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테니스레슨...

조언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6살이면 일단 많은 나이는 아니죠 아직 골격이 다 발달되지도 않았고
테니스란 운동이 무릎이나 관절에도 무리가 가는 부분이 크고요 테니스 선수로 아드님을 키울 생각이라면
당연히 지금부터 해도 빠듯할 겁니다.5살 전에 라켓을 잡은 선수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냥 취미로 테니스를 하기 위해서 가르치시는 거라면 굳이 6살에 시작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단지 코트에서 레슨을 받아도 레슨비는 성인과 다를께 없을것이고 그 반면에 제대로된 레슨을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말귀를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고 중구난방이 될것이고 반면 레슨비와 여러가지
부대비용은 많이 소모될 것 입니다.

물론 선수로 키우고자 한다면 거의 학업을 접고 테니스로 가는거라 6살이라 해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곳에서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요 단지 취미로 테니스를 가르치기 원하신다면 12살 이후 혹은 중학교
정도 들어갔을때 시작해도 충분히 아주 빠르다고 생각합니다.그쯤되면 어느정도 골격이 잡힌뒤고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배워볼 수 있죠 대략 고 3정도 올라가면 잠시 레슨을
쉬더라도 20대가 되면 다른 사람보단 무척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겠죠 물론 아마추어로서 말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답변을 이메일로 받는것이 오히려 더 안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메일에 들어가서 로그인 하는 시간보다 이곳에 오면 로그인 안하고도
글을 읽을 수 있으니까요 이메일을 보던 이곳에서 글을 보던 결국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버튼을 누룬 뒤라면 말입니다.

미국서 테니스 좋아하는 부모는 애들을 코트로 데리고 와서 쳐 주더군요..

장난처럼도 아니고.. 심각하게도 아니고.. 그러면서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면 같이 쳐주고 합니다. (거의 걷기만 하는 애도 와서 놀더군요...)

그러다, 진짜 애가 좋아하면 코치한테 레슨도 받게하며 즐기게 하다가.. 딱 필이오면 그때부터 (10대초반) 하드 트레이닝을 시키더군요.

한국처럼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코치한테 시달리게 하지말고.. 부모님따라 재미로 즐기게 하다가.. 맘에 들면 코치붙여서 시켜보고.. 그러다 재능잇으면 하드트레이닝으로 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니스 시작나이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걷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