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postedJun 07, 2019

아니시모바 인터뷰, 내가 우승? 상상에 맡기겠다

Atachment
첨부 '2'

1.jpg

 

아만다 아니시모바 인터뷰

 

-세계 3위를 이기고 롤랑가로스 4강에 진출한 것이 실감나나


=오늘 결과를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 시모나에 대해 많은 기회를 잡았을 뿐이고 결과적으로 이겼다는 것에 대해 정말 나 자신도 제정신이 아니다. 

-TV 프로그램 그레이 아나토미를 즐겨 본다고 들었다. 테니스 선수가 아니면 외과의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주전에 롤랑가로스에서 이런 엄청난 일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나


=나는 오늘 플레이를 잘 했을 뿐이다. 다만 상대가 시모나라는 것에 대해 그저 경기를 잘했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녀가 워낙 탁월한 운동선수라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이기는 것과 내 플레이를 다 하는 것과는 좀 다른 이야기다. 오늘 내가 한 플레이에 매우 흡족하게 생각한다.

 

-2세트 3대0으로 앞서 나갔고 시모나가 반격에 나섰다.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나


=매번 리드하고 이기고 있어도 실제로 이긴 것은 아니라고 인식했다. 시모나가 언제든 반격을 하고 전세를 뒤집을 것으로 생각하고 대비했다. 


이 경기에 대해 이기느냐 지느냐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오로지 매 포인트를 잘 따내고 앞서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2세트 중반에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아주 힘겨웠다.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오늘 이기고 싶었고 그래서 단 한두 포인트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2년전 US오픈 주니어 우승을 했다. 이제 프로무대 준결승에 진출했다. 주니어에서 프로무대인 WTA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떤 힘든 일이 있었나. 지금 봐서는 아주 빠르게 프로무대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주니어 시절은 재밌게 보냈다. 주니어와 프로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프로 투어 스케줄에 적응하는데 힘들었다.


-시모나는 경기가 안풀리자 매우 신경이 날카로워보였는데 아만다는 경기내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였다.


=실제로 그렇지않았지만 긴장되어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시모나와 필립 샤트리에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기뻤을 뿐이다.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볼이 잘 맞았다.

 

-준결승 상대 애슐리 바티와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나


=애슐리와 경기한 적이 없지만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와 경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에 처음 섰는데 느낌이 어떤가.그리고 뉴저지에서 플로리다로 언제 이주했나 


=필립 샤트리에에서 연습은 한두번 했다. 엄청난 코트였다. 필립에서 경기를 할 줄은 몰랐다. 시모나를 상대로 그곳에서 게임을 했다는 것에 대해 꿈만 같았다. 두살때 플로리다로 온 가족이 이주했는데 언니가 대학테니스 선수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시모나는 아만다 당신에 대해 주니어 여자선수라고 보고있다. 시모나가 17살, 18살때는 매우 수줍은 소녀였는데 아만다 당신과 본두르소바는 별로 수줍은 끼가 없어 보인다. 


=랭킹과 상관없이 상대 선수는 늘 존경한다.

 

-코치 닉 사비아노와 제이미, 아버지가 어떻게 도왔나


=그동안 두명의 코치가 나를 지도했다. 아버지와 엄마도 내가 테니스를 하는데 큰 희생을 했다. 모든 사람이 내가 오늘 이자리에 있기까지 도왔다.

 

-시모나가 우리들에게 아만다 당신이 이번대회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그것은 생각에 불과하다. 난 그저 오늘 이겨 행복할 뿐이다. 다음 매치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 그 이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 한세트도 잃지 않고 준결승에 올랐고 심지어 지난해 챔피언에 대해서도 한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호주오픈 16강에 올랐을때 보다 이번 대회는 좀 자신감이 있었다.

 

-애슐리와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코치와 내일 경기 전략에 대해 의논할 생각이다. 내 코치가 어떤 주문을 할 지 그것에 대해 귀기울일 생각이다. 연습하던대로 경기에 임할 뿐이다.

 

2.jpg

 

기사=테니스피플 파리 취재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1. notice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 ,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같은 선수 중복을 최소화한 [KDK V2010-4game 경기 방식]과 한울방식 첨부 합니다. ..한울방식은 첨부화일 안에 설명서 참조. [KDK 경기방식]은 기존의 고정파트너 형식에서 매게임 파트너를 바꾸면서 경기하는 경기방식으로 전체 경기 참가 인원이 홀수인 경...
    Date2010.02.16
    read more
  2. 애슐리 바티 인터뷰 - 내 스타일의 테니스를 하는 게 중요

    롤랑가로스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애슐리 바티는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 Congratulations 20번, Well done 한번, Congrats 한번 등 질문마다 축하인사를 먼저한 뒤에 궁금한 것을 물었다. 작은 키에 우승한 비결과 크리켓 잠시한 뒤 다시...
    Date2019.06.09
    Read More
  3. [프랑스오픈] 나달 V 팀 남자단식 결승, 9일 저녁 10시

    라파엘 나달과 도미니크 팀의 남자 단식 결승전이 한국시간으로 6월 9일 저녁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에서 여자 복식 결승에 이어 두번째 순서로 진행된다. 조코비치를 3-2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팀은 페더러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흙신...
    Date2019.06.09
    Read More
  4. [프랑스오픈] 애슐리 바티, 여자단식 우승

    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6월8일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바티는 19살 ,38위인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로소바와의 결승에서 날카로운 슬라이스와 장기인 수비를 앞세워 공격력이 무뎌진 본드로소바에 2-0(61.63)으로 이기고 프로 데뷔 후 첫...
    Date2019.06.09
    Read More
  5. [프랑스오픈] 도미니크 팀, 조코비치 이기고 결승 진출

    비바람으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4위)이 세계1위 노박 조코비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팀은 한국시간으로 6월 8일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속개된 준결승전에서 스트록과 ...
    Date2019.06.08
    Read More
  6. 페더러 인터뷰..이 좋은 롤랑가로스 추억에 다시 오게 될 듯

    황제조차 자연을 거스를 수 없었다. 경기 시작하면서 보슬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고 앙투카 벽돌가루는 바닥에 엉켜있으면서 테니스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1년에 한두번 이상 연습하지 않는 클레이코트에서 "꼬...
    Date2019.06.08
    Read More
  7. 박소현 롤랑가로스 주니어 복식 4강 진출

    한국테니스 유망주 박소현(CJ제일제당 후원)이 롤랑가로스 주니어 복식 4강에 진출했다. 박소현은 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 14번 코트에서 열린 주니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헝가리 아드리안 나기와 손을 맞춰 나히마나 사다(브룬디)-옹 홍이 코티(...
    Date2019.06.08
    Read More
  8. [프랑스오픈] D14, 조코비치VS팀 저녁7시에 준결승 잔여경기

    바람과 비가 롤랑가로스에 몰아치면서 선수와 관중 조직위원회, 티비를 통해 지켜 보던 팬들까지.. 모두를 지치고 힘들게 만든 7일 저녁이었다. 조코비치와 팀의 두번째 준결승은 비로 경기가 중단되었다 다시 열렸지만 3세트 중반 다시 중단( poor weather co...
    Date2019.06.08
    Read More
  9. [프랑스오픈] 나달, 명승부 끝에 페더러 이기고 결승 진출

    무아지경(無我之境) : 정신이 한곳에 온통 쏠려 스스로를 잊고 있는 경지. 7일 저녁 페더러와 나달이 필립 샤트리에 코트 준결승에서 보여준 샷들은 무아지경에서 나온 샷들이라고 할만했다. 단지 한 사람만이 결승에 진출해야 하다보니 승자와 패자로 승부가 ...
    Date2019.06.07
    Read More
  10. [프랑스오픈] 애슐리 바티, 아니시모바 돌풍 잠재우고 결승 진출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51위)와 애슐리 바티(호주,8위)의 준결승전은 롤러코스트 경기였다. 바티는 1세트 시작하자마자 몸이 덜풀린 아니시모바를 공격적으로 몰아 붙인 끝에 5-0까지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아니...
    Date2019.06.07
    Read More
  11. 비가오면 큰 손해 나는 롤랑가로스 - 비로 54억원 증발

    롤랑가로스에 5일 종일 비가 내려 경기를 못했다. 입장권은 전액 환불조치되고 환불자에게는 서비스로 6일 오후 5시 이후 수잔랑글렌 코트 입장권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순수 환불액은 최소 53억원(약 409만 유로)에 달한다. 올해 롤랑가로...
    Date2019.06.07
    Read More
  12. 아니시모바 프랑스오픈 8강전 사진

    사진=테니스피플 취재팀
    Date2019.06.07
    Read More
  13. 아니시모바 인터뷰, 내가 우승? 상상에 맡기겠다

    아만다 아니시모바 인터뷰 -세계 3위를 이기고 롤랑가로스 4강에 진출한 것이 실감나나 =오늘 결과를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 시모나에 대해 많은 기회를 잡았을 뿐이고 결과적으로 이겼다는 것에 대해 정말 나 자신도 제정신이 아니다. -TV 프로그램 그레이 아...
    Date2019.06.07
    Read More
  14. [프랑스오픈] D13, 남여단식 준결승 4경기, 7일에 모두 진행

    프랑스오픈 막바지에 비가 내리면서 한국시간 6월 7일 저녁에 남여 단식 준결승 4경기가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나달과 페더러의 준결승전은 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에서 저녁 7시 50분부터 시작되며, 이어서 조코비치와 도미니크 팀 경기가 진행된다. 여자 단식...
    Date2019.06.07
    Read More
  15. [프랑스오픈] 아니시모바,조코비치 준결승 진출, 대진표

    17살 아니시모바가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아니시모바는 6월 6일 저녁에 열린 8강전에서 지난 해 우승자인 3번 시드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에 2-0(62.64)으로 승리했다. 메디슨 키와 애슐리 바티의 8강전에서는 8번 시드인 호주의 애슐리 바...
    Date2019.06.06
    Read More
  16. [프랑스오픈] 비가 변수가 된 막바지 프랑스오픈

    모든 일에는 변수가 적은 것이 바람직하다..수학에도 변수가 있으면 공식이 복잡해지고 계산하기가 어려워진다. 6월 5일 비로 경기가 열리지 못한 프랑스오픈 8강 막바지 경기가 비라는 변수를 만났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천재지변이다 보...
    Date2019.06.06
    Read More
  17. [프랑스오픈] D12,비로 5일 경기 취소, 박소현 주니어16강전

    롤랑가로스에 내리는 비가 계속 되면서 6월 5일 열릴 예정이었던 남여 단식 8강과 복식 준결승전이 모두 취소되었다. 6일에도 파리에 비 예보가 있어 경기 진행여부는 미지수다. 이미 8강 경기를 마치고 준결승에 진출한 페더러와 나달은 상대적으로 휴식 시간...
    Date2019.06.06
    Read More
  18. 페더러, 나달과의 경기에 큰 부담은 없다

    페더러가 스탄 바브링카를 롤랑가로스 8강에서 이긴 뒤 인터뷰를 했다. 기자들은 주로 나달과의 4강전 전망에 대해 물었지만 페더러는 자신있다거나 이길 수 있다거나 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롤랑가로스에 별 부담을 안갖고 출전한다고 했다. 4강에 오른 소...
    Date2019.06.05
    Read More
  19. 난 20위안에 다시 들 수 있다, 오뚜기 바브링카 자신감 회복

    스탄 바브링카가 부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260위까지 랭킹이 떨어졌을 때 다들 은퇴할 것이라고 보았다. 롤랑가로스 연습코트에서 훈련하는 그를 보고 먼 발치에서 "스탄" "스탄'하며 그의 퇴장을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치치파스를 ...
    Date2019.06.05
    Read More
  20. 프랑스오픈에선 듀스를 어떻게 부르나

    프랑스는 자국의 언어를 소중히 여긴다. 프랑스어에 대한 자긍심은 대단하다. 길가다가 영어로 물어보면 답을 안한다고 하지만 현실에서 친절하게 영어와 프랑스어를 섞어서 한다. 대체로 프랑스사람들은 불친절한'북촌댁'같은 사람은 없다. 그런 와중에 프랑...
    Date2019.06.05
    Read More
  21. [프랑스오픈] 페더러 8강전 현지 사진

    페더러 8강전 사진=현지 취재 테니스피플
    Date2019.06.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