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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맨^^2006.08.28 17:15
필리포우시스라는 선수를 알게 된 계기는 샘프라스와의 1995년 U.S 오픈과
1996년 호주오픈 경기를 통해서 였습니다. 호주 오픈에서는 전성기의 샘프라스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셧아웃 시켜버려서 상당히 인상이 깊었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이미 알고 있었고 나중에 경기를 볼 기회가 있었지요)

일단 이 선수 폼 자체가 겸손한 폼이 하나도 없습니다.
서브, 포핸드, 백핸드 발리 모두 부드럽고 정교하다기 보다는 시원스러우면서도
조금은 거만한 느낌이 드는 선수이지요.

샘프라스와의 경기를 보면서 일단 서브폼과 서브 자체가 굉장히 웅장하다는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았고 포핸드는 참 겁 없이 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왠지 부지런하게 뛴다는 생각은 안 들게 하는 플레이 스타일 이었습니다.

하드웨어는 세계 no.1이 되고도 남을 정도이지만 경기운영이라던가 경기에 대한 집중력
그리고 결정적으로 테니스 자체에 대한 집중력이 높지 않아서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점차 잊혀져 가는 선수인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움은 있는 선수입니다.

프리랜싱님의 오버헤드 관련 글을보면서 필리포우시스에 대한 저의 단상을 잠시
적어 보았습니다.^^

오버헤드에 관해서 기술적인 요소 외에 하나 더 중요한 부분을 언급해 보자면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자신감에 따라서 오버헤드는 결과가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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