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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2004.04.21 02:55
제 경험 상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첫째, 타점을 될 수 있는 대로 앞에서 잡아서 칠려구 한 번 해 보십시오. 그리고 마무리는 항상 왼쪽 귀옆에 어깨 걸친다라는 것을 잊지마시구요.(오른손 잡이 경우)
그리고 둘째,너무 몸에서 가까이 붙여 잡지도 마시구요.
셋째, 힘들지만 공의 임팩트 순간을 눈으로 항상 확인한다는 생각으로 공이 라켓에 맞는 순간을 항상 확인 할려는 습관을 기르십시오.(이 말은 공이 내 라켓에 맞는 순간 까지 쳐다 보고 내 라켓에 맞아서 튕겨 나가 네트를 넘어가는 순간 까지는 공을 보지 않는 다는 말과 동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상대방 코트에 어디에 서 있나를 쳐다보며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는 말 입니다.)
타점을 될 수 있는 대로 앞에서 잡으라는 말은 스윙의 궤도 와도 상관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처음 시작 하는 분들은 타점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거의 십중 팔구) 그렇게 되면 만약 옆에서 자기 스윙을 보았을 때 자기 스윙의 정점에서 공을 맞추지 못하게 될 뿐 더러 콘트롤이 상당히 어려워 집니다.(공이 날른다거나 등등..) 음,,, 이말은 혹시 잘 관찰해 보시면 탑프로 들의 경기중 포핸드 스윙을 보면 (많이 보셔야 될지 도 모르겠습니다) 그 스윙으로 공의 방향을 알 수가 있습니다. 공을 보지 않고서도 말이죠. 자기 스윙의 정점에서 공을 맞춘다는 말입니다.( 임팩트때 끌고 나가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요) 그런데 타점이 늦어지게 되면 어느 정도 난타시에는 적응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시합에서 빠른 공에는 공에 밀리게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것이 시합시에 초보들이 에러가 많은 이유가 될 수도 있구요. 타점이 밀리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공을 아웃시키지 않기 위해서 공을 감게 되는 데 이러면 스윙 자체가 앞으로 쭉 뻗어 자기 힘을 전달 시키지 못하고 일찍 스윙이 위로 빠져 버린 다든가 아님 왼쪽위로 흘러 버리기 쉽습니다.(즉 옆에서 봤을때 전진 스윙이 너무 부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타점을 약간 앞(클로즈 스탠스에서 왼발보다 공 1~2개앞)에 두면 또 하나의 이점은 자신의 몸무게을 최대한 실을 수 있는 풀 스윙을 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자연스레 몸이 끌려 나가기 때문에 오른 발이 따라 나가게 되어 팔로 스루에서 라켓을 왼쪽 어깨위에 걸치게 되는 스윙을 하게 됩니다.처음 제자리에서 스윙연습을 할 때 이렇게 배우죠. 많은 분들이 처음 테니스 치는 모습을 보면 허리나 다리가 끌려나가지 않고 상체로만 스윙하게 되는데 이런 단점을 고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몸에 너무 가까이 공을 붙이지 말라는 말도 위 와 상당한 연관이 있으며, 한마디로 크게 라켓이 돌며 앞으로 나가는 자기 몸에 맞는 적당히 큰 스윙을 하시라는 말입니다. 처음 날아오는 공에 적응이 안되어 몸에 가까이 붙여 치는 수가 있지만 이것이 습관화 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될 수 있는대로 모든 공을 풀 스윙할려고 하셔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될 수 있는데로 공을 끝까지 보시구요, 이렇게 하면 임팩트 순간에 내 라켓면이 누워 있다거나 하는 단점을 스스로 발견하여 고치기가 쉽습니다. 콘트롤이 향상됩니다.
제 생각으로 레슨을 받고 계신 상황이 아니라면, 항상 누구랑 치는 아님 혼자 연습하던 내가 연습한 정확한 스윙에다 공을 맞출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턱대고 연습없이 생각없이 상대방이 랠리시 주는 공에다 스윙을 맞추기 시작하면 문제점을 발견하기 힘들 뿐더러 한참 헤매는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처음 시작 하실 때 이런 습관을 기르 시면 아마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 합니다. 그리구 나중에 자신의 모습을 비디오 촬영하여 프로들이 경기 모습과 비교해 보면 많은 도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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