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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선2008.05.31 13:14
저는 25년전 오버헤드 스매쉬를 하다가 허리에 뚝하는 소리가 나며 작은 통증을 느꼈습니다. 오른쪽 다리와 엄지발가락까지 저린 증세를 느꼈지만, 테니스는 일 주일 내내 쳤습니다.

15년전에는 어린 아들 썰매를 밀어주다가 허리를 다쳐 의자에 바로 앉지를 못하고 오른 쪽으로 45도로 비스듬히 기울여서 앉아야 될 정도로 6개월을 살았는데, 테니스는 계속했습니다.

지금도 걸을 때 몸을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여서 걷고, 허리, 다리, 엄지발가락까지 저린 증세도 있지만 매일 테니스를 합니다. 의사에게 갔더라면 테니스는 절대 하지말라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허리가 더 악화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남들 이상으로 튼튼하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제 척추는 손상이 있지만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허리 근육이 오랜 운동으로 잘 발달되어 있어서 약한 척추를 보강해 주는 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중증이 아닌 척추 관련 부상의 경우, 운동을 중단하면 근육이 약해져서 평생 허리병 환자로 남습니다. 오히려 운동을 계속하셔서 허리근육을 발달시키게 되면 운동이 약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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