전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리고 한번쯤은 처봐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본인이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것은 천지차이죠 내가 투핸드를 안치더라도
일정기간은 배워볼 필요가 있습니다.적을알아야 승리하니까요

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투핸드백은 않쳐봐서 모르겠지만 지금 동호회가 보면 40,50대가 가장 많더 군요.
40,50대가 투핸드백핸드를 친다고 생각하니 좀 상상이 않가네요.
확실한건 불혹의 나이 이상이면 원핸드가 유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프로야 어떻게 치건 우리에게 맞는 스타일로 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 지금 이 이야기는 프로의 이야기를 하는것 입니다.동호인이야 뭘로 치면 어떻습니까
단지 위에 교장선생님이 투핸드를 지금치면 너무 늦은건지 물어보시길래 굳이 늦었다고
볼 수는 없다는 내용입니다.동호인들이 뭘로 치는건 그냥 개인 취향일뿐 그다지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없고 프로들 세계에서 원핸더가 사라지는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40-50대의 동호인분에게 투핸드를 치라고 구태여 강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입니다.

전문가가 투빽이 많아진 단 한가지 이유는 테니스 시작 연령이 낮아져서라는걸 봤습니다
스타일을 찾기전에 라켓을 휘두룰수 있는게 최우선이 됬으니까요
원백에서 자기 스타일을 찾을려고하는 선수도 계속 있을거고 지금처럼 장점을 살려 성적도 낼겁니다...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무상님 의견에 절대적 찬성 한표~~... 저도 엘보땜시 투백으로 전향했거든요.. 엘보 아니었으면 감이 좋았던 원백을 바꾸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듯.. 아직은 육개월여 밖에 되지 않아 적응하는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엘보는 저절로 낫더군여..ㅋ

파워나 간결한 면에 있어서는 투핸드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현대 테니스는 강력한 탑스핀위주의 공이므로
간결한 동작과 위에서 찍어 누를수 있는 투핸드가 당근 우위를 접하겠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두 무상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한손보다 양손으로 하니 양쪽이 발달되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손을 사용하면 두뇌 발달에도 좋습니다. 성장하는 어린아이들 에겐 특히 양손이 유익합니다. 나이들어도 부상없이 테니스오래 즐길수 있으니 좋구요. 한손 빽 잘 치시는 분들 보시면 병치례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유럽이나 일본같은 곳은 양손이 대세인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대부분이 한손....이건 제 생각이지만 문화의 차이도 있지 않나 합니다. 우리는 일단 멋져 보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원핸드가 안되어 투핸드하면 초반엔 볼 잘넘어가지만 고수 투핸더가 되는것도 어렵긴마찬가지입니다
볼은 잘 넘기지만 사람들은 많지만 왜그런지 고수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앨보가 있다면 무조건 투핸드 좋습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정말 어려서부터 테니스를 시작하니 선수즐 중 투핸더가 많아질건 사실일겁니다
그래도 멋진 원핸더 선수 보는건 즐겁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이야기가 위에 많아서, 동호인 이야기를 드리자면...
개인적 취향을 떠나, 만약 저에게 초보를 가르치라면, 아마도 투핸드를 가르치고 싶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선, 동호인 수준에서 양 옆으로 빠지는 볼들을 투핸드건, 원핸드건 쫒아가서 스트로크로 넘기는 것은 좀 무리인 듯 싶고요...그렇다면...단식이나 복식이나 동호회 수준에서는 수비 범위의 차이는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안정감입니다.
투핸드만큼 원핸드를 파워나 안정감을 가지고 치기는 동호회에서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혹, 폼이 멋지기에 배우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안정감이 떨어지죠.
슬라이스의 약점은, 연습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으면...얼마 이상의 경우, 슬라이스보다는 스트로크가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물론, 슬라이스를 칠 필요가 있을 때가 있죠)

마지막으로는, 위에서 말씀하시고 계신, 엘보우 문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원핸드입니다. 팔목힘이나, 하체, 그리고 어깨의 파워가 아주 좋습니다. 보통이상이죠...
그러나, 결국 엘보우가 오더군요...날듯 날듯 나지 않네요...

여러 원인을 찾던 중, 결국 백핸드의 문제가 제일 큰 원인이었습니다.
완전히 이스턴 백그립으로 친다면, 좀 낫겠지만, 편안함을 추구하며, 약간 두터운 컨티넨털(아마 이형택 선수의 그립이라고 하죠)로 치다가 고통을 동반하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에게 있는 장단점이, 동호인들에게는 더욱 크게 작용할 듯 합니다.

정재필님 의견 잘 봤습니다.제 의견도 한말씀드리면 님 말씀대로 프로들에 경기에서
원백과 투백은 랠리중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옳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서비스 리턴에선 하늘과 땅 차이가 납니다.그래서 대세가
투백이 된 것입니다.투핸드로 위너를 날리기 편해서 투백에 대세가 된것이 아니죠
백핸드 쪽으로 강하게 높게 튀어오르는 서브를 원백으로 정확히 리턴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서브리턴으로 꼽는 전문가들이 가장 많습니다.
서브 리턴을 잘하면 세계적인 선수이고 못하면 그저그런 선수입니다.투백은 이 리턴에 큰 강점이
있습니다.그래서 대세가 된 것입니다.테니스에서 백핸드 위너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백핸드
리턴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특히나 왼손잡이들이 백쪽으로 흘러나가면서 높게 바운드 되는
서브를 구사할때 원백으로 받아내는것이 페더러같은 특급 선수가 아닌다음에는 큰 곤욕을 치루는게
다반사 입니다.심지어 페더러도 백핸드쪽의 하이바운드를 그다지 달갑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점을 참고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러브홀릭님 저도 프로 얘긴 줄 아는데요. 프로선수들 중 원핸드백핸드가 점점 줄어 들어서 안타까워서
글을 올린거지요. 그런데 왠지 투핸드로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좀 강한 것 같아서 올렸구요.
우리 동호회는 여성은 거의 투핸드고 남성 중 한 명이 투핸드 치는데 그리 멋 있게 위협적으로
치는 걸 못 봐서 그런가 투핸드가 좋은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원핸드로 슬라이스 잘 치시는 분들이 더 무섭다는... 적어도 아마에서는^^;;

헉...이렇게 뜨거운 논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