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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Mar 29, 2018

[MS 마이애미] 정현, 강서버에 막혀 마스터스 4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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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경기가 안풀리자 큰 소리를 내며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정현이 강서버 존 이스너에 패해 마스터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크렌돈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ATP1000시리즈 마스터스대회 8강전에서 미국의 존 이스너에세 1-6 4-6으로 패했다. 

경기시간은 1시간 8분  

이날 이스너는 시속 220km대 에이스 13개를 터뜨리며 정현의 그라운드 스트로크 랠리 플레이를 무력화시켰다. 정현 코치 네빌 고드윈은 정현에게 "코트 중간에 공을 떨어뜨리지마라. 

공을 더 멀리 베이스라인까지 보내라. 코트 한 모퉁이나 다른 구석으로 더 가볍게 쳐라"고 주문했지만 강서버인 이스너의 플레이에 정현은 자신의 특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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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이날 첫서브가 안들어가면서 고전했다. 더블폴트도 4개나 범했다. 이스너는 에이스 13개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정현은 이날 1세트 1대 2와 1대 4에서 연속으로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다. 1세트는 1대6으로 25분만에 끝났다.  


2세트 2대 2에서 포핸드 실수가 나오면서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게임스코어 2대3이 되었다.  이후 이스너의 서브는 225km대로 올라가 자신의 게임을 지키며 정현이 자유롭게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하지 못하게 했다. 


정현은 9일부터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ATP 250시리즈에 6번 시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 케빈 앤더슨(남아공), 잭 삭(미국) 샘 퀘리(미국) 존 이스너(미국)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등이 출전한다. 

한편 정현은 마이애미1000시리즈 8강 성적을 올리면서 180점의 포인트와 상금 16만7195달러를 획득했다. 4월 2일 발표되는 랭킹에서 세계 19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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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테니스 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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