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포핸드와 백핸드의 앞발 활용방법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포핸드와 백핸드의 앞발 활용방법

테니스를 3년 정도를 한 사람에게 적용될 법한 레슨이다.
크로스, 역 크로스 및 스트레이트 볼을 칠 때 어떤 자세에서
쳐야 하는가에 대하여 명확하게 잘 모르고 대충 친다.
현대 테니스는 오픈 스탠스를 주로 선호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한다.

오픈 스탠스는 빠른 볼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리고 몸통회전에 필요한 근육들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해
주고 큰 회전 각도를 만든다.
임팩트 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원활하게 해 주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주로 하는
동작이며 우리 동호인들은 이런 동작 자체에 익수하지 못하다.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에 관한 연구결과는 모든 포핸드는 90%,
양손 백핸드는 40%, 한손 백핸드는 45% 정도가 오픈 스탠스를
사용한다고 한다.
현대 테니스에는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오픈 스탠스를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동호인들은 선수들과는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를 해야 한다.

물론 힘이 넘치고 운동량이 많은 젊은 사람들은 선수들이 사용하는
테크닉을 사용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 동호인들은 조금 어렵다.
특히 3년 정도 구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이다.
현대 테니스가 오픈 스탠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금 쉽게 볼을 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제 3년 정도의 구력을 가진 사람에게 이런 레슨을 해 보았다.
앞발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볼을 쳐 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효과가 괜찮은 것 같았다.
볼을 치려고 하는 방향으로 앞발을 향한다.

먼저 듀스 코트에 서서 포핸드를 칠 때 서버를 바라보고 선다.
크로스 쪽으로 볼을 칠 때는 앞발인 왼발이 조금만 움직이면
바로 칠 수 있다.
볼이 나가는 방향으로 앞발을 20-30도 정도만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 된다.
볼이 빠르게 올 때는 앞발을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크로스로 볼을 칠 수 있다.

그런데 스트레이트를 치려고 한다면 거의 90도 이상 시계방향으로
회전시켜서 볼을 친다.
크로스로 치는 볼보다 조금 어려운 이유는 바로 앞발을 많이
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듀스 코스에서는 크로스로 치는 볼이 조금 쉽다.

듀스 코스에서 백핸드를 칠 경우에는 오른발이 앞발이 된다.
스트레이트는 앞발을 20-30도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 된다.
볼이 빠르게 올 경우에는 회전하지 않고 바로 칠 수 있다.
그러나 역 크로스로 칠 경우에는 앞발을 90도 이상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여 쳐야 한다.
따라서 역 크로스 치는 볼은 약간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애드 코스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을 적용하면 된다.
처음부터 앞발에 중심을 두는 것이 아니고 처음에는 뒷발에
중심을 둔 다음 스윙을 시작하기 직전에 앞발로 중심을 이동시킨다.
이처럼 뒤에서 앞으로 중심을 이동시키는 동작에 의해 상하의 스윙
폭을 살릴 수 있다.
이와 같은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자기가 치고 싶은
방향으로 볼을 컨트롤할 수가 있게 된다.

시합 중에 자신이 생각한 곳으로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중심을
앞발에 둔 상태에서 볼을 쳐야 한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중심이 뒤쪽에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윙을 하면 스윙 자세가
흐트러져 버린다.
또 이 상태에서 앞쪽으로 스윙을 하면 마지막 동작이 무너지게 된다.
3년 정도의 구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아주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고수들은 앞 발꿈치의 각도 조절로 코스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도 있다
백핸드는 앞발을 내딛으면서 임팩트 하는데 이때 앞발의 방향이
스윙 및 컨트롤에 큰 영향을 준다.
앞발을 전방으로 내딛었을 때 앞발의 방향이 네트와 평행이 되면
스윙을 하면서 허리의 회전을 이용하기가 어렵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이트 샷은 가능하지만 크로스 샷을 할 때에는
허리의 방해를 받아서 볼 을 제대로 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앞 발꿈치가 네트와 직각이 되도록 내딛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허리를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스트레이트,
크로스 모두 간단하게 대처할 수가 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타점 까지 접근한 다음 앞발을
내딛으면서 임팩트 한다.
포핸드인 경우에는 타점을 몸 쪽에서 가깝게 잡아도 오른쪽 어깨가
뒤에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강한 샷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백핸드의 경우에는 오른쪽 어깨가 앞에 있기 때문에 힘을
줄 수가 없으므로 볼에 밀리게 되어 강한 샷을 구사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백핸드는 타점을 반드시 앞발보다 앞에서 잡아야 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