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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코 윔블던 참피언

죠코와 나달의 경기를 보니 나달의 스트록이 잘먹히지 않고 죠코의 와이퍼 스윙으로 스페이스를 만들고 위닝샷으로 끝내거나 나달의 도잔을 좌 우측의 깊숙한 써브와 적적한 바디써브등으로 나달을 제압했다고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 나달이 주춤하는 사이 꾸준하게 프로그램드 트레인을 한 쵸코의 승리라 할수 있습니다. 더욱이 나달이 죄우를 흔드는 각도 와 바운스가 큰 그라운드 스트록을 큰고 빠른 스텝과 민첩한 준비가 나달의 범실을 야기한 것이라 볼수 있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슬라이스을 빼고 모든면에서 죠코의 것이 나았다고 봅니다. 3대1로 죠코가 이기고 생에 최초의 윔블던 참피온트로피를 올렸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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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0'
  • 아름다운 날들 07.04 01:24
    죠코비치의 윔블던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苦盡甘來 라는 말이 적절할 것 같군요.어린 시절의 고생과 노력에 승리의 여신이 화답을 한 것이 아닌 가 생각을 해 봅니다.

    다만 나달의 팬으로서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도 드는군요.1,2세트는 역시 죠코비치의 예리하고 깊숙한 스트록에 나달이 조금 고전했다고 볼 수 있고 3세트부터 죠코비치가 체력이 소진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는데 스트록에서도 범실이 보이고 나달이 서비스리턴시 상대서브에 대한 예측미스가 많군요.^^스트록에서도 지나친 부담을 갖는 듯이 보이고 3세트부턴 나달의 페이스로 갈 수 있었는데 ,4세트 첫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 아니었나 생각되는군요.^^

    이젠 명실공히 죠코비치의 시대가 열린 듯 합니다.^^조금은 늦은 감도 있지만 大器晩成이란 말도 있듯이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다시 한번 우승 축하합니다.
  • 민동파 07.04 02:34
    페더러에 이어 이제 나달마저. 나이 탓인가.. 지는 해의 뒷모습이 더 처연해보입니다ㅠㅠㅠ. 조코비치가 게임을 잘 푼것 같습니다. 나달은 컨디션이 좀 떨어져보이구요. 진행자가 세시간 넘기면 나달, 세시간 이내면 조코비치라고 하던데 그보다는 브레이크 위기를 좋은 수비 몇 개로 잘 넘긴 조코비치가 우승을 이끌어냈다는 편이 정확해 보입니다. 우리 코치님이 수비 하나 잘 하면 한 포인트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오늘 많이 생각나는군요. 자력우승에 세계 1위 조코비치에게 박수를....^^
  • Eddieoh 07.04 08:34
    5번 연속 나달을 이겼네요. French Open에서 페더러가 훼방 놓지 않았다면 6번 연속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로 조코비치는 완전히 나달을 파악한 것 같습니다. 페더러가 나달만 만나면 무너지듯이 조코비치가 나달의 천적이 되었네요. 높게 바운스되는 나달의 볼을 조코비치가 너무 쉽게 처리하고 좌우전후 움직임도 좋아서 나달이 앞으로도 힘들어 보입니다. 나달이 어떻게 준비할지 궁금해집니다.
  • 탑스핀중독 07.04 10:00
    스트록과 빠른 발이 주무기인 나달이 천적을 만났네요. 더좋은 스트록과 더 빠른 발을 가진 선수를 만나니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네요. 어째든 둘다 예술의 경지에 오른 스트록입니다.
  • 디제이(이덕재) 07.04 10:48
    개인적으로는 나달도 아닌 죠코비치도 아닌 페더러의 팬이기는 해도 어제 결승전을
    보면서 최고의 기량을 지닌 두 선수 가운데 그래도 나달의 손을 들어주고 싶더군요.
    챔피언이라면 마땅히 지녀야 한다고 기대되는 기술적인 면 이외의 스포츠맨쉽이라고
    할까 정정당당한 신사도같은 것이 아직 죠코비치에겐 좀 부족한 듯. 특히나 서브넣기
    전에 지나치게 많고 횟수마저 일정치않은 공 튀기기로 상대방은 물론 관중들까지
    맥(?)이 풀리게 하는 모습은 진정한 챔피언으로 인정받기에 2% 부족한 듯....
  • 리처드 정 07.04 10:49
    나달의 좌우를 흔드는, 그리고 바운드 후 높이 솟아오르는 탑스핀의 공도 조코한테는 효과가 없는듯 합니다.
    조코는 체력과 스피드가 더욱 더 상승되었고, 스트록의 위력과 안정성도 배가 되어가고, 전반적인 세기도 다듬어 지는듯 합니다. 나달과의 상대성에서는 나달의 공격은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즉 독특한 탑스핀으로 좌우를 흔들며, 높은 바운드를 유발하여 상대의 실수를 야기시키는 플레이라 평을 할수 있을찐대, 조코는 이런 나달의 공도 적절하게 공격적으로 잘 받아냅니다.

    페더러는 이런 나달의 백으로 오는 공에 속수무책이구요(물론 페더러는 훌륭한 포핸드를 아직도 가지고 있지만). 당분간 조코와 나달의 상대성은 지속되리라 봅니다. 나달이 이런 위기를 극복하려면, 아래서 위로 치켜올리는 스트록을 지양하고, 좀더 굵은, 위력적인 스트록을 구사해야 조코의 공격을 잠재울수 있으리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실제 회전하는 공보다, 빠르고 힘이 실린 공이 더 위력적인 것처럼, 축구에서도, 야구에서도처럼).
  • 유영민 07.04 14:55
    항상 글을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위에 디제이님글이 마치 제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신것 같아 조금 덧붙여 봅니다..
    어제 조코비치의 플레이는 정말 그야말로 환상적 그 자체였습니다. 저는 페더러골수팬인데요...전에 나달과 페더러가 붙으면 페더러가 너무나 안스러워지는 그런 감정을 어제 나달에게서 느꼈습니다. 저 활화산 같은 나달을 과연 누가 꺾을지...그런데 어제 그 불을 끌소방수가 나타나더군요...

    빠른발..좋은 기술..그리고 잔머리까지..ㅎㅎ -잔머리는 조금 그런가-저도 조코비치를 좋아했었습니다...테니스화까지 노박 런던을 사서 신었을 정도로..하지만 조코비치에겐 아직 진정한 참피온으로서 갖추어야할 덕이란 중요한 덕목이 부족한듯 합니다. 전에 조코비치가 샤라포바, 나달 등 다른 선수들의 흉내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쇼맨쉽이 많은 선수구나 하는 것과 동시에 스타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매력이 많은 선수구나 생각했지요...그런데 점점 안좋은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승부욕 강한 선수들이 종종 보여주는 '라켓 부러뜨리기 쇼'는 차치하고라도 디제이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상대의 흐름을 끊으려는 듯한 서브시 장시간 불규칙한 리듬으로 공튀기기...음...도저히 보면서..후..그리고 위너나 포인트를 올리고 나서 상대를 조롱하는 듯한 오버액션...-나달이나 페더러는 절대 혼자서 컴온을 외치지 상대를 보면서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하지 않습니다-어제 노박이 나달을 쉽게 꺾어주어 다음날 출근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어 고마웠지만 왠지 100%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더군요...모르겠습니다..그러한 고도의 심리전이나 잔꾀들도 경기의 일부고 실력이라 간주된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최소한 제가 봐온 황제나 나달은 그러한 면은 없다고 생각하고..있었더라도 스스로 바꾸어 나갔던거 같습니다. 노박도 그러길 바라구요..

    .테니스는 귀족들이 하던 예의를 중시하는 그리고 더구나 윔블던은 최고의 전통과 예의를 중시한다는데...그런 모범은 누가 보여주어야 하는 건지...하여간 새로운 황제의 즉위를 축하는 해야할듯...너무 길었네요..
  • asphaltguy 07.04 23:12
    죠코는 원래 서브 넣기전 한 10회 이상씩 공을 튀기는 버릇이 데뷔할때 부터 있었던거 같은데요,, 물론 보고있는 사람은 좀 짜증나기도 하죠^^ 제가 보기론 나달이나 페데러 보다도 죠코의 포핸드 바디턴에 의한 스윙궤적이 워낙에 크고 좋고 아름답기 까지해 보이더군요,,, 빽은 몰렸을때도 깊은 각을 내버리고, 거기에 서브까지 부드럽고 위력적이라 앞으론 상대가 없을 거 같단 생각도 해 봅니다...
  • 강서브 07.04 23:30
    저도 죠코 펜이면서도 서브 넣는 시간이 좀 긴 것은 조금 불만입니다만,
    그것이 본인의 리듬을 잡기 위한 습관이지 상대의 리듬을 뺏으려는 얄팍한 술수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가끔씩 나오는 라켓을 부수는 행동은 이제 진정한 챔피언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안 하리라 믿습니다.^^
  • 만화가게주인 07.05 00:22
    페더러 왕빅펜이기에 조코와 나달은 페더러 이외 그냥 좋아하는 선수들입니다.

    강서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과 상대방의 리듬을 끊기위해 서브시 불규칙한 시간끌기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해석일 듯싶습니다.

    이번 경기시 조코가 시간끌기를 하였다고 한다면, 다음과 같은 케이스도 같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즉, 버디치와 나달의 경기에서 나달이 시간을 끈다고 해서 심판에게 경고도 받고, 버디치는 심판에게 어필을 하였죠.

    결국, 경기시 긴장도나 여러가지 개인적 감정등의 차이로 인한 느낌의 차이라 말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라켓 부수는 것은 이제 안하겠죠.. ^^
  • 마린보이 진 07.05 00:41
    오랫만에 글을 써보는데요
    저는 윗분들과 조금다른 생각입니다
    서브하기전에 공을 열번을 튀기면 어떻고 열한번을 튀기면 어떻습니까?
    규칙에 위배되지않는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Eddieoh 07.05 08:38
    25초 동안은 무슨 짓을 해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 보다는 여자 선수들의 비명을 좀 제재해야한다고 봅니다. 상대방 선수 뿐 아니라 관중과 시청자를 위해서.
  • 디제이(이덕재) 07.05 13:57
    괜한 논쟁거리를 언급한 것 같아서 마음이 좀 불편합니다만....

    제가 주목했던 점은 죠코의 기술적인 면이 아니라 신사다운 스포츠맨십 측면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이었습니다. 일개 동호인 수준이 아니라 세계랭킹 1,2위를 다투는
    위대한 선수에 걸맞으면서도 본받고 싶은 그런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매너.....

    사실 서브전에 공을 열번을 튀기던 백번을 튀기던 규정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비난(?)할 수야 없겠지만, 그런 규정이란 잣대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평가한다는
    것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역지사지로 서비스 리턴을 하기위해 잔뜩 긴장된 자세로
    상대의 서브를 기다리는 리턴자의 입장에서 보면 (규정에 어긋나지는 않지만)
    서버의 그런 행동이 상당히 신경 거슬리는게 당연하지 않을런지???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지만, 90년대 초반쯤 전국대회 규모의 동호인 시합에 몇번
    나간적이 있었는데 정말 다시는 시합에 나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
    군요. 단지 이기기 위해서 신경전을 펼치는 것은 애교에 속한다고나 할까?
    자기편이 지고 있을 경우엔 공 하나를 네트 너머로 던져줄때도 기분좋게 던져 주는
    법이 없더군요. 스무살 이상 연상인 상대편과 사소한 시비끝에 욕지거리를 하면서
    싸우는 모습도 봤구요.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의도적이라는 전제하에) 상대방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것을 어떻게 제재할 수 있겠습니까만 단지 그런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을 마음속
    으로부터 존중하고 본받고 싶은 선수라고 인정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램
    이었습니다.

  • 은백 07.05 15:04
    조코의 파이팅, 오버액션이 상대를 조롱? 위협한다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
    자기 코치 박스석을 향해 거의 그런 제스쳐를 취하는거구요.
    (이부분을 상대선수를 향해서 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건방져 보인다는것과 자신감이 넘쳐보인다는것,
    사실 종이 한장 차입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내 '시선'의 차이 이지요.

    선수들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좀더 존중되어졌으면 하네요.
  • livingstone 07.05 15:27
    테니스 서브를 할 때 자기만의 리듬이 있다는 것은 다 아실 것입니다.
    상대방의 리듬을 끊기 위해 의도적으로 오래 공을 튀기면
    자기 리듬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또한 서브를 넣을 때 그런 생각을 하면 자기 서브에 제대로 집중하기도 어렵습니다.

    과거에 인터뷰할 때 장내 아나운서가 왜 그렇게 오래 공을 튀기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조코는 "경기장에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슨 의도를 가지고 했다고 말하는 것은 테니스 선수 이전에 한 인격체인 조코비치를
    존중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전테교라는 아름다운 장이 더욱 아름답게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배더러 07.05 16:23
    글을 읽다가 제 나름대로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페더러를 매우 좋아하는 팬이지만 그렇다고 나달이나 조코비치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제가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개인적인 습관이나 경향 그리고 세러머니 등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페더러가 나달에 지는 모습을 보면서 반대로 나달이 싫어지는 마음도 인간이기때문에 저도 사실 생기더라구요.^^그러나 단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뿐 나달의 개인적인 습관(엉덩이사이에 낀바지를 빼내는 행동)이나 조코비치 거슬리는 행동(공을 여러번 튀기는 행동) 때문에 폄하하거나 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점들은 사소한 보너스(?) 구경거리로 보고 싶구요. 그리고 조코비치의 공튀기는 행동은 오히려 본인이 진정으로 몰입하고 집중하고자하는 노력으로 느껴집니다.그러기에 멋진 샷과 작전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피나는 노력을 하고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기에 챔피언이 될 수 있었듯이 그러한 관점에서 보기싫고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더라도 진정으로 이해해주고 존중해주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세계랭킹 1위이자 윔블던 챔피언한테 자격이 있다 없다.

    제 생각엔 감히 그런말을 할자격이 저는 없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는 테니스자체에 대한 얘기가 많았으면 합니다. 저는 2세트에서 평소의 조코비치의 패턴과 다르게 본인의 페이스를 쭉 끌어올리는 모습에 나달이 많이 당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즐거운 오후되세요.~
  • 운제 07.06 03:33
    페더러도 더 종종 라켓 부러뜨렸고, 나달은 자주 라인 시비를 했었습니다. 저는 상대의 멋진 샷에 박수쳐주는 조코가 멋있더군요. 다른 선수들도 가끔 라켓으로 박수치는 행동을 하는데, 그 시작이 아마 조코였을 겁니다. 컴온은 휴이트의 특허품인데 조코가 배운 거고, 조코의 나쁜 매너는 아마 그것, 공 바운스 길게하여 상대편 지치게 만드는 것. 제가 보기에는 그것만 좀 고치면 아주 괜찮은 선수라 생각됩니다. 페더러 광팬인데. 조코도 살짝 좋아짐. 실은 작년 왕주왕전까지만 해도 조코가 이렇게 잘할 거라 꿈에도 생각 못했음.
  • PureDrive 07.06 07:30
    테니스에서 심판(chair umpire)의 지위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지난 프랑스오픈 준결승전에서 조코비치가 서브동작 전에 공을 너무 오래 튀기자 심판이 시간 너무 끌지 마라고 경고를 주었지요. 제한된 25초가 지났으니 경고를 주었을텐데 조코비치는 그 포인트가 끝나자마자(그 포인트를 이겼지요.) 심판한테 가서 서브하려는 때에 그런 경고를 주지 말라고 마구 항의가 아니라 아예 야단치듯이 소리 질렀지요. 심판한테 항의하는거야 어느 스포츠에서도 다 볼 수 있는것이지만, 아예 야단에 욕까지 하는 테니스는 심판이 어느 정도의 권위를 가지는 것인지 의아할 때가 많더군요. 물론 심하면 페널티로 상대에게 점수를 주거나 몰수패를 선언할 수도 있지만, 심판에게 지나치게 항의하지 못하도록 좀더 강력한 규정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첫번엔 경고, 두번짼 퇴장 같은 것이라든가 심판이 그냥 카드를 들면서 항의가 길어지거나 심해지면 연속적으로 실점하도록 하는 것 등 대책 마련이 있어서 꿀먹은 벙어리처럼 묵묵히 듣고만 있는 심판이 자라는 어린 세대에 우습게 보이지 않도록 말이죠. 존 맥켄로 이후 볼거리를 제공하는 선수가 나타나지 않아 그냥 놔두는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25초 룰 같은 것은 정확히 시간을 재는 것도 아니라 선수 개개인이 지켜야 할 덕목이 많은 것이 테니스란 생각입니다.

    옛날 어느 전설에서처럼 상대 선수가 넘어지자 일어나는 시간을 벌어주려고 공을 높이 띄워 보내줬다는 것을 본받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승리에 대한 환호가 감격에 겨운 모습이 아니라 격투기 선수의 그것과 점점 비슷해지는 요즘 프로 테니스 코트에서 절제를 보여줄 줄 아는 진정한 챔피언이 나타나길 기다립니다.
  • 은백 07.06 12:35
    '볼거리를 제공하는 선수가 나타나지 않아 그냥 놔두는것 같기도 하다'
    심판은 원칙에 맞게 경기를 운영합니다.
    조코가 뭐라고 심판이 그냥 놔둡니까?

    선수를 바라보는 팬의 시선이 하나일수는 없지요.
    부족한 부분, 아쉬운 부분 점점 채워갈수있도록
    채찍질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선수가 이뤄놓은 결과를
    진정한 챔피언이 아니라는 뉘앙스로 이야기 하시니
    좀 씁쓸하네요.
  • 옐레나 09.12 13:02
    이덕재씨야 말로 신사답지 못합니다
    지금 선수들 잘못한거가지고 한번 싸움이라도 붙자는 건가요??

    나달 똥고 빼는것도 볼거리라고 생각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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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이 안 나와요

    이번 윔블던을 이곳에서 보려고 하는데 영상이 나오지 않네요 아마도 제 컴퓨터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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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하시는 교장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실 직업적으로 생방송을 시청하지는 못하지만 수고해주시는 운영자분께 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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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슨 울트라 (스탠다드형) 라켓 팝니다.

    80년대 초에 나온 구형 윌슨 라켓(4 3/8) 팝니다. 미국 이베이에서 4 8/3과 4 1/2 두 자루 구입하였는데, 그 중에서 4 3/8 라켓을 내 놓고자 합니다. 010-744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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