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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머레이는 리턴의 명수답게...

US오픈-머레이는 리턴의 명수답게...

1세트는 이스너의 서브로 시작되어 각자의 서브를 모두 잘 지켜
경기는 팽팽히 진행되어 4-4, 이스너는 드롭샷을 자주 구사하였고
5-5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각각의 서브게임을 잘 가져왔다.

드디어 균형을 깨는 순간이 다가왔다.
이스너가 서브 앤 발리로 대시하자 머레이는 강력한 포핸드로
연속 득점하고 이스너의 더블폴트와 포핸드 실책을 틈타
브레이크에 성공하여 6-5가 되었다.

머레이는 적절한 서브의 코스를 조절과 스트로크 랠리를 성공시키고
이스너는 백핸드 슬라이스가 연속으로 네트에 걸리면서 실점하였다.
머레이가 포핸드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세트 포인트에서 득점하여
1세트를 7-5로 먼저 가져왔다.  

2세트는 머레이가 차분한 리턴으로 경기흐름을 잡아서 러브게임으로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 2-0으로 앞서갔고
이스너는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에서 2번의 에이스로 게임을 지켜
1게임을 만회하여 2-1이 되었다.

머레이는 랠리 도중 예상치 못한 드롭샷과 서브포인트로 득점하여
3-1, 이스너는 에이스로 게임을 지켜 3-2, 머레이는 포핸드
어프로치에 이은 네트대시와 드롭샷, 포핸드 스트로크 득점으로
4-2로 앞서 나갔다.

이스너는 서브 포인트로 득점하고 네트대시에 머레이는 로브를
올렸고 세이프를 선언한 라인스맨의 콜에 챌린지를 신청하여
아웃에 의한 득점과 에이스로 서브를 가져와 4-3이 되었다.

머레이의 서비스 게임에서 이스너는 적극적인 네트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쉬운 포핸드 발리를 실수하고 백핸드 슬라이스
실수로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여 5-3이 되었고, 이후 각각의
서브를 지켜 머레이가 2세트를 6-4로 가져왔다.

3세트, 이스너의 강한 서브와 네트 대시 득점으로 게임을
지키고, 머레이는 공격적인 이스너의 발리플레이에 패싱샷이
아웃되면서 듀스가 되고 브레이크 위기에 몰렸으나 네트
공격으로 발리로 득점하여 듀스2, 이스너의 연속적인
어드밴티지 상황에서 머레이는 에이스로 위기를 벗어나 듀스3,
또 다시 3번째 어드밴티지를 가져온 이스너가 강력한 포핸드로
득점하면서 처음으로 머레이의 서브를 브레이크하여 2-0으로
앞서가고 게임의 흐름에 반전을 시도하였다.

자신감을 가진 이스너는 러브게임으로 서브를 지켜 3-0, 머레이의
서브에서도 이스너는 과감한 공격으로 득점하였으나 머레이가
서브를 잘 지켜 3-1이 되었다.

이스너의 서브는 듀스에서 서브포인트와 발리공격으로 4-1을
만들었고 머레이의 서브마다 이스너가 먼저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하여 듀스가 되었고 에이스와 이스너의 포핸드 아웃으로
4-2가 되었다.

이스너는 서브에서 러브게임으로 가져오고 머레이도 서브를
지켜 5-3 이스너는 에이스와 강력한 서브 포인트로 득점하면서
6-3으로 3세트를 가져와 반전의 기회를 노리게 되었다.
  
4세트, 머레이는 서비스 게임을 어렵게 가져오고 이스너는
톱스핀과 슬라이스, 네트대시와 발리 공격으로 게임을 가져와
1-1, 각각의 서브를 지켜 2-2, 3-3, 머레이는 코너웍으로
득점하고 이스너는 멋진 서브 앤 발리로 득점하면서 4-4가 되었다.

머레이의 서비스 게임에서 이스너가 연속 득점하여 더블
브레이크 기회를 가졌으나 에이스로 만회하고 이스너가
챌린저를 신청하였으나 묵살되어 듀스, 그리고 2번의 듀스에서
이스너는 아까운 찬스를 놓치고 머레이가 위기를 넘기면서
어렵게 서브를 지켜 5-4, 이스너의 강력한 서브에 머레이는
리턴하다 코트에 넘어지면서도 챌린저를 신청하였으나
이스너의 득점으로 인정되고 5-5, 머레이는 어렵게 서브를
지키고 이스너도 자신 있는 서브와 포핸드로 득점하며 6-6
타이브레이크에 접어들었다.

머레이가 서브를 먼저 넣어 1-0, 이스너의 서브 득점 1-1,
이스너 더블폴트로 2-1, 머레이 득점 3-1, 4-1, 이스너의
포인트 4-2, 이스너의 발리 미스로 5-2, 이스너의 드롭샷
실패 6-2, 머레이의 매치포인트에서 이스너의 포핸드 리턴
실수로 7-2, 머레이가 준결승에 올랐다.

US오픈 8강 경기에서 4번시드의 앤디 머레이(영국)가 28번시드의
존 이스너(미국)를 7-5 6-4 3-6 7-6(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이스너는 틈만 나면 네트대시와 발리로 득점하려는
노력을 기울였고 포핸드는 안정적이나 백핸드가 자주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머레이는 자신의 스타일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고 스트로크와
리턴에 치중한 경기였다.

이스너는 서브게임과 리턴 게임마다 적극적인 네트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포핸드 발리에서 자주 실수하고 백핸드 슬라이스가
네트에 걸리는 범실로 자신에게 유리한 경기를 만들지 못하고
각 세트마다 1게임씩 브레이크를 당하여 패하고 말았다.  

이스너는 거의 매 게임마다 시도한 적극적인 공격으로 인하여
4세트부터는 다리를 가끔 절뚝거렸고 머레이도 리턴이 잘 되지
않자 자주 짜증을 내며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의 의상은 칼라풀하여 191cm의 머레이는 빨강색
티셔츠가 어울렸고, 206cm의 장신 이스너는 노란 티셔츠에
모자를 뒤로 돌려쓰고 나와 이색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관중석에서는 무더위로 인한 부채질을 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머레이는 엔드 체인지 때 아이스 팩으로 식히는 모습이었다.
이스너는 매 세트마다 티셔츠를 갈아입었다.

이로써 올해 US오픈 남자 단식 4강 경기는 조코비치 vs 페더러,
나달 vs 머레이 대결로 결승전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는데
대회 1번~4번시드를 받은 선수들이 모두 준결승에 진출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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