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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짝퉁2008.01.18 10:53
포핸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포핸드는 크게 밀어치는 타법과 와이퍼 타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공통점과 차이점으로 둘의 비교해 보면,

공통점
.. 밀어치든 와이퍼로 하든지, 어깨회전은 같습니다.
.. 풀스윙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왼쪽어깨가 있던 위치를 스윙후에 오른쪽어깨가 위치한다는 의미입니다.
.. 어깨회전이 180도 가까이 되었다는 의미이죠.

차이점
.. 밀어치기.. 임팩트후에도 팔꿈치가 앞으로 나갑니다. 공을 보낼 방향으로.. 플랫성 공이 만들어집니다.
.. 와이퍼스윙.. 임팩트후에 라켓헤드는 앞으로가 아닌, 상체를 가로지르는 스윙이 됩니다. 자연 스핀이 먹습니다.

와이퍼스윙에서의 파워는
어깨회전에 의한 미는 힘에 의해 생깁니다.
즉, 어깨회전이 되면서 와이퍼스윙이 되어야 합니다.

밀어치는 타법에서 와이퍼스윙으로 바꾸다가 포핸드 감을 잊어버린 동호인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와이퍼스윙에만 촛점을 맞추다보니, 어깨회전을 간과하였기때문입니다.
어깨회전이 적으니, 공에 힘은 없고 스핀은 잔득 들어간 짧은 공밖에 만들어지질 않습니다.

어깨회전은 포핸드의 기본입니다.. 파워의 근간
이 회전을 잘 하고 있는지는 이렇게 판단을 하면 됩니다.
백스윙시 준비자세에서의 왼쪽어깨 위치에 팔로우드로시에 오른쪽 어깨가 위치하고 있어야 합니다.

밀어치기, 와이퍼 스윙 구분이 처음에는 약간 어렵습니다.

좋은 예가 있습니다.
상급수준의 30대 여자분들의 포핸드 타법은 대부분 밀어치기입니다.
임팩트후에 체중을 뒤에서 앞으로 하면서, 앞으로 밀어버리죠.

반면,
남자분들중에 상급수준들은 상당수가 와이퍼스윙을 합니다.
이들의 자세를 보면, 임팩트후에 라켓헤드가 앞이 아닌 왼쪽으로 가로지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임팩트후에도 어깨회전은 계속 되고요.

후자의 경우에는 구경하는 사람이 봐도 '저 양반 잡아치고 있군'이란 느낌이 확연히 듭니다.

요즘 프로선수들은 대부분 와이퍼타법을 구사합니다.
느린 동영상으로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하면,
와이퍼스윙은 어깨는 회전을 하면서, 팔꿈치를 중심으로 라켓헤드가 상체를 가로지르는 스윙입니다.

포핸드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이 될려면,
10여페이지는 적어야 합니다만,
다 적는다고 이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이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

1
질문에 대한 답변
.. 어깨가 먼저 돌아가고 팔로 스윙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어깨회전이 먼저 되면, 뒤따르는 팔에 탄력이 생깁니다. 이 탄력이 생겨야 부드러우면서도 파워있는 스윙이 가능합니다.

어깨회전를 하게 하는 근원은 하체입니다.
하체로 치는 와이퍼타법이어야 합니다.

2
포핸드는 넘어야 할 '감'의 단계가 많습니다.
1차 감, 2차 감, 3차 감,...

1차 감을 알기전까지 그 다음 '감'은 이론적으로 듣더라도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우선 1차 감이 장착이 되면, '아 이 감을 말하는 거였군'이란 느낌이 듭니다.
그 때 2차 감에 대한 이론 글을 읽어야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론
1차감은 두껍게 맞는 느낌
2차감은 머리높이의 공을 맞추는 느낌
3차감은 같은 자세에서 좌우코너로 칠 수 있는 느낌(다른 자세로 치면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벽치기
벽치기를 하고 계신다니, 스윙자세만 되어 있으시다면 잘하고 계신 겁니다.
제 경험으로는 포핸드벽치기의 '1차 감'이 오는데 6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매일 1시간은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럼에도 쉽게 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몇 개월을 계속 해도 진전이 없어서 연습후 집으로 갈 때는 항상 우울해 했었습니다 ^^

'감'의 기준은 20번 연속이 가능해야 하고, 벽의 일정한 위치에 맞아야 합니다. 이 정도가 되면, 라켓면에 두껍게 맞는 느낌이 장착된 상태입니다.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지점)

4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으실 겁니다.
우선은 벽치기와 난타를 꾸준히 하면서 1차 감(두텁게 맞는 느낌)을 장착하는데 목표를 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이 느낌이 장착되고 나면, 다른 사람이 적은 포핸드 이론을 봐도 쉽게 이해가 됩니다.

제대로 된 포핸드까지 될려면,
포핸드 연습만 2년은 생각하고 계셔야 합니다.

5
1~2년 연습하시다 보면, 포핸드는 제법 잘 되는 것 같은데 더 이상 늘지 않는 느낌이 드는 시기가 옵니다.
즉, 난타는 열라 잘 되는데, 경기시에는 잘 안됩니다.
그 이유는 풋워크가 받쳐주지 않아서입니다.
풋워크라고 하면 보통은 좌우로만 생각하는데, 경기시의 공을 보면, 약간 짧은 공, 약간 긴 공이 상당히 많이 옵니다.
이런 타점에 대한 풋워크에 능숙해 지시면, 경기시에도 난타때와 같은 수준의 포핸드가 가능합니다.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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