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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자를 위한 맞춤형 주문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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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자를 위한 맞춤형 주문 레슨

보통 레슨을 받을 경우에는 초보자일 경우 3-4개월, 또는
1-2년을 받는다.
대부분 남자들은 라켓만 들고 나가서 게임을 하면 되고
별로 레슨을 받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이전에 동료교수에게 레슨을 한번 받아 보라고 했다.
이 교수는 30년 이상 테니스를 쳐 왔는데 주로 게임만 했지
레슨은 한 번도 받아 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 코치가 3개월 동안 포핸드만 치게 하는데 초보자들이
주로 하는 라켓에 볼을 튕겨 치는 방법만 레슨을 했는데 결국은
지겨워서 그만 두었다.
그 후로 게임이 잘 안 되고 서브도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했다.
다음부터는 절대 레슨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 교수는 지금도 코트에서 재미있게 게임을 하면서 즐긴다.

지금 우리 동호인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레슨을 하는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대부분 선수출신이었던 사람들이 코치가 되어 레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이 배운 대로 레슨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동호인들은 선수가 되기 위하여 레슨을 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
초보자나 레슨을 5년 이상 받은 사람이나 레슨을 하는 형태는
거의 유사하다.

그리고 레슨자가 많으면 40-50명이나 되니 거의 15분 안에
레슨을 끝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중수 이상이 되고 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들이면 게임을 잘 할 수
있는 레슨을 요구하는데 항상 기본적으로 초보자에게도 하는
레슨을 받는다.
결국은 레슨자는 이 레슨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레슨을 받는 사람은 세 부류이다.
첫째는 테니스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고 둘째는 운동 삼아 땀을
흘리는 사람이고 셋째는 대회에 나가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내
보려고 하는 사람이다.
코치는 레슨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목표를 알고 그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레슨을 해야 한다.

정식 코치에게 레슨을 받지 않고 두, 세 사람이 함께 볼을 치며
실전과 같은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차라리 레슨을 받는 것보다 이것이 더 효과적인 것인지 모른다.
서로가 상대의 폼을 봐 주면서 교정하고 보완해 나가는 방법으로
실전연습을 해 보면 게임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그러나 이 방법도 3년 이상 매일 하고 나면 한계를 느낀다.
함께 볼을 치는 사람이 코치가 아니므로 정확한 지적과 잘못된
부분을 세밀하게 교정해 나가는데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레슨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형 주문식 레슨이 필요하다.
사실, 레슨을 받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괜찮은 레슨이다.

그리고 한 달에 15-20만원이 아니고 15만원에 티켓을 사고
3개월 내에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도 참 좋았다.
바쁠 때는 레슨을 받지 못할 경우도 많다.
그러나 티켓으로 하면 자신이 원하는 날에 가서 레슨을 받으면
되기 때문이다.

티켓제로 하는 이 방식이 레슨자에게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일찍 코트에 나가서 몸도 풀고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이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코치는 레슨을 해 준다.
가령, 앵글 샷, 드롭발리, 센터로 강타 등 레슨자가 요구하는
내용에 대한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레슨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레슨을 받으면 안 된다.
그리고 코치는 레슨자가 볼을 잘 치면 칭찬을 해 주어야 한다.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다.
칭찬 한 마디가 레슨자의 태도를 다르게 만들고 빠르게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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