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홈코트인 이탈리아의 퀸지에 역전승을 거두고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 3연승에 성공했다.


정현은 9일 저녁 10시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첫 세트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1-4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포핸드와 수비가  살아나면서 2.3세트를 승리했다.


4세트에서 여러번 매치포인트 기회를 잡은 정현은 퀸지의 끈질긴 수비와 과감한 백핸드 공격에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5세트까지 가는 위기를  맞았다.




5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정현의 승부수는 왼손선수인 퀸지의 백핸드쪽 공격이었다. 


스핀과 스피드,앵글을  적절하게  사용한 포핸드로  끈질기게 공격하면서 기회를 잡은 정현은 타이브레이크에서 7-3으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조1위 확정과 함께 누적 상금 14만달러를 확보한 정현은 10일(한국시간 11일 새벽 5시) B조 2위로 올라온 러시아의 다니엘 메드베데프와 준결승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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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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