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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May 29, 2016

주니어도 그랜드슬램에서 돈을 받는다

Atachment
첨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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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당 58유로, 식사 42유로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본선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  상금은 제공하지 않지만 대신 숙박비를 일부 지원한다.  그랜드슬램 주니어대회 본선출전자가 받는 권리를 살펴봤다. 


첫째, GS 주니어들은 프로선수들이 뛰는 롤랑가로스에서 경기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훗날 주니어를 마치고 퓨처스, 챌린저, 투어 대회를 거치는 선수에게 테니스는 아주 대우를 받으면서 하는 운동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한다.따라서 그랜드슬램에 뛰려고 사력을 다한다.


둘째, 주니어 본선 출전 선수에게는 대회장 출입카드를 최대 4장 제공한다. 선수 자신과 코치 1명, 가족 2명 등 4장이다. 그리고 경기 당일 초청 손님이 있어 본부에 신청하면 약간의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셋째, 선수와 선수 관련 손님들에게는 선수 공식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랑스오픈에서는 푸조 RV차량이 선수들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선수들 호텔은 IBIS 트윈룸은 115유로(아침식사 포함)정도다.  에펠 탑 근처 머큐어 호텔 방은 특별가격으로 216유로에 쓸 수 있다.


넷째, 방값은 선수측에서 지불하지만 선수들과 코치에게 대회본부에서는 일당을 지급한다.  본선 선수는 하루에 58유로를 준다. 지도자에게도 일당이 지급된다.  각국의 테니스협회에서 임명된 코치는 하루 110유로를 받는다.  물론 선수가 대진표상에 남아 있는 날까지만 일당이 지급된다.


다섯째, 선수들과 코치는 경기장내 식당에서 하루 42유로에 해당하는 음식을 제공받는다. 기자들이 10유로 식권을 제공받는데  10유로 금액으로 메인 디시에 일품요리 하나를 먹을 수 있다. 선수의 경우 음료와 간식 등을 42유로 범위에서 사용한다.


여섯째, 연습코트는 사실상 롤랑가로스에서 할 수가 없고 롤랑가로스에서 5분 떨어져 있는 코트를 사용하게 된다. 연습코트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다.  


이밖에, 주니어 선수들도 스트링 수리를 할 때 공식 스트링 부스에 한자루당 15유로를 지불한다.  연습을 하고 경기를 하다보면 빨래감이 쏟아지는데 대회본부에서는 세탁물 서비스를 해준다. 하루 두번 빨래감을 픽업하는데 오후 2시에 맡기면 다음날 오전에 찾을 수 있다.


그랜드슬램 주니어대회 단식 우승자에게 상금은 없고 250점의 랭킹포인트만 부여한다.  준우승 하면180점을 받는다. 


정윤성은 롤랑가로스 주니어 우승 후보인가

오늘 밤 11시 주니어 1회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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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프랑스오픈 16강에 진출했던 정윤성. 올해는 우승할 수 있을까. CJ그룹의 후원을 받고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정윤성의 나이는 18세. 주니어 그랜드슬램은 올해가 마지막 출전이다. 강력한 포핸드와 서브를 갖고 늘 4강 이상 혹은 우승후보로 꼽히는 정윤성은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선 4강 성적을 냈다. 롤랑가로스에서 정윤성이 결승까지 가서 우승을 할 지 기대를 모은다



양명고 정윤성(CJ후원)이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에 출전했다.

7번 시드를 받은 정윤성은 29일 롤랑가로스 8번 코트 네번째 경기 순서에 들어갔다. 한국 시각으로는 밤 11시. 파리 시각으로는 오후 4시 정도에 정윤성이 코트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정윤성이 상대하는 선수는 브라질의 멜리게니 로드리게스 알브스(주니어 41위). 


남미권 주니어 대회에 출전한 멜리게니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 B1대회와 우루과이 2그룹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대부분 클레이코트에서 성적이 있고 주니어라 먼 지역 투어를 다니지 않고 자기 나라 바운더리 1, 2그룹 대회에서 경기를 주로 한 선수다.  


대개 롤랑가로스는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브라질 선수들이 클레이 코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정윤성이 1회전 브라질 선수에 대해 승리하려면 신중하게 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멜리게니는 98년생으로  ATP 랭킹은 1149위. 정윤성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주니어 16강에 진출 한 바 있고 ATP 랭킹이 상대 선수보다 높은 500위대다. 

정윤성은 지난해 US오픈부터 주니어 그랜드슬램에서 항상 우승후보군에 들었다. 두려울 것이 없는 18세이고 어떤 상대를 만나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호쾌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다. 그래서 올해 호주오픈에선 4강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주니어 4강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 대한테니스협회 김두환 회장은 지난 1월 호주오픈 대회장에서 "정윤성은 강하게 치는 파워 히터로서 장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경기는 늘 강타로만 이기는 것이 아니기에 강약을 잘 조절하면 프랑스오픈이나 윔블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격려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홍성찬, 오찬영 등이 주니어 롤랑가로스에 출전했지만 홍성찬은 대학생이 되었고 오찬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롤랑가로스는 28일 토요일 오전부터 주니어 선수들이 대회장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대회장 분위기가 달구어졌다. 남자와 여자 프로 선수들 상당수가 빠져 나간 가운데 다소 썰렁한 대회장 분위기는 주니어들과 코칭스태프들로 새로 채워졌다.


파리=박원식 기자 후원 장호테니스재단 

테니스 피플 http://www.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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