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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샘프라스 VS 페더러.

Atachment
첨부 '1'

 

두 선수 모두 굉장한 선수 임에는 분명합니다.

황제라는 칭호가 앞에 붙는 샘프라스는 분명 [위대]한 선수입니다.

 

페더러는 지금 남자 테니스를 지배하고 있지만 아직 커리어가 끝나지 않았기에 [위대]하다는 호칭을 붙이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른 듯 합니다.

최근에 시간이 조금 생겨서 페더러의 올해 경기 동영상을 많이 다운 받아서 봤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한번 쓰고 싶었던 주제를 가지고 글을 풀어 보고자 합니다.

 

드러나는 객관적인 수치보다는 다른 요소들의 관점에서 두 선수를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화두 1- 누가 더 나은 기량을 지녔는가?]

일단 제가 내린 결론은 "페더러의 기량이 낫다."입니다.

샘프라스는 1990년대 남자 테니스의 지배자였고 페더러는 2000년대 남자 테니스의 지배자 입니다. 현재의 테니스는 분명 10년 전의 테니스 보다는 좀 더 빠른 테니스가 되었습니다.

저는 1990년대의 테니스를 [파워 테니스]로 규정 짓고 있습니다. 2000년대의 테니스는 [스피드 테니스]입니다. 개인적 예상으로는 2010년대의 테니스는 [각도의 테니스]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샘프라스의 테니스는 파워 테니스의 시대에서는 정점에 올라선 플레이 였습니다.

 

하지만 스피드의 테니스로 바뀐 현재의 테니스 흐름에서 샘프라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1990년대 만큼의 강력함을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저는 생각됩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비교할 때 경기의 스피드가 확연히 차이가 나고 기량도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테니스 분야는 [리턴]입니다.

솔직히 요즈음 남자 선수들의 리턴 능력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안드레 아가시에게 계속해서 [리턴의 귀재]라는 호칭을 붙여도 되는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굉장이 공을 빠르게 처리 하는 선수들이 많아 졌습니다.

샘프라스가 예전의 플레이 스타일 그대로 현재의 테니스 흐름 안에서 플레이를 펼친다면 분명 더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서브 앤 발리 플레이가 어려워 지면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조금 더 높은 능력을 요구하게 되는데 샘프라스에게는 백핸드에서 스피드의 테니스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 부족합니다.

테니스는 세월이 지나면서 진보하고 또 흐름이 바뀝니다.

70년대 보다는 80년대 80년대 보다는 90년대 테니스가 더 강했습니다. 2000년대의 테니스가 1990년대의 테니스보다 더 강한 것은 틀림 없는 사실 입니다.

2000년대 테니스의 정점에 서 있는 페더러의 기량은 1990년대 테니스의 정점에 서 있던 샘프라스 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저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2000년대 테니스 선수가 모두 1990년대 테니스 선수보다 기량이 낫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샘프라스가 예전 기량과 스타일 그래도 지금 현역 생활을 한다고 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입니다. 다만 다른 시대의 테니스를 비교 하려면 각 시대의 비슷한 레벨의 선수를 비교해야 할 것이고 1990년대 정점에 섰던 샘프라스와 비교할 수 있는 선수는 페더러 뿐이겠죠.

두 선수의 능력을 제 나름대로 비교해 보았습니다.(전성기 기준입니다.)

1. 서브


파워, 스피드, 그리고 예리함 모두에서 샘프라스의 우위.

2. 리턴


리턴의 다양함과 위력 모두에서 페더러의 우위.

3.포핸드 스트로크


파워와 스피드는 샘프라스가 우위에 있으나 안정성과 다양함에서 페더러가 우위. 전성기의 두 선수의 포핸드 중 굳이 한쪽의 손을 들어 주어야 한다면 샘프라스의 포핸드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음. 전성기 샘프라스의 포핸드는 그야 말로 엉청 났음.

4. 백핸드 스트로크

 

스피드, 스핀의 다양성을 모두 겸비한 페더러의 우위.

5. 발리


두 말할 나위 없이 샘프라스의 확실한 우위.

6. 몸의 스피드


페더러의 몸놀림이 샘프라스 보다 조금 더 우위에 있어보임.

7. 체력


두 선수 모두 정상급의 스태미너를 지닌 선수들은 아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함.

현재 페더러와 1990년대 중반의 샘프라스가 대결을 한다면 잔디코트를 제외한 다른 코트에서는 페더러의 승리가 거의 확실하고 잔디코트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샘프라스와 페더러의 경기에 배팅을 하라면 저는 페더러쪽에 걸겠습니다. 두 선수 중에서 누가 더 기량이 더 나은가?

 

이 질문에 저는 페더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화두 2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

혹자는 페더러가 더 [위대]한 선수라고 말하고 있지만 저는 절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이 화두에 대해서는 첫번째 화두와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조차 없습니다.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지는 페더러의 커리어가 끝난 후에나 비교가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페더러가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페더러의 업적은 샘프라스의 업적과는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페더러와 샘프라스 중에서 누가 더 [위대]하다라는 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

 

샘프라스는 의심할 여지가 없이 위대한 선수이지만 페더러는 [대단한]선수 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 [위대]하다라는 수식어를 앞에 붙일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페더러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선수입니다. 앞으로 부상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변수가 그의 앞을 가로 막을 수도 있습니다.

샘프라스의 위대함은 오랜 기간 동안 탑의 위치에서 자신의 업적을 계속해서 쌓았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페더러가 샘프라스에 필적하는 업적을 쌓을 수 있을지 또 넘을 수 있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저는 현재의 페더러의 기량을 역대 최고로 뽑지만 페더러의 미래에 대해서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과연 지금과 같은 위력적인 모습을 얼마나 더 오랜동안 더 발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늘 가지곤 합니다.

이러한 저의 생각은 페더러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입니다.

샘프라스와 페더러 모두 공.수에 능한 올라운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 테니스를 지배했고 지배하고 있는 두 선수의 과거와 현재 위치가 가능하게 했던 요소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페더러 위치와 업적은 그의 화려한 공격력 보다는  엄청난 디펜스 능력에 더 큰 기반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교한 공격력에 더 큰 기반을 두고 있는 샘프라스에 비해서 페더러의 경우 나이가 차면서 위력을 급격히 잃을 수 있습니다.

과거 백핸드와 세컨드 서브의 약점을 슬기롭게 극복한 페더러이기에 다른 부분을 보강해서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을 지도 있지만 나이가 먹으면서 점차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스피드와 스태미너에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극복하기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페더러와 샘프라스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 라는 주제에 관한 논의는 페더러가 은퇴할 때 까지 잠시 미루어 두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화두3-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

저의 결론은 "샘프라스가 더 뛰어난 선수이다."라는 것입니다.

페더러의 현재의 기량이 샘프라스의 전성기의 기량보다 앞선다고 해서 (이 의견에도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페더러가 샘프라스보다   더 뛰어난 선수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현재 세계랭킹 50위권의 선수는 70년대 그 어떤 선수보다도 더 뛰어난 것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다른 시대의 선수들을 그 당시의 테니스 환경과 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보여지는 기량을 잣대로 누가 더 뛰어난가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는 테니스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 이겠죠.

아직 페더러의 커리어가 끝나지 않았지만 샘프라스와 페더러 중에서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 라는 질문에는 "샘프라스가 더 뛰어난 선수."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정상에 올라서기 까지의 과정.

샘프라스가 한참 성장을 하던 시기에 샘프라스 앞에는 정말 위대한 선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샘프라스는 자신의 손으로 그 들의 시대를 마감시키면서 황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죠.

그에 비하면 페더러의 경우 자신의 손으로 앞선 세대의 정상권의 선수들의 시대를 마감했다기
보다는 아가시를 제외하고는 동년배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나가면서 자신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자신의 손으로 앞선 세대의 시대를 마감시키는 것과 앞선 세대가 떠난 자리를 자신이 차지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2. 동시대 라이벌들의 기량

샘프라스는 동시대의 뛰어난 라이벌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결국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반면 페더러의 경우 마땅이 [라이벌]이라고 부를만한 선수조차조 없는 형편입니다.

페더러의 기량이 그만큼 더 출중해서 그렇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샘프라스 시대의 아가시, 쿠리어의 기량과 성장과정에서의 성과는 페더더 시대의 로딕, 휴이트, 사핀의 그것 보다는 더 뛰어났습니다.

또한 샘프라스는 훨씬 더 많은 [스페셜리스트]들 틈바구니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스페셜리스트라는 단어는 기실 하드 코트에는 쓰지 않습니다. 잔디코트와 클레이 코트에 관한 얘기를 할 때 주로 사용되는 단어이죠.

잔디 스페셜리스트, 클레이 스페셜리스트.

샘프라스는 결국 클레이에서는 좌절을 하고 말았지만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윔블던에서 그는 수 많은 잔디 스페셜리스트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쌓아갔습니다.

페더러와 샘프라스는 10년 차이가 납니다.

 



1995년까지 샘프라스가 차지한 그랜드슬램 타이틀은 모두 6개 였습니다. 잔디인 윔블던에서 3개(3연패) 호주 오픈 1개, U.S 오픈 2개 였습니다.

2005년 현재까지 페더러가 차지한 그랜드슬램 타이틀은 모두 5개 입니다. 잔디인 윔블던에서 3개(3연패), 호주 오픈 1개, U.S 오픈 1개 입니다.
올해 U.S 오픈에서 페더러가 우승한다고 보면 정말 두 사람의 그랜드슬램 타이틀 수와
구성이 똑 같습니다.

향후 5년가 페더러의 행보에 따라 저의 평가가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의 페더러의 행보를 볼 때 향후 페더러의 그랜드스램 타이틀은 잔디에서 가장 많이 나올 공산이 커 보입니다.

그럴 경우 윔블던을 지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 시대를 지배해 가는 공통점을 지닌 페더러와 샘프라스이지만  변변한 잔디코트 스페셜리스트조차 떠 오르지 않는 환경 보다는 이바니세비치, 크라이쳌, 베커, 에드베리, 라프터, 헨만 등의 거센 도전에서도 굳게 자신의 성을 지켜간 샘프라스에게 페더러보다 더 후한 점수를 주게 됩니다.

현재의 페더러의 기량을 샘프라스보다 높게 평가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위대한 업적을 이룬 선수인 샘프라스에게 아직 위대한 선수가 되는 과정에 있는 페더러보다 더 많은 점수를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샘프라스에 대한 향수가 짙게 남아 있음으로 인해서 조금은 페더러의 업적을 제 입맛에 맞추어서 분석한 감도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철저히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제 나름대로 두 선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페더러의 커리어가 끝나는 시점에 가면 분명 페더러와 샘프라스에 대한 적절한 비교가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제게 있어서

샘프라스는 역대 남자 선수 중 가장 위대하고 뛰어난 선수이고 페더러는 역대 남자 선수 중 가장 기량이 좋은 선수입니다.

가장 위대한 선수의 플레이를 동시대에 지켜볼 수 있었기에 행복했고 가장 기량이 좋은 선수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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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2'
  • 최진철 07.27 08:25
    정보맨님~^^ 건강하시죠?^^

    많이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

    플래이스타일이 다른 두 선수...

    전 이 둘의 실력을 상상조차 할 수가 없네요.....

    이 선수들의 풋워크만 보더라도... 답이 않나오더라구요.....

    나달 같은 어린 선수들도 많고... ^^

  • M.Safin2005 07.27 08:26
    샘프라스 ..은퇴후엔 어찌지내는지요?..혹시 아시는분..기사를 거의 본적이 없네요..다른 선수들은 주로 사업을 많이 하던데.....샘프라스는 상금만 사천만 달러를 넘게 획득했으니 광고수입까지 합치면 정말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은퇴식때 안고 나왔던 아들도 많이 보고싶네요..^-^
  • 최진철 07.27 08:27
    전 누가 제 목숨을 걸고

    페더러와 샘프라스 경기가 펼쳐지는대

    베팅을 하라고 하면...

    샘프라스에게 걸듯... ^^

    패더러 플래이스타일을... 샘프라스와 같은 무기가 아니면...
    무너트리기 힘들것같다는 생각을 요즘 하는대요.....

    그런대 페더러는 클래이에서도 강하고.....

    페더러는 정말 보물~
  • 초심 07.27 08:35
    잘 읽었습니다, 정보맨님...
    저 역시도 샘프라스를 가장 좋아했기에 정보맨님의 다소 주관적인(?) 견해에 동의하며 읽었습니다. ^^;;
  • 김진협 07.27 08:45
    남쪽 캘리포니아 지역에 있는 ranch style house (전원적인 카우보이형의 집) 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테니스는 거의 치는 일이 없고 가끔 골프는 친다고 하더군요. 모금 행사에 가끔 얼굴을 보이는 것 외에는 외부 행사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족과 함께 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하네요. 잡지에서 본 사진으로는 아저씨 배가 약간 나온 것과 편안하고 여유 있는 모습은 그대로인데 경기 중 보여주는 안으로 간직된 긴장과 투쟁심은 볼 수 없더군요. 그래도 가족과 같이 찍은 사진 보니까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 페더러를꿈꾸며 07.27 09:12
    아~ 피터.. 정말 머찐놈이죠.. ^^

    제 기억엔 피터도 페더러처럼 우승세레모니에는 약했던 기억이..
  • 페더러가 앞으로 프랑스오픈과 올림픽에서 우승을 한다면 샘프라스보다 더 높게 평가받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 던롭300G 07.27 12:29
    예전에 Q채널인가에서 피트의 역사를 조명한 프로그램을 봤는데...정말 인상깊었습니다.스포츠를 떠나서 인간적으로도 성숙한 위인이더군요.언론의 따돌림(?)도 있었고 라이벌들의 도전도 있었고 코치진들의 구설수(피트의 초창기 코치가 성희롱인가로 고소
    도 되었다네요.)도 있었는데도...그는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테니스 외길을 걸었
    더군요.그러면서 하는 말이..진정한 강자는 외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고.ㅡㅡ;
    쇠퇴기에도...부인을 얻고 자꾸 성적이 떨어지는 것에 말들이 많자...유에스 오픈을
    떡 하니 우승하더니 화려하게 은퇴하더군요.피트는 나아가고 물러감에 언제나 당당
    했던...위대한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 바카스정신 07.27 12:44
    정보맨님의 훌륭한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페더러를 좋아하고 흉내도 많이 내고 있지만...
    테니스에 있어 나의 우상인 샘프라스가 테니스에 있어 진정한
    황제라는 말을 들을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 쫑아빠™ 07.27 13:57
    멋진 글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처럼 위대하고 대단한 선수 2명과 맞장을 뜨고 있는 안드레 아가시가 더 위대해보입니다....^^;;
  • 우현욱 07.27 13:59
    정보맨님, 이 글 쓴다고 바빴나 보군요. 얼굴 함 봅시다~~

    진정 위대한 선수는 이런 글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핀..................... 아싸....
  • 박성식 07.27 15:06
    대단한 정보맨이십니다.
    저는 테니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샘프라스의 위대함은 들어서만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는 얼마 보질 못해서 제가 불운아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조금만 일찍더 테니스를 시작했다면 위대한 스포츠맨의 훌륭한 경기를 진땀나게 아주 많이
    봤을텐데 말입니다

    그나마 지금이라도 시작한게 페더러를 볼수있는 또하나의 행운은 아니었는지도 생각하게 합니다.
    멋모르고 세계1위가 페더러니까 페더러 팬이지만. 진정 무었이 페더러의 팬이 되게 되었는지도 잘 모릅니다. 랭킹1위라는것 빼고 말입니다.
    여자 선수는 사라포바 팬이구요.랭킹2위라도 말입니다. 쩝

    테니스 치기 전에는 복싱을 좋아했구요. 구경으로만....
    복싱의 황제는 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옛날에.....
    현재 복싱의 황제는 누구죠? K-1황제 최홍만인가요?
    제가 한창 복싱을 좋아할때 타이슨을 좋아했조
    황제가 될줄알고 좋아했는데 황제가 안되어 환장하겠데요.

    논리가 안맞는 예기가 되부럿지만, 페더러의 경우는 커리어가 지나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싶었는데 엉뚱한 예기만 나왔네용 ㅋㅋ
    지송합니당....

  • 박君 07.27 18:13
    뜬금없이 질문하나 드릴까합니다.
    당시 장비와 현대 장비의 차이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정보맨님이 말씀해주신 기량 에는 장비 면에서의 차이도 고려되었나 하는 측면입니다.
    물론 장비의 차이는 아주 미미 하겠습니다만 어느정도 차이는 존재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시 사용하였던 라켓의 경우 지금과는 상당히 소재면으로 차이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물론 셈프라스는 2003년까지도 활동 하였습니다만 전성기는..;)
    음; 저는 테니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잡아본 라켓의 수도 얼마 안되기때문에
    정확히 옛 라켓과 현대 라켓의 차이에 대해 궁금점이 생겨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10여년전 라켓과 현대 라켓의 차이점^^ 궁금하네요
  • 김태수 07.27 18:37
    샘프라스가 말하는 페더러 :
    우리는 비슷한점이 많다. 성격도 비슷하고 쉽게 보이는 방법도 같다.
    페더러도 라켓으로 할수 있는, 그가 원하는 모든것을 할수 있고 내가 몇년전에
    했던것처럼 현재 모든 선수를 압도하고 있다.

    페더러가 본 샘프라스 :
    경기 했던 선수 가운데 최고의 선수는 샘프라스다. 2001년 윔블던에서 치른 유일한 경기에서 이겼지만 그의 업적을 생각해 볼때 같이 경기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존 매컨로 : 샘프라스는 가장 뛰어난 공격 능력과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존 바렛 : 페더러는 다른 선수보다 더 빨리 움직인다. 둘이 경기한다면 페더러가 위너로 샘프라스를 제압 할것이다..
  • 허성복 07.28 20:29
    샘프라스의 동영상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조금 일찍 시작한 덕분에 샘프라스의 경기를 많이 시청했었습니다. 물론 샘프라스는 저의 우상이었고요.또 샘프라스 덕분에 테니스에 더 심취하게된 계기도 되었습니다. 특히 심리 상태를 가늠하기가 힘들 정도의 무표정의 얼굴은 아직도 제가 따라하고픈 샘프라스의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p.s 언젠가 피터가 우는 장면을 본적이 있었는데, 절친한 친구이자 메니저의 암투병에 눈물을 보이는 피터를 보고 감동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 정보맨^^ 07.28 23:26
    제가 이 글을 쓰고 난 후 지금에서야 다시 전테교에 들어와 보게 되었습니다.^^
    (현욱아~~ 바빴단다.^^)

    꼬리글 중에서 저에게 하셨던 박군 질문과 관련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군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샘프라스와 페더러 간의 장비상의 진보에 의한 유.불리함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페더러가 지금 쓰고 있는 모델도 샘프라스가 사용하던 그 모델에
    페인팅 잡(라켓의 외관만 다르게 도색을 한 것)만 한 것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페더러가 사용하는 라켓은 샘프라스가 사용하던 라켓과 비교해서 그렇게 큰
    진보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굳이 두 선수를 비교하지 않아도 근10년간 공법이나 소재 상의 약간의 변화를
    주고 있지만 라켓의 주 재료나 기본 공법은 크게 바뀐 것이 아니고 약간의 변화와
    발전만이 있었을 뿐이기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아마추어가 많이 사용하는 모델에서는 확실히 예전 라켓보다 요즈음 라켓들이
    성능이 확실히 전체적으로 뛰어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지만 선수들이 사용하는
    모델의 경우 10년전과 현재의 모델이 성능상의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형택 선수가 얼마전까지 사용했던 Head Prestige 시리즈의 경우도 출시된지
    10수년이 훨씬 넘어가는 모델입니다.

    확실히 라켓도 진보하고 발전하고 있지만 그라파이트 라켓 출현 이후로 적어도
    선수들 간의 기량 차이를 라켓에서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라켓 발전의 덕은 선수들보다는 저희 아마추어가 더 많이 누리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최혜랑님 질문에 대한 답변]

    요즈음 샘프라스 관련 동영상 자료가 어디 있는지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조금 더 찾아보고 추후에 쪽지 등을 통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 박君 07.28 23:43
    아.. ^^; 그렇군요.
    최혜랑님과 정보맨님의 정성스런 답변에 감동..T.T;
    감사드립니다.!
  • 남상혁 07.29 10:21
    샘프라스와 패더러의 비교 내용을 잘 보았읍니다.
    정말로 환상적인 비교 분석입니다.
    저의 경우는 2000년 당시의 샘과 아가시의 영향으로 즐거운
    테니스 시청을 하였고 아가시의 환상적인 포핸드에
    그를 모방을 많이 하고 있읍니다.
    아가시에 대한 좋은 비교을 해주면 좋겠읍니다.
    좋은길 감사드립니다.
  • 마이클 킴 07.29 14:18
    저도 샘프라스의 활약당시의 플레이를 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2002년도 애거시와 샘프라스의 US오픈 결승 비디오 테잎을 보면서 느낀건
    폼은 화려하지는 않지만(로딕이나 페더러에 비해서)테니스를 참으로 쉽게 친다는 생각을 가졌고(제가 추구하는 테니스와 비슷함) 무엇보다 아볼로님의 말씀처럼 테니스는 고독한 스포츠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그의 모습에 감명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십여년후쯤엔 짜르나 계룡이가 페더러와 또다른 선수를 비교하며 위대함을 논할수도 있을텐데 그 비교선수가 한국선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세느 07.30 18:46
    가끔 샘프라스가 애거시와의 스트록크 싸움에서 한 경기를 이긴경우와 스트록크싸움에서 대부분을 애거시가 이긴경우.
    그리고 현재 많은 부분에서 여전히 애거시의 스트록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많은 승수를 가지고 가는 페더러를 비교할 때,
    왜 포핸드에서 샘프라스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는 건지 모르겠네요.
    샘프라스와 애거시 경기에서 샘프라스의 포핸드를 앉아 보면서 뒤로 몇 번을 넘어갔는지.. 쏘으면 out되는 .... 님 말대로 파워가 강해서 그랬을까요?
    전 애거시와 샘프라스 경기가 있으면 모조리 녹화해서 적어도 10번 이상 보고 경기를 분석하고 기술을 분석했었습니다.
    이 정도 보아도 샘프라스 포핸드가 결코 페더러의 포핸드 그 어느 것 보다도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기술적인 면도 그렇고
    나만의 생각인가요. 아직도 그 비디오 테이프 가지고 있는데.. 여긴 PAL 방식 TV여서 볼 수가 없어 애석하짐만, 만약 다시 한번 분석해도 그런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되네요
  • 토토로 07.31 03:06
    오랜만에 토론할 만한 좋은 글을 올려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정보맨님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은 역시 아직 페더러는 진행형이라는 점이죠.
    위대한.. 이라는 말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10년뒤에 누구가에게 위대한.... 이란 말을 붙인다고 한다면 페더러가 가장 근접한 선수이겠지요.
    또한, 리턴 능력의 발전에 대한 부분은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하며 공감합니다.
    올 윔블던에서도 여지없이 이곳 NHK에서는 자기들의 장비를 동원해서 열렬히? 자국 선수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담으려고 애를 썼지만, 모두 2회전을 넘기지 못한 덕분에 탑랭커들의 시합을 밤 늦게까지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죠. 도박사는 아니지만, 역시 페더러의 우승확률 및 스코어를 맞추기는 어렵지 않았구요. 결국, 최고의 광서비스를 자랑하는 로딕이지만 최고의 리턴능력을 가진 페더러에게 질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했던거죠.
    한편,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위에 글 올려주신 세느님과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고 페더러의 포핸드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2003 마스터즈컵에서 안드레 아가시를 예선과 결승에서 돌려세운건 바로 안드레 보다 더 정교하고 파워있는 라이징에서의 우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해설자들의 코멘트가 생각이 나는군요. 현재 아가시와의 스트록에서 아가시보다 빠른 템포의 라이징으로 공격할 수 있는 선수는 페더러뿐인 것 같다고...라구요. 물론 아가시와의 단순 비교일 수 있지만, 그러한 포핸드의 능력이 클레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프로에 뛰어들어서 스트록이 불안정할 때는 스트록 보다 조금?이나마 나았던 발리로 정말 불나방처럼 네트로 달려들면서 패싱을 당하곤 했죠...
    절대적인 열세, 아니 천적이라고 불리웠던 헨만과 날반디안, 그리고 휴잇...등 모두를 지금은 정말 거짓말 같을 정도의 상대전적으로 돌려세운건 틀림없는 포핸드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이형택선수와 페레로와의 경기를 보면서 확실히 느낀점이지만, 다운더라인에서의 30센티의 차이가 페더러와 이형택선수와의 차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백핸드는 더 나은 것 같은데.... 음.....
    오랜만에 좋은 글, 코멘트 읽고 신구의 테니스 스타들에 대해서 긴 답글을 올렸네요...
    즐테하시구요....
  • 정보맨^^ 07.31 05:20
    세느님과 토토로님께서 샘프라스와 페더러의 포핸드에 관해서
    저와는 다른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 주제와 관련해서 토론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토론이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논리를 피력하는 것이므로
    저도 최선을 다해서 제 의견을 제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리글로는 그 양이 모자랄 것 같아서 아래 꼬리글 형태로 글을
    다시 달아보겠습니다. 세느님과 토토로님도 의견이 있으시면 또 글
    올려주세요. 다른 분들도 많은 의견 올려 주시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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