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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2006.02.14 09:51
권엽님께서 바쁘신지 잘 안들어오시는 관계로 한가한 제가 간단하게 나마 답변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권엽님께서 보충해 주시거나 고쳐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스핀서브의 스텐스는.... 몸이 열린 상태로 치면 제 스윙을 하기가 조금 어렵기 때문에 클로우즈로 하는게 유리합니다.

점프는....의도적인 점프라기 보다는 높은 타점을 향해서 몸을 신장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상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중심을 왼발에 두지만 로딕 같은 경우엔 양발에 두는 등 개성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냥 편하게 하시고 타점으로 몸을 신장시키는데 신경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손목사용은...스매시도 내전으로만 하는 타법도 있고 손목스냅(내전과 다른 의미)을 주는 타법도 있고 팔꿈치를 꺾는 타법도 있습니다. 서브에서도 그렇습니다. 뭐가 더 유리하네 아니네 하는 이견들이 프로들 사이에서도 있는 듯 한데 이것도 역시 편하고 좋은 볼이 나오는 타법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핀서브의 경우엔 손목스냅을 주는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스핀이 많은 안정된 탑스핀은....백핸드 이스턴으로 그립을 잡고 타점을 머리위에 두고 올려치면서 내전을 주며 팔로우를 오른쪽으로 하면 됩니다. 이후에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흐르게 둬도 되구요.
토스를 조금 앞으로 올려놓고 몸이 들어가면서 타점을 머리위에 올려놓을 수도 있고 아예 토스를 머리 위로 올릴 수도 있는데 이것 역시 개성과 능력에 따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미리 라켓을 어깨위에 짊어진 상태에서도 짧은 스윙만으로도 '칙'소리와 함께 많이 감으면서도 멀리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짧은 스윙으로 연습 중 올려칠 때 머리 뒤 (펜스방향)쪽에서 임펙트 될수록 볼을 멀리 보내는 것이 용이합니다.
<한꺼번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나 그저 서있는 자세에서 짧은 포워드 스윙이 제대로 나오고 타점이 잡히고 스냅이 충분히 들어갈 때까지 연습해 보세요.
그 다음에 백스윙까지 해서 큰 스윙을 만들어 보고
또 다음에 팔로우를 의식하며 내전을 많이 줘보고
다음에 허리도 써보고 다음에 무릎도 쓰고
다음에 토스를 조금 앞에 던져놓고 몸이 들어가서 타점을 만들어 보고..
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밟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답변드린다는게 길어졌는데...권엽님의 글을 검색해보면 더 좋은 조언을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건이 되신다면 한두달 레슨을 받으시는게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약간 까다로울 수도 있는 스윙법이라 정확한 스윙을 알고 연습하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볼을 7시에서 1시 방향으로 올려쳐주면서 전체적인 스윙은 볼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의 45도 정도 오른쪽으로 붓질하듯이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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