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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선수에게는 볼을 낮게...

키 큰 선수에게는 볼을 낮게...

키가 크다는 것은 테니스 게임을 하는데 전반적으로 유리하다.
일단, 서브를 넣을 때 위에서 내리꽂을 때 강한 파워, 스매시가
아주 유리한 것 등 매우 이점이 많다.
그리고 네트 앞에 키가 큰 선수가 버티고 있으면 볼을 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앞이 꽉 찬다.

그렇다고 키 큰 선수가 모든 면에서 유리한 것은 아니다.
샤라포바가 188cm, 에넹이 166cm 정도인데 에넹이 샤라포바를
더 많이 이겼다.
키로 보면 게임이 될 것 같지가 않지만 키가 크다고 키가 작은
선수를 마음대로 요리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면, 키가 큰 선수의 약점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아래에 있다.
키가 큰 선수들은 높은 볼에는 아주 강하다.
큰 키를 이용하여 볼을 처리하는데 키가 작은 선수보다 훨씬
용이하기 때문이다.
키가 큰 선수에게는 볼을 낮게 주면 된다.
발밑에 떨어뜨리는 낮은 볼로 승부를 걸면 훨씬 쉽다.
약점이 낮은 볼에 있는 것이다.

실전 게임에서 키 크고 서브, 스매시가 좋은 선수를 어떻게
공략할까를 생각하다가 볼을 낮게 지속적으로 주어 보았다.
의외로 에러를 많이 했다.
높은 볼인 로브, 몸 쪽으로 떠 오는 볼은 상당히 처리를 잘
하는데 낮은 볼에는 잦은 에러를 계속했다.
그 다음부터는 키가 크면 무조건 볼을 낮게 깔아 넘기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발밑에 볼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역으로 키가 작은 선수들은 낮은 볼에는 키 큰 선수들보다
볼을 잘 받아 넘긴다.
이런 선수들의 약점은 어디에 있는가?
키가 작은 선수들은 높은 볼에 약하다.
로브도 효과적이고 키를 넘기는 볼을 주면 아주 취약한
상태가 된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실제 게임에서 한번 시도해 보면 상당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는 게임을 할 때 빠르게 상대선수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 선수가 볼을 잘 쳐서 이길 수도 있지만 상대가 강하면
아무리 우리선수가 볼을 잘 친다고 해도 쉽지 않다.
그러면 상대선수의 약점을 찾아야 한다.
상대의 허점을 찾아 바로 그 부분을 끈질기게 공략을 해야
승리를 할 수 있다.

상대가 강한 특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 특기가 살아나면
게임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다.
그 특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백 쪽이 약하고 백을 잘 못 친다고 하면
수 백 번이라도 그 쪽을 공략해야 한다.
자신의 약한 부분을 자주 공략하면 스스로 무너지게 된다.
이렇게 무너질 때까지 집중 공략을 하는 것이다.

동호인대회에 나가보면 아주 노련한 선수들이 있다.
게임이 시작되어 상대를 파악하면 그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그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 증거도 된다.
그 만큼 볼을 잘 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은 더욱 부각을 시켜 상대를 철저하게 공략하고
상대의 단점을 파악하여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항상 게임에 들어가면, 이런 마인드로 게임을 하면
승률이 아주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상대를 공략하는 방법도 터득을 해야 한다.
이는 많은 연습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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