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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에러를 줄여라.

게임에서 에러를 줄여라.

테니스의 포인트는 일련의 샷으로 이루어진다.
특정한 샷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게임은 플레이 패턴의 형태를
갖게 된다.
테니스 선수들은 그 패턴을 활용하기 이전에 반드시 기초를
이해해야만 한다.어떤 수준의 테니스 경기이든 포인트의 85%는 에러로 잃게 된다.
자연히 15% 만을 위닝샷으로 얻게 된다.

테니스에서 승리하는 비법은 상대방 선수를 위기에 빠뜨려 무모한
샷을 때리게 만드는 것이다.
경기 중에 발생하는 에러는 정확한 플레이스먼트, 파워, 혹은
예측이 잘못 되어 생긴다.
만일 당신이 자연 발생적인 에러를 조금 줄이고 대신 상대편
선수가 에러를 범하도록 유도할 수만 있다면 승리자가 될 것이다.샷을 때릴 때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은 네트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다.
당신과 상대편 모두 베이스라인에 있을 때 샷을 네트 위 1~2m
정도 높이로 치면 네트에 걸리는 실수를 줄이면서 확실하게
좋은 샷을 칠 수 있다.

에러를 하지 않으려면 볼을 칠 때 라인 안쪽으로 충분한 공간을
둔 지점을 겨냥하라.
톱프로 선수라 할지라도 라인에 정확하게 떨어지는 볼을 치는
것은 위험하다.
사이드라인에서 1.8m, 베이스 라인에서 1.8m 안쪽 지점에
안정하게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한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복식게임에서 양쪽 사이드는 단식라인이
있으므로 단식라인을 목표 지점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대부분 복식라인을 겨냥하다가 에러를 하게 되는데 단식라인을
생각하면 볼을 치는데도 안정되게 칠 수 있다.

당신이 랠리 도중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방어적인 샷을
치게 될 때에는 샷을 높고 깊게 크로스 코트로 쳐서 다음
샷을 칠 준비 자세를 취한다.포인트 초반에는 깊은 크로스 샷이나
코트 중앙으로 깊게 가도록 샷을 친다.
그렇게 하면 에러를 줄일 수 있고 상대 선수를 계속 수비 자세로
묶어둘 수가 있다.볼을 따라 움직이는 동작과 신속한 준비 자세는
연속적인 스트로크를 가능케 하는 열쇠이다.

볼은 항상 당신의 스트라이크존(허리 높이)에서 치고, 칠 때마다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한다.일반적으로 볼은 왔던 방향으로 다시
되받아치는 것이 각도를 바꾸어 치는 것보다 안전하다.
예를 들어 포핸드 크로스샷은 크로스로 되받아 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당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볼, 그리고 공격하기 좋은 위치에서만
방향을 바꾼다.대부분의 샷을 네트 위로 치면서 연속적으로 코트
안에 떨어지게 할 수 있을 정도로 테니스 기술이 발전되었다면,
이제 당신은 볼을 상대편 선수가 칠 수 없는 곳으로 보낼 준비가 된 것이다.
상대방은 모든 각도를 동시에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빈
공간이 생기게 된다.
당신은 상대방이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볼을 보내는 위닝 샷을
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볼을 쫓아가데 만들어서 리턴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당신이 네트 쪽으로 다가가 볼을 치게 되면 상대방 선수는
당신의 샷을 되받아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당신이
위닝 샷을 칠 기회는 더욱 많아진다.
경기 도중에 상대방은 당신이 빈 곳으로 칠 것이라고 예상하게 된다.
특히 당신이 계속 공격적인 샷을 구사한다거나 게임을 리드해가고
있다면 더 그렇게 생각한다.
상대편이 당신의 샷을 예측하기 시작하고 그 방향으로 몸이
움직이면 당신은 다음 샷을 그의 등 뒤쪽으로 치도록 한다.
그러면 상대편은 방향을 바꾸는 것, 균형을 잡는 것, 그리고 날아오는
볼에 적응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특히 사이드에서 사이드로 빠르게 움직이는 선수를
상대할 때 효과적이다.
특히 상대방이 당신의 샷이 오픈 코트로 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이것은 또 당신이 상대방을 한쪽 사이드로 치우치게 한 후 그가
오픈 코트를 방어하려고 황급히 코트의 중앙으로 달려오고 있을
때에도 효과적이다.
선수들은 대부분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상대편의 베이스라인으로
깊게 쳐서 상대가 공격하지 못하게 하라고 배운다.
이것이 기본 전략이기는 하지만 때에 따라, 코트의 사이드에서
사이드로 가는 앵글 샷을 이용할 필요도 있다.
그렇게 하면 다음 볼을 위닝 샷으로 칠 수 있거나 상대 선수의
약한 면을 이용할 수가 있다.

톱스핀을 건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크로스로 예리하게 치면
상대는 사이드라인을 벗어나 리턴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다음 볼을 넓은 오픈 코트로 칠 수 있다.
당신이 비교적 플레이를 빠르게 하고 하드코트에 강한 편이라면
대부분의 샷을 스트레이트로 깊게 치고자 하는 함정에 빠질
수가 있다.
클레이 코트 선수들이 어떻게 볼을 빨리 잡아서 크로스 앵글
샷을 이용하여 상대편을 코트에서 벗어나도록 만드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샷의 속도, 깊이, 플레이스먼트, 스핀을 다양하게
변화시킴으로써 당신은 상대 선수를 매 포인트마다 공격할 수 있다.
마치 야구에서 능력 있는 투수가 속도, 스핀을 이용하여 타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처럼 당신은 상대 선수를 교묘하게 속일 수
있는 다양한 샷을 보여주어야 한다.

어떤 수준의 플레이에서든 코트 내에서 움직이는 방법에는
사이드에서 사이드로 움직이는 전형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앞뒤로의 움직임이 포함된다.
아마도 당신은 가장 먼저 깊은 베이스라인 샷으로 포인트를
시작하고 이어서 상대를 앞으로 뛰게 만드는 짧은 앵글이나
드롭 샷을 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다음 샷은 반대 사이드로 향하는 드라이브나 상대의 머리 위로
올라가는 로브가 될 것이다.
앞뒤로 또는 양 사이드로 전력 질주를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상대방은
곧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이상호 11.11 12:15
    테니스 참 어렵죠. 최소한의 에러를 하면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치는 (?) 것이 승리의 방정식인데. 이것이 뭔 소린지 알 듯 하면서도 모르겠고 또 시합 중에 실제 행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점이네요. 꾸준히 연습하고 자신의 레벨에 맞는, 또는 충분히 연습되어진 최대한의 공격적인 샷을 하는 것이 좋겠어요. 일단 정식대회에서 보면 자기 실력의 70% 이상 발휘하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 정도로 자신있고 확실하지 않은 화려한 샷은 아예 구사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다수이고 이것을 지키는 선수가 그만큼 승리에 가까이 서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항상 성실히 답변해 주시는 교수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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