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많이 아쉽네요.

이제 페덜의 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는 느낌이 드네요. 예전의 그 예리함은 찾아보기 어렵더군요... 이제야 말로 춘추전국시대?

인터뷰에서 다리와 허리에 약간의 부상이 있다고 했네요. 지난 번 소더링에게 졌을 때 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Big hitter에게 약하다고 제가 그때 언급했었는데 기사에도 같은 내용이 나왔습니다. 페더러 본인은 이런 류의 선수들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안다고 얘기하지만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는 건 부정하기 어렵네요.

베드디치 전에 부터 유심히 보아왔던 선수로 파워에 비해 심장이 약한게 흠이라 생각했는데 .....세월엔 장사 없다더니 페더러...4세트 정말 아쉽네요. 페더러가 3위 ....

한국없는 월드컵에 흥미가 떨어지듯이..페더러와 에넹이 없는 그랜드슬램은 마치 남의경기같이 관심이 없어지네요..제가 한손백핸드라 그런지 경기보는내내 양손쓰는사람은 자세도 잘 안봐지고...이제는 페더러 황제를 보낼때가 온거같아요.. 개인적으로 페더러가 3위 4위 10위 이렇게 떨어져서 동네북되는거 정말 보기 짠 해질꺼 같아요...정상에 섰을때 은퇴했으면 하고 바래보지만..갠적으로 프랑스오픈결승에서 나달한테 멋지게 한번만 이겨줬으면 하는 맘에...그것도 못바라겠고..흑흑

애기들 보는 재미에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좀 떨어진게 아닌지..
알수 없네요..하지만 이전에 페더러가 아닌것 만은 분명합니다.. ㅜ.ㅡ

허 허 허 ....
참 으로 너무 쉽게 남에게 평가를 내리시네요,,,
오히려 아쉬운 제왕에게 힘을 불어 넣어 줍시다...
뭐 꼭 그리 표현 할 이유는 없지 않겟습니까..
동네에서 신삥이나 만만한 상대에게 한 겜 졋다고 울분 토하는 거나 뭐가 다를까요.
청 년에서 장년 넘어가듯이.... 뭐 둥글게 표현합시다...
그래도 우리네 우상 아니엇습니까...
뭐 질수도 잇는거지.....
그러다 가는 거지....
이리 말 합시다...
그래도 지존인데..안 그래여...여러 동호인님들...
죄송합니다.... 넘 개인적인 그런거..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