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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권 대회 2018년 7월 5일 목요일 라파엘 나달 기자 회견

R. NADAL / M. 쿠쿠친 6-4, 6-3, 6-4


-두번의 타임 바이오레이셔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별로 개의치 않는다. 그 당시에 조금 루틴을 느리게 했다.
손목밴드, 티셔츠, 바나나 꺼내기 등을 해야 했는데 만약 화장실시간을 썼으면 모든 것을 바꿀 시간이 충분했다. 그런데 자리에서 다 하다보니 좀 늦어졌다. 타임 바이오레이션을 인정한다. 보통은 세트와 세트 사이에 여러가지 해야 할 일을 한다.


-다음 상대는 호주의 알렉스 드 미나르다. 
=젊은 선수로 잘 뛴다. 내게는 아주 좋은 상대다. 2회전은 만족스런 경기를 해서 3회전 경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볼이 잘 튀지는 않나
=2003년부터 매년 윔블던 코트에서 볼문제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을 보이는 편이다. 올해는 코트에서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몇년전에 윔블던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우승도 했다. 지금은 어떤가
=잔디는 모든 선수 입장에서 플레이하기 어려운 코트다.  그래서 서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강서버에서 유리하다.  다만 잔디에서 경기를 많이 하지 않기때문에 어려울 뿐이다.


-페더러가 잔디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에 대해 푸트워크와 몸의 밸런스가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볼에 대해 대처하는 움직임과 득점을 낼 수 있는 서브가 중요하다. 그리고 올바른 타이밍과 임팩트를 위해 코트 표면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나는 '원샷 원킬'하는 선수가 아니기에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한번에 좋은 경기를 하려면 내 입장에서 타이밍과 균형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윔블던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다를 살리 위한 이러한 노력에 대해 당신의 아이디어나 생각은 어떠한가
=100% 공감하고 지지한다. 나는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중의 하나다.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윔블던의 노력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바다의 생물들이 먹는 것을 우리가 동시에 먹을 수 있다면 바다 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사=테니스피플 윔블던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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