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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에서 사용하는 드롭샷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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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베이스라인에서 스트로크를 하고 있을 경우 드롭샷을 사용하는 기법에 대하여 검토해 본다.

드롭샷은 잘 사용하여 상대가 받지 못하거나 받았더라도 찬스 볼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드롭샷을 사용할 때는 에러할 확률도 높다.네트에 걸린다든지 사이드 아웃이 된다든지 약간 볼이 길어져서 상대에게 찬스 볼을 허용하기도 한다.


상대에게 찬스 볼을 허용하지 않으려면 드롭샷을 치는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하고 드롭샷을 치는 요령, 치는 방향을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확률적으로 60-70% 이상 성공할 수 있으면 괜찮다. 비록 에러를 하더라도 상대는 드롭샷을 친다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고 상대의 전술을 혼란스럽게 한다.


그러면 스트로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드롭샷을 어떻게 칠 것인가에 대하여 고려해 본다. 복식에서는 상대의 두 사람이 모두 평행진으로 베이스라인, 한 사람은 베이스라인, 다른 한사람은 네트에 포진한 사선형으로 게임을 할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드롭샷을 사용하는 시점을 적절하게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드롭샷을 치는 상황은 상대가 지쳐있거나 발이 느리거나  네트 플레이를 잘 하지 않거나 베이스라인이나 코너 쪽으로 물러 나 있을 경우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자신은 베이스라인 안 쪽에 위치하거나 여유가 있거나 전혀 예측이 어렵거나 코트의 바운드가 작은 경우에 시도를 한다.

드롭샷을 치는 방향은 상대가 서 있는 위치로부터 가장 먼 곳, 코트의 중앙 쪽은 가급적 피하고 양쪽 가장자리를 노린다. 포핸드와 백핸드가 있는데 상대를 속이기 위하여 위장을 잘 해야 한다.

포핸드의 경우에는 드롭샷을 치기 위하여 라켓을 든다. 포핸드 드라이브와는 전혀 다른 예비 동작이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가 미리 예측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가 예측을 할 수 없도록 드라이브를 치는 폼에서 순간적으로 라켓을 올려 언더스핀을 준다.

정상적인 포핸드 스트로크의 백스윙 동작으로 드롭샷을 시도한다는 것을 숨겨야 한다.

백핸드의 경우에는 슬라이스를 치는 자세에서 긴 슬라이스와 드롭샷을 칠 수 있으므로 상대가 속기 쉽다. 같은 자세에서 조금만 교정해 주면 바로 드롭샷이 된다.

정상적인 언더스핀 백핸드 백스윙 자세에서 임팩트 동작에 강하고 간결한 언더스핀 스윙으로 네트 앞에 볼을 떨어지게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라켓을 오픈해서 쳐야 한다.


볼 아래 부분은 짧고 강한 스윙으로 언더스핀을 만든다.

드롭샷을 칠 때 타점이 높은 볼을 잡는 것이 유리하다. 강한 백스핀과 사이드스핀을 가미하는 것이 좋다. 드롭샷 후에 상대의 가능한 반구를 받기에 가장 좋은 지점으로
재빠르게 이동하여 기다리고 있다가 찬스 볼을 결정짓는다.


타구 시는 볼의 힘을 최대한 빼고 쳐야하며 스윙이 아니라 터치라고 생각해야 한다.

잘못하여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이 되거나 너무 볼이 길어 바운드가 커지면 바로 상대에게 찬스를 허용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이 네트 앞에 짧게 떨어져 역회전을 먹고 볼이 뒤쪽으로 바운드되어야 한다.


아무리 발이 빠른 사람이라도 볼이 역 바운드가 되면 잡기 어렵게 된다.

스트로크 상황에서는 드롭샷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금 윔블던이 한창 개최되고 있는데 세계적인 선수들도 때로는 드롭샷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드롭샷을 사용하여 위너로 마무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에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위장하여 사용한다면 효과가 클 것이며 상대의 분위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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