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Day-11 남자 준결승 일정

조코가 잘 해줘야 할텐데.......

준결승 두 경기 모두 상당한 빅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군요.^^ 상대전적에서 쏭가가 죠코비치에 승리가 더 많은 것이 이채롭군요. ^^ 신바람테니스의 쏭가가 페더러를 꺾은 기세로 밀어 붙인다면 죠코비치가 의외로 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나달- 머레이전은 홈관중의 열띤 응원을 머레이가 얼마나 경기에서 상승작용으로 만들어 내는 가 ,나달의 컨디션이 얼마나 회복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하는가 등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군요...두 경기 모두 예측불허가 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

조코비치 vs. 송가의 Head to Head에서 2:5 였네요? 흐~음...송가가 자신감이 충만한 채로 경기에 임하면 당할 상대가 없는데...
나달 vs. 머레이의 경기는 머레이의 주특기인 용두사미 스타일 껍질을 벗는다면 홈코트의 응원을 등에 업고 이길 수 있을 텐데...나달의 잔부상도 한몫할 것 같고...
우짰든 결승 경기는 조코비치 vs. 머레이로 예상하고 3:1 정도로 조코비치 승을 점쳐 봅니다.
그리고, SBS 해설위원들 제발 핵심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해설하면 어디가 덧나나?? 글로 쓰면 만연체요, 말로 쏟아내면 장광설에 동의어 반복이 난무하고 더욱 거슬리는 것은 문장 형성이 되지도 않는...화면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로 "번역"하는 라디오 중계도 아니고, 그야말로 "번역"이 "반역"이 되는 상황은 아닌지...쩝

예전부터 조코비치의 펜으로서 요즘 너무 잘해줘서 흐뭇하지만, 이번 대회 과연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잔디에서 원래 약한 것도 있고, 이번대회 컨디션도 썩 좋아보이지 않아 보이니... 스트로크는 현재 누구도 따라올 선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해졌지만, 강력한 서브가 없고, 다소 수비적인 스타일이라 고전할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는 지금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5년만에 윔블던 결승진출에 도전하는 머레이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고 하는군요.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머레이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결승전 암표값이 약 7천만원 정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군요.^^ |+rp+|3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