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메이져,존스,국제 오버그립 사용기 개당 1천원..^^;

안녕하세요~

요즘 계속 비가 오는군요... 이번 여름은..참..시원했던거 같네요..

방학동안에 아르바이트로 장만했던..헤드 리퀴드 메탈 OS 는 산지는 벌써 열흘은...

넘은듯 한데..  사용시간은..달랑 2시간 ㅡ.ㅜ  이놈의 비......

집에서만 뒹구는 리퀴드 메탈에...참..여러번 장난도 치고...했었지요. 껴안고 자기도 하고..후후.

일요일..집에서 할일이 없어서...저번에..사용했던..3가지 오버그립에 대해 적어 볼렵니다..

1.  메이저 오버그립 (숨구멍있는것) : 일단 스탠다드 길이에 감을때..살짝 댕겨 감지 않을시

      3mm 정도 겹치게 감으면 길이가 딱 맞더군요...좀더 푹신한걸 원하면 그냥 살짝 감아주면

      되지만 길이가 짧아 질수 있으므로.. 겹치는것은 1mm 정도로 해줘야 합니다..

      느낌은..약간 촉촉하면서 뽀송뽀송한 느낌입니다. 손에 달라 붙는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2. 존스 오버그립(숨구멍있는것) : 이것도 제원은 메이저랑 거의 비슷합니다..길이도 비슷

      단..느낌은..좀 많이 다르더군요.. 이것은 좀 축축한? 느낌입니다..개구리를 쥐고 있을때의

      느낌 같다고나 할까..그렇다고 징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그리고 손에..착~ 달라붙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3. 국제오버그립(숨구멍없는것) : 아무데서나..제일  손쉽게 구하는 그립입니다..

       길이는..위의 2가지 보다..조금 더 길더군요..힘주지 않고 댕겨도..한 4~5mm 겹쳐서

       감아도 될 정도입니다. 겹치는 양이 많기 때문에..좀더 쿠션감은 좋습니다.

       하지만 손을 감싸주었을때의 느낌은 제일 안좋더군요.. 그렇게 촉촉한 느낌도..아니고..

       그렇다고 존스 같이 끈적한..느낌도 아니고.. 그냥 밋밋한 느낌입니다..


  저희동네에는 국제오버그립 밖에 안팔아서...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사용한답니다..

  보통 저는 일주일에 1개정도 교환해서 사용하구요..색깔은 거의 백색만 이용한답니다..

  새로 감고서 치면..꼭 새라켓으로 치는 기분이랄까....

  천원짜리 오버그립중에.. 촉촉한 느낌의 산뜻한 기분을 원하시면..메이져..

  끈쩍한 느낌의 손에..척~ 달라붙는 느낌을 원하시면...존스를 추천합니다..

  2~5천원 짜리 오버그립은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ㅜ.ㅠ  혹시 사용한 분이 계시면..

  천원짜리랑 비교좀 부탁드립니다..

  참..전 원그립은..바롤랏 가죽그립으로 교체 해서 사용중입니다...정말 각 하나는 칼같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친구 윌슨 6.0의 가죽그립을 만져보고..너무나 부러워서 ^^;;

  큰맘 먹고 교체 했는데..너무 맘에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