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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ul 18, 2018

정현 북미하드코트 시즌 출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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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2위)이 애틀란타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은것부터  시작해 북미하드코트시즌에 출전한다.


정현은 이어 30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ATP500시리즈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 세계 3위 알렉산더 드베레프, 윔블던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 윔블던 4강 존 이스너 등이 출전하고 세계 20위인 정현이 출전하면 8번 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말 US오픈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북미하드코트시즌 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려 윔블던에 출전한 상위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동양인 유일하게 윔블던 8강에 일본의 니시코리, 돌풍을 일으킨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엉덩이 수술로 윔블던을 쉰 영국의 앤디 머레이 등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워싱턴 500대회에 이어 신시내티 마스터스 1000시리즈(8월 13일~19일), 윈스턴살렘 250대회에도 연달아 출전 신청을 냈다. 


신시내티대회에는 윔블던 우승자 조코비치를 비롯해 나달과 페더러가 출전한다. 


올해 1월 호주오픈 4강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킨 정현은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2위)와의 준결승에서 발바닥에 심하게 물집이 잡혀 경기 도중 기권했다.


물집을 치료하느라 3주 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한 정현은 2월 말 복귀했고, 델레이비치 오픈과 멕시코 오픈, BNP 파리바 오픈, 마이애미 오픈에서 연달아 8강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4월말 바르셀로나 오픈으로 클레이코트 시즌을 시작하려던 정현은 발목 통증 탓에 대회에 불참했다.


5월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하며 발목 부상을 털어낸 듯 보였던 정현은 이어 열린 마드리드 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다.


정현은 이후 발목 부상 때문에 계속해서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20번대 안팎의 시드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단식에서 준우승한 정현은 2015년 처음으로 윔블던 단식 본선 무대를 밟았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후 3년 연속 윔블던에 나서지 못했다.


2016년 부상과 슬럼프가 겹치면서 훈련에 전념하느라 출전을 포기했고, 2017년에는 왼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태국에서 복귀 훈련을 마친 정현은 8월 북미하드코트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채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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