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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가 중요하다.

센터가 중요하다.

센터, 중앙이 중요하다.
특히, 남자들에게는 센터가 아주 중요하다.
센터를 잘못 맞으면 큰 일이 난다.
중요한 센터가 또 취약한 곳이 될 수가 있다.

예전에 게임을 하다가 상대선수가 볼을 아주 강하게 쳤다.
그런데 그 볼은 여자선수 몸 쪽으로 갔는데 갑자기 볼이
사라졌다.
그 선수는 볼을 찾느라고 어리둥절했고 이것을 쳐다보는
파트너, 상대선수 및 관중들은 볼의 잠적한 곳이 궁금하여
전부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선수가 몸을 돌리면서 찾는데 볼이 센터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모두 박장대소를 했다.
관전하던 한 사람이 “볼도 그 곳을 좋아하네.”라고 해서
모두들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남자들에게는 이 센터가 급소에 해당한다.
항상 센터는 방어를 해야 하며 보호해야 한다.

게임을 하면서 센터로 볼을 보내면 상당한 효과를 본다.
코트에서 두 사람이 플레이하는 복식에서는 웬만해서는 빈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선 센터 쪽으로 볼을 보내 상대를 가운데로 모이게 한
다음 사이드의 빈 공간을 공략하는 것을 센터 플레이라 한다.

상대 팀의 가운데로 볼을 집중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
① 양 사이드에 빈 공간이 생긴다.
② 상대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흐트러뜨릴 수가 있다.
③ 센터에서 처리하는 샷은 각도를 만들기가 어렵고 패싱도 어려워진다.
④ 네트의 가장 낮은 곳을 통과하기 때문에 공격하기 위한 준비 샷으로
   가장 안전하다.

센터 플레이는 복식에서 빠뜨릴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 전술이기
때문에 당연히 상대편도 이러한 전술을 구사할 것이므로 센터를
확실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초중급자들은 센터 쪽으로 볼이 오면 파트너에게 맡기려는
경향이 있다.

두 사람이 베이스라인에 나란히 머물러 있는 경우, 센터로 온 볼은
원칙적으로 볼이 날아온 곳에 있는 사람이 처리한다.
옆으로 나란히 포지션을 취한 경우에는 볼이 날아온 쪽의 선수가
처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만약 반대쪽의 선수가 칠 경우에는 빈 공간이 생겨 역습당할
우려가 있다.

평행진에서 두 사람이 서비스라인에 나란히 있는 경우는 매우
위험하다.
이 때 상대가 센터로 볼을 치게 되면 수비하는 발리밖에
되지 않는다.
항상 볼이 있는 쪽의 선수가 한 발 앞으로 나아가 포지션을
잡는다.

센터로 볼을 치게 되면 상대선수들은 서로 양보를 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치려고 하다가 라켓이 부딪힌다.
센터 쪽이 아킬레스건으로 취약 지역에 해당한다.
양쪽 앵글보다는 중앙으로 보내는 볼이 거의 70-80%에
해당하므로 사이드 쪽을 지키는 것 보다 센터 쪽을 지켜야 한다.

사이드 쪽은 잘못 치면 아웃이 될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센터 쪽은 아웃될 확률이 희박하고 두 선수가 다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센터 쪽은 안전하며 이를 리턴 하는 선수는 포쪽에 해당하는
선수가 하는 것이 좋다.
두 선수가 다 백 쪽이면 에이스가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

센터로 오는 볼은 정말 어렵다.
그리고 센터로 보내는 볼은 아주 중요하다.
앵글을 사수하기보다 센터를 사수해야 한다.
그러면 두 선수가 네트 앞에서 발리 플레이를 할 때 빠지는
볼이 거의 없을 것이며 승리가 보장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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